캐나다와 미국간의 국경 폐쇄가 2 21일까지 다시 연장된다.
빌 블레어 연방 공공 안전장관은 112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 여행 제한조치를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블레어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정부는 캐나다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고 공중보건 관계자들의 조언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미국 국경 폐쇄 조치는 캐나다 시민, 영주권자 또는 필수적인 이유로 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아닌 경우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는 것이다. 양국간의 이 협약은 지난해 3월 말부터 시행되고 있다.
블레어 장관의 대변인인 메리 리즈파워는 "대유행의 시작부터 많은 상황을 거치면서 비필수적 여행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고, 이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COVID-19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취해야 할 기본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캐나다 국경 제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BSA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14일부터 28일간, 집회인원 5명 이내, 식당 영업시간 8시로 제한 등


온타리오 주정부는 COVID-19 환자, 입원 및 사망률이 사상 최고치에 달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계속하고 가게 영업시간 제한을  단속하는 등 봉쇄조치를 강화한 추가 비상사태를 주 전역을 대상으로 12일 선포, 114일부터 시행하도록 했다.

더그 포드 수상은 12일 오후 퀸즈 파크에서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 14일 새벽 01분부터 최소 28일 동안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집에 머물 것을 요구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식료품을 사거나 진료를 받기 위한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포드 수상은 "COVID-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된 이래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다. 누구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가지만이 잘못되었고 그것은 바이러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비상사태에는 지난해 1226일 시작된 봉쇄조치보다 더 강화된 새로운 제한조치들이 포함된다.
이번 조치에는 더 많은 사업장과 행사, 집회가 금지된다. 또한 규제 명령에 따르지 않거나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혹은 건강 및 안전 규약을 시행하지 않는 개인이나 회사에게는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이날 실비아 존스 주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명령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지방 법 집행관들이 가족 구성원이 아닌 사람들끼리 5명 이상 모이는 경우 벌금을 부과하고 해산시킬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수상은 소매상들의 영업시간이 단축될 것이며 집회 규모는 10명에서 5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다른 가정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정부는 가능한 한 집에 머물 것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비필수적 근로자의 경우 근무 특성상 현장에 있어야 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자택에서 근무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비필수적 소매점의 경우 오후 8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이 영업시간 제한은 음식, 약국, 주유소, 편의점, 음식점 등 생활밀접 물품을 주로 판매하는 점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조치는 또 비필수적인 공사도 제한될 예정이지만 필수적인 건물 공사는 허용되며, 필수 건설에는 의료, 운송 및 교육 분야의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단독주택, 준 단독주택
대한 허가를 받은 경우, 그 사업이 콘도미니엄, 복합용도 또는 기타 주거용 건물이거나 112일 이전에 시작된 개 보수 공사일 경우 주택건설이 허용된다.
또 레스토랑의 경우, 픽업과 배달은 여전히 허용되고, 치과 진료소, 물리치료, 지압사를 포함한 의료서비스는 계속 개방된다. 은행도 여전히 영업할 수 있다.
포드 수상은 그러나 퀘백이 시행한 것과 같은 통행금지는 온타리오에서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정부는 이와함께 특정 공중 보건지구에 있는 학교들은 오는 210일까지는 대면 수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정지역은 토론토, , 요크, 해밀턴, 윈저 에섹스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들 지역은 COVID-19 피해가 가장 큰 곳들이다.



온타리오 런던의 한 병원 네트워크가 COVID-19 팬데믹 기간에 여러 차례 해외 여행을 한 최고 경영자(CEO)를 해임했다.
런던 보건 과학센터는 폴 우즈 박사가 12월 연휴를 포함해 지난해 3월 이후 5 차례에 걸쳐 미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즈 박사의 여행사실은 지난 금요일(8) 밝혀졌고 그가 사과했으나, 당시 병원 네트워크 측에서는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11일 네트워크 측은 병원과 지역사회의 우려로 우즈 박사를 회장 겸 CEO 직에서 즉시 떠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병원 네트워크는 이사회 측이 우즈 박사의 여행을 미리 알리지 않았고 그의 여행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즈 박사는 지난 8일 국외에 있는 가족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가 가장 최근에 해외로 떠났을 때, 런던 병원 네트워크 중 하나인 University Hospital에서는 COVID-19 관련 23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150명 이상의 환자와 직원들이 발병했었다.  



정부가 백신 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음 주 중 다운타운의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MTCC)에 대규모 COVID-19 백신 클리닉이 문을 열 예정이다.

지금까지 COVID-19 백신은 온타리오의 19개 병원에서만 접종이 실시되었지만, 시 당국은 올 봄부터 비의료 환경에서도 백신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 18일부터 다운타운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 내에 백신 클리닉을 열기로 했다

토론토의 COVID-19 방역 지휘관인 소방서장 매튜 페그는 111일 가진 브리핑에서 매일 250회분의 COVID-19 백신이 클리닉에서 투여될 것이라면서 백신 클리닉 시설 확장으로 접종작업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백신 클리닉이 적어도 6주 동안 운영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온타리오 내에 대규모 예방 접종 시설을 추가로 개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온타리오에서는 지금까지 매일 1만 명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애썼지만 올 봄에는 하루 15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그 서장은 "이러한 클리닉을 만들어, 접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것은 큰 사업이라고 말하고. “여기에는 수많은 시설과 물류 계획, 인력 배치 계획, 보안 및 안전 계획, 그리고 필요한 모든 운영 절차와 의료 감독 등이 포함된다"라면서 클리닉을 빨리 열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토론토 시 당국은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 (MTCC)의 백신 클리닉이 오픈하면 일주일 내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1일 현재 토론토에는 하룻사이 978명이 새로 확진되고 14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중환자실 115명을 포함, 입원 환자가 433명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