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사건 966건 접수…42%가 ‘검사’ 관련 수사의뢰

● COREA 2021. 4. 28. 02:5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판사 관련 사건도 21.4% 207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오는 30일 출범 100일을 맞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가장 많이 접수된 사건은 검사 관련 수사의뢰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가 27일 공개한 사건 접수 건수는 966건으로 이 가운데 고소·고발 및 진정 등은 84.6%(817건), 다른 수사기관에 이첩한 사건이 2.6%(25건), 인지통보한 사건은 12.8%(124건)였다. 검찰은 13건, 경찰은 136건을 공수처에 이첩 및 인지통보했다.

 

접수된 사건 관계자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위공직자는 ‘검사’였다. 966건 중 42.2%(408건)가 검사와 관련한 사건이었다. 판사가 관계자인 사건은 21.4%(207건)로 뒤를 이었다. 판·검사 관련 사건만 63.7%로 접수된 사건의 과반수가 넘는다. 기타 고위공직자가 관계자인 사건은 10.9%(105건), 피고발인이 불상인 경우가 25.5%(246건)였다.

 

최근 공수처와 검찰이 이첩 사건 기소권 등을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온 상황에서 공수처가 사건 접수 통계를 발표한 것을 두고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풀이도 나온다. 앞서 검찰이 공수처 대변인을 조사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23일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금 압박하는 것도 아니고 모양이 좀 아니지 않느냐”며 “자꾸 공개적으로 하는 것(소환통보 등 수사정보를 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불쾌감을 내비친 바 있다.

 

공수처 수사 대상은 판·검사를 포함해 대통령과 국회의원, 대법원장 및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및 헌법재판관, 경무관 이상 경찰 등 고위공직자로 전체 규모가 7천명에 이른다.

공수처는 “접수된 사건 등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 비리 척결이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광준 기자

 

7학년~12학년 학생 참가, 4월30일까지 온라인 신청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캐나다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예선대회가 COVID-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오는 5월22일 열린다.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연례행사로 여는‘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예선대회는 5월22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참가 희망 학생은 7학년(G7)에서 12학년(G12) 가운데 4월30일까지 구글폼( http://forms.gle/VY7RvwQdCdSn4Gfp6) 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하면 주최측에서 예상문제와 추후 행사일정을 보내 준다.

이번 예선대회 입상자는 상금(장학금) $500을 주는 장원을 비롯해, 부장원($300), 평화통일상 12명 ($100씩)을 시상하고, 장원과 부장원은 북미지역 결승전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 문의: 416-737-6500, 416-385-0244 >

7학년~12학년 대상  5월3일까지 온라인 접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2021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COVID-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은 7학년(G7)부터 12학년( G12)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그림 주제는 ▲한반도 평화·통일, ▲남과 북 최고의 순간, ▲평화와 통일미래, ▲DMZ와 평화 등 4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그림으로 표현 한 뒤 오는 5월3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응모 작품접수는 구글폼(https://forms.gle/zUHoSZQbuwcjYuvy6)으로하고, 제출작품은 원본을 촬영하거나 스캔 혹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트 등 디지털 작업한 파일을 JPG, JPEG, PNG 등 이미지 포맷으로 제출하면 되며, 한글 200자 내외, 영문 70자 내외의 작품 소개글을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통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unificacioncorea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상금 500달러) 1명과 우수상(상금 200달러) 5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최우수상 수상작은 전 세계 43개 협의회가 참가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 문의: 416-737-6500, 416-385-0244 >

우리장로교회 강성철 담임목사 은퇴예배 드려

● 교회소식 2021. 4. 27. 07:1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4월25일 주일 오후... 16년 목회 회고하며 사명감당 위로, 앞날 축복

 

            은퇴인사하는 강성철 목사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소속 우리장로교회(800 Burnhamthrope Rd. Etobicoke ON. M9C 2Z3)의 강성철 담임목사(65) 은퇴 감사예배가 4월25일 주일 오후 2시 교회본당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은퇴예배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본당에는 10명이내만 참석해 대면예배로 드리고, 다른 교인들과 하객은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인으로 혹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우리장로교회에 부임해 16년간 시무해 온 강 목사는 정년을 5년여나 남겨두고 은퇴를 결행해 교단 안팎에서 용기있는 결단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예배에 참석해 순서를 맡은 목사들... 왼쪽부터 이요환, 박태겸. 강성철. 노희송 목사.

 

이날 예배는 임시당회장인 이요환 목사(소금과 빛 염광교회 담임)의 사회로 예배의 부름과 찬송으로 시작해 이용술 장로가 기도하고 이 목사가 성경 고린도전서 16장 15~18절을 봉독한 뒤 박준태 장로가 특송을 불렀다.

말씀은 박태겸 목사(캐나다 동신교회 담임)가 ‘이런 사람을 알아주라’는 제목으로 조기 은퇴하는 강성철 목사의 지난 목회와 사명 감당을 칭송하며 남은 사역과 여생의 하나님 동행을 축원하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은퇴식은 강 목사의 16년 목회를 회고하는 동영상이 상영되고, 노회장인 노희송 목사(큰빛교회 담임)가 은퇴패를 증정해 노고를 위로하고 축사도 했다. 교회에서는 박기봉 장로가 대표로 은퇴예우 감사예물을 증정하고, 각 선교회와 교인들도 감사 화환과 선물을 전하며 재임 중 목회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각계에서 보내 온 축하메시지가 동영상으로 상영됐다.

 

마지막 순서로 인사의 말을 전한 강성철 목사는 은퇴까지 동행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성도들의 뜨거운 사랑을 품고 떠나 행복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강 목사는 앞으로 후임 목회자와 함께 교회가 더욱 부흥 성장하여 주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복되고 아름다운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 바라며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찬송 384장을 함께 부른 뒤 한춘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가족 및 목회자들과 함께

앞서 은퇴 한 주일 전인 지난 18일 주일 예배에서 강성철 목사는 ‘바울의 작별인사’(행 20:31~38)라는 제목으로 고별설교를 했다. 강 목사는 “우리장로교회에서 가장 오래 사역한 목회자였고 또한 가장 어려웠던 목회자였지만, 가장 축복받은 목회자이기도 했다”고 지난 목회를 회고했다. 강 목사는 이어 바울사도의 선교 여행 고별인사를 인용하며 “나를 필요한 곳으로 보내 주옵시고, 내가 떠난 이후에 성도들 믿음이 더욱 건강하고 성숙해지게 하시고, 화평케 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며, 어려울 때 그만두지 않게 하시고, 교회가 더욱 부흥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교회와 성도들을 축복했다.

강 목사는 은퇴 후 한국에 돌아가 신학교 강의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로한 부친을 돌보며 틈틈이 목회를 회고하는 글을 써서 칼럼집을 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장로교회는 앞서 후임 담임목사 청빙을 공고, 4월17일까지 서류 응모를 받아 청빙위원회에서 인선 절차를 진행 중이다. < 문의: 416-294-1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