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대유행으로 많은 연예인들도 감염되고 있는 가운데 전 프로레슬러 겸 헐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48)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과 세 가족이 모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한 존슨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자신과 배우자 로렌 (35)과 딸 재스민 (4), 티아나 (2)가 몇 주 전 COVID-19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현재 모두 회복해 건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아주 가까운 친구로부터 감염된 것 같다면서 하지만 어떤 경로로 감염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부가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두 어린 자매는 며칠 동안 목이 약간 아프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에서 "이것은 가족으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가 견뎌내야 했던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은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아주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인들을 포함한 일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당황스럽지만 이것(마스크 착용)은 옳은 일이고 책임을 가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은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다가 1990년대 후반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스크린 경력을 가졌다.
그는미이라 리턴즈’, ‘스콜피온 킹’, ‘베이워치’, ‘주만지등을 히트시키며 헐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고 성공한 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2019년 아버지가 록 밴드 보스턴의 드러머인 싱어송라이터 로렌 하시안과 결혼했고 같은 해 레슬링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스카보로 블러프 해변서 지난달 15일 소년 구하려다 둘 다 익사

스카보로 블러프 인근 온타리오 호수에서 지난 815일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다 형제 두 명이 익사한지 2주가 조금 넘었다. 이들 의로운 형제의 아버지 라그하바야 크리스티바티 (Raghavaiah Kristipati) 씨는 사고 이후로 잠 못 이루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들의 모습이 아직 선하고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달 15일 라그하바야 씨의 가족들은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다.
인도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가족과 함께 오후를 즐기기 위해 그들은 스카보로 블러프 해변으로 가기로 했다. 그곳은 가족들이 전에 여러 번 가본 익숙한 곳이었다.
라그하바야는 두 아들이 그날 저녁 730분쯤 얕은 물에서 비치발리볼을 하고 있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그의 작은 아들인 23세 카말은 다른 몇 명과 함께 도움을 주러 달려갔다. 카말은 수영을 잘하고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을 자주 돕는 청년이었다.

카말이 물에 빠져 곤경에 처한 아이가 있는 곳 가까이 도착했을 때, 불행하게도 물의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그 때 그의 큰 아들, 29세의 파반이 힘들어 하는 동생을 돕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라그하바야 씨는 아들들이 있는 곳으로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달려갔고 아들들이 물 속에서 허우적 대는 것이 보였다. 다급해진 그도 아들들을 위해 물에 뛰어들려고 했으나 주변 사람들이 그를 가로막고 강하게 말렸다.



사람들의 도움으로 파반은 물에서 끌려 나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그는 장기를 기증했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메카닉 엔지니어였던 파반은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으로, 생후 8개월 된 아들이 있다.

둘째 카말의 시신은 다음 날에야 경찰의 수색 끝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라그하바야 씨는 인터뷰 내내 눈물을 흘리며 아들이 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고 말했다.

그날 해변에서 사망한 것은 형제들 뿐만이 아니었다. 형제들이 사망하기 두 시간 전에는 물 속에 떠있는 다른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라그하바야 씨는 경찰이 왜 위험한 해변을 폐쇄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깊은 물이나 급한 해류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왜 없는지도 알고 싶다고 의문을 표하며 당국의 무성의한 조치를 지적했다.

다른 사람에게도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반드시 막고 싶다고 강조한 라그하바야 씨는 토론토 시장실에 연락을 취해 항의하고 안전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아들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고 확신하게 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부모가 울지 않고, 젊은이들이 또 다시 익사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르 키루아크 바 (Le Kirouac bar)

퀘벡 시의 보건 관리들이 시민들이 바(bar)를 방문한 이후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퀘백 보건국의 쟈크 지라드 임시 국장은 이날, 조사 결과 르 키루아크 바 (Le Kirouac bar)의 고객들 중 일부가 또 다른 술집을 방문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최근 퀘벡 시 지역의 감염 사례 증가는 역학조사 결과 823일 저녁 르 키루아크 바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날 저녁에만 40건의 COVID-19가 발생했고, 이들 중 일부는 퀘벡시내의 다른 술집 6곳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라드 국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감염자들의 가족에게까지 전염병이 퍼져 10여건의 감염을 더 초래했으며 여기에는 학생 3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확산으로 르 키루아크 바는 99일까지 문을 닫게 됐다.

