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도 2차 코로나 유행이 계속되며 확진자가 늘어나자 유럽연합(EU) 이사회가 캐나다를 다시 여행 제한국으로 명시했다.
유럽 연합은 COVID-19가 다소 진정된 지난 6월 캐나다를 포함한 비EU국가들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해제했었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이사회는 21일 조지아, 튀니지와 함께 캐나다를 여행 허가 국가 명단에서 삭제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U의 이 같은 결정은 2주간의 정기적인 검토 절차 중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 16일 온라인 상에서 토론토 시내 학교에 총기를 난사하겠다고 위협했던 20대 남성이 붙잡혀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됐다.

이 남성은 온라인 채팅에서 다른 남성에게 토론토의 특정학교에서 총격을 가할 예정이라고 위협을 가했었다. 경찰은 즉시 조사에 착수했고 표적 가능성이 있는 학교들의 안전을 위해 보안 조치가 취해졌다. 아울러 용의자의 추적에 나서 공개수사에 착수,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었다.

20일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해밀턴에 사는 28세의 타이카 알렌 캠프벨(Tygar Allen Campbell)로 확인되었다.  이 남성은 협박, 테러 활동과 관련된 거짓말, 보호관찰 명령 불이행,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남성은 곧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토론토의 몇 개 병원에서 COVID-19 확진자 발병이 확인됐다.
스카보로 보건 네트워크 (Scarborough Health Network)는 토론토의 동쪽 끝 지역에 있는 종합병원의 한 부서에서 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 네트워크 대변인은 이 부서가 환자와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입원을 금지시켰으며 감염 예방 및 통제 강화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보건네트워크 (University Health Network)도 토론토 재활연구소 대학센터 (Toronto Rehabilitation Institute’s University Centre)에서 환자 4명이 한 부서에서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세인트 마이클스 병원, 세인트 조셉 헬스 센터, 토론토 웨스턴 병원, 중독과 정신 건강 센터 (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 등에서도 직원이나 환자들 사이에서 발병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에 이른바 밴 어택 (van attack)’으로 행인 10명을 숨지게 한 알렉 미나시안 피고인의 재판이 곧 줌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온주 법원이 밝혔다.

알렉 미나시안은 2018 410명의 목숨을 앗아간 당시 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 10, 살인미수 16건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미나시안의 재판은 당초 20204 6일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COVID-19 때문에 연기되었다. 현재 온타리오 고등법원은 COVID-19으로 인해 법정에 서는 사람의 수를 1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앤 몰로이 판사는 11 9일 시작될 예정인 미나시안 재판의 예행이 될 수 있는 다른 줌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과 피고측은 현재 미나시안의 영상 재판을 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22일 오전 가상 법원 심리가 열려 알렉 미나시안이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미나시안은 지난 3월초 법정에서 자신이 밴 어택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