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자폭테러로 32명 사망…IS 소행 추정

● WORLD 2021. 1. 22. 13:0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바그다드 시장서 3년만에 테러...100여명 부상

 

21일 연쇄 자폭테러가 발생한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시장에 곰 인형이 놓여 있다. 바그다드/신화 연합뉴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자폭 테러로 3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알자지라>, <로이터> 통신 등은 21일 바그다드 중심부의 밥 알샤르키 지역에서 연쇄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11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폭탄 조끼를 입은 테러범 2명이 바그다드 시장 한 가운데에서 연쇄적으로 자폭했다고 한다.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의 타흐신 알하파지 대변인은 테러범이 붐비는 시장 한복판에서 큰 소리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 뒤 첫 번째 폭발물을 터뜨렸고, 곧 두 번째 폭탄도 폭발했다고 밝혔다.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이라크 당국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보고 있다. 알파하지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이슬람국가 잔당에 의한 테러라며 이슬람국가는 군사작전에서 많은 타격을 받은 뒤 존재감을 입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하산 모하메드 알타미미 이라크 보건부 장관은 부상자 중 일부는 심각한 상태라며 수도에 있는 모든 병원이 부상자 치료에 동원됐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한 것은 3년 만이다. 20181월 비슷한 장소에서 연쇄 자폭테러가 발생해 38명이 숨졌다. 최현준 기자

 

토론토 영락교회 한어권 파트타임 교역자 2명 청빙

● 교회소식 2021. 1. 22. 09:1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영락교회 교육부한어권 초등부(G4~6) 고등부(G 10~12) 각 1명씩

파트타임 교역자 2명 청빙 서류(이력서 · 자기소개서) 이메일 제출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는 교육부 KSE(한어권) 초등부(G 4~6)와 고등부(G 10~12)를 담당할 파트타임 교역자 각 1명씩을 청빙한다.

응모 자격은 ATS 인정 정규 신학대학원(M.Div) 재학 또는 졸업자여야 하며,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신앙고백을 포함한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다. 서류는 이메일(sh.kim@ynchurch.org)로 제출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김승헌 목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론토 영락교회는 해외한인 장로회 캐나다동노회 소속이다.  < 문의: 416-494-0191 >


토론토 한인회 제37대 회장 3월27일 선거

● 한인사회 2021. 1. 22. 06:0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인회, 제37대 회장단 및 이사선임 위원 선거 공고

 216일까지 후보등록, 정부회장 등록금은 2만달러


토론토 한인회 제37대 회장선거가 오는 327() 실시된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진천)37대 회장단 및 이사선임위원 선거 실시를 22일자로 공고하고, 216()까지 후보등록을 받으며, 선거인(유권자) 등록은 35일까지 하면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그러나 COVID-19로 인하여 정부의 방침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인회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37대 회장선거는 3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실시하며, 다른 투표장소를 설치할 경우 추후 공지한다.

·부회장 및 이사선임 위원 입후보자는 22()부터 16() 오후 3시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2주일 동안 선관위에서 등록을 받는다. , 부회장 입후보자는 한인회 사무국에 등록된 회원이어야 하며, 등록서류 외에 등록금 2만 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투표 참여 선거인 등록은 3월5일까지2021 회비 납부헤야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유권자)35()까지 한인회에 선거인 등록신청서를 내되, 2021년도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전 35대 및 36대 선거 때 등록된 회원은 올해 회비를 내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토론토 한인회 회장선거 참여지역은 광역토론토(GTA)와 우편번호가 L자로 시작되는 지역중 동쪽으로는 피터보로 한인회 지역을 제외한 서부지역, 서쪽으로는 해밀톤 한인회 지역과 워터루, 웰링톤 지역을 제외한 동부지역, 북쪽으로는 우편번호 L자로 시작되는 전지역이 해당된다. < 문의: 416-383-0777 >

참석자 300명의 초라한 고별행사 열어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는 모두 불참

극우 프라우드 보이스도 등 돌리기 시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열린 환송행사에 참석한 모습. 매릴랜드/AFP 연합뉴스

   

안녕,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한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돌아온다.”

20일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으로서 고별연설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가 연단에서 물러나자, 지난 4년 내내 그의 집회에서 울려퍼졌던 빌리지 피플의 곡 와이엠시에이가 다시 울려퍼졌다. 그가 마지막으로 올라탄 대통령 전용기 공군1호기가 활주로로부터 이륙하자,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트럼프는 고별연설에서 자신이 퇴장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여러분들을 위해 언제나 싸울 것이고, 주시할 것이고, 경청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어떤 식으로든 돌아온다며 연설을 마쳤다.

하지만, 떠나는 트럼프가 뻣뻣할 수 만은 없었다. 고별연설에서는 애초 트럼프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인정하는 언급이 준비됐으나, 괄호가 쳐져 있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트럼프가 이를 직접 말할지를 그에게 맡겨둔 것이다. 결국 트럼프는 바이든을 입에 올리지 않았으나, 차기 행정부의 행운과 성공은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는 백악관을 나오면서 전통에 따라서, 후임 대통령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남겼다. 이를 받아본 바이든 신임 대통령은 매우 관대한 편지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임기 내내 비판으로 일관한 대표적인 주류 언론인 <워싱턴 포스트>화려한 구경거리를 좋아하는 트럼프의 취향에 그 행사는 값비싼 호화 행사가 아니라 시골장터의 박람회같은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지난 6일 지지자들의 연방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기가 꺾인 트럼프에게도 이날 행사는 사람들이 빠져나간 시골장터느낌이었을 것이다. 그의 행정부 내에서 2인자였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자신을 등에 엎고 의회에서 호령하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도 모두 트럼프 송별행사가 아니라 바이든 취임식에 참석했다.

트럼프 송별행사 참석자는 300명에 불과해, 준비됐던 객석 구역의 3분의 1만 채워졌다. 행사를 준비한 트럼프의 측근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요직을 지낸 이들을 초청하려 했으나, 정중하게 거부당했다. 심지어, 끝까지 백악관을 지킨 트럼프의 참모들도 이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

트럼프 임기 내내 그의 옹호 속에서 열광적 지지층이 됐던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마저도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이번 주 들어, 프라우드 보이스의 텔레그램 채널에는 트럼프가 완전한 실패로 추락할 것이다는 비난이 나왔다. 트럼프가 의사당 난입을 비판하며 거리를 두자, 난입 사태의 한 축이었던 프라우드 보이스도 등을 돌린 것이다.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날 이날 텔레그램이나 갭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이 단체 구성원들은 트럼프를 한통속’, ‘극히 나약하다등으로 비난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이들은 트럼프나 공화당의 집회참석을 거부하고 항의하라고 촉구했다. 정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