퀘백 보건 관계자들은 시민들에게 이번 사례를 들면서 모임에서의 건강지침을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했다.
지라드 국장은 2차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의 '도미노 효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 지침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바이러스가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퀘백
2132건의 새로운 COVID-19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2명이 사망했다.
입원 환자는 109명으로 1명 줄었으며 중증환자 수는 20명으로 유지되었다.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총 62746건의 COVID-19건과 5,76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민들 발병 후, 가게 앞에 붙여진 사인



구리엘 주니어 2점포불펜 1점 차 리드 지켜

9이닝당 10.05데뷔 이후 가장 높은 탈삼진율

 

공 던지는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동료의 주루·수비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투구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점만 내줬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운 토론토는 마이애미를 2-1로 꺾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말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공을 넘겼고, 불펜이 마이애미 추격을 막아줘 시즌 3(1)을 수확했다.

8월 상승세를 9월에도 몰고 온 모습이다.

지난달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7월 부진에서 반등한 류현진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92에서 2.72로 낮췄다.

2루 노리다가 아웃당한 비야

야수들의 어수선한 플레이에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지난 1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마이애미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돼 이날 3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조너선 비야가 엉성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토론토 타자들의 주루 실수로 1·2회초는 모두 허무하게 끝났다.

1회초 비야가 무리하게 2루타를 만들려다가 아웃당했고, 2회초에는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포수 견제구에 잡혔다.

2회말에는 수비가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마이애미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의 타구는 1루수·2루수·우익수 사이에 떨어져 행운의 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코리 디커슨의 타구는 병살타 코스로 보였지만, 2루수 비야의 2루 송구 실책에 주자가 모두 살았다.

류현진은 스스로 위기를 돌파했다.

루이스 브린슨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12, 3루에서 호르헤 알파로와 재즈 치점을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3회말 직접 투수 앞 땅볼을 잡아내는 등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토론토 타선은 4회초 21, 3루를 만들며 화답하는 듯했다. 그러나 3루 주자 비야가 포수 견제에 잡혀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다행히 5회초 타선이 힘을 보탰다.

무사 1루에서 구리엘 주니어가 마이애미의 유망주 선발투수 식스토 산체스를 상대로 좌중월 선제 2점포를 터트렸다.

류현진은 5회말 2사 후 안타 3개를 연속으로 맞아 1점 내줬다.

6회말에도 류현진은 첫 타자 앤더슨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토론토는 2-1이 유지된 7회말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A.J 콜이 7회말 11, 2루 위기를 넘겼고, 8회말에는 라파엘 돌리스가 선두타자 앤더슨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지만 실점을 막았다.

9회말에는 앤서니 배스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4호 세이브를 챙겼다.


'9이닝당 10.05'MLB 데뷔 후 가장 높은 탈삼진율

토론토에선 탈삼진이 가장 효과적인 위기 탈출 방법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시 '가장'의 짐을 짊어진 느낌이다.

완성형 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맞혀 잡는 투구'를 하던 류현진이 성장에 무게를 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삼진'을 노린다.

실제 2020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가장 높은 탈삼진율을 찍고 있다.

류현진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와 2볼넷을 내주며 1실점 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다.

류현진이 잘 버틴 덕에 토론토는 2-1로 승리했다. 류현진도 시즌 3(1)째를 챙겼다.

류현진의 올 시즌 9이닝당 삼진은 10.05.

2020년 표본이 작긴 하지만, 류현진이 다저스에서 뛰던 7시즌(20132019) 동안의 9이닝당 삼진 8.08개보다 2개 이상 높다.

3일 마이애미전은 '달라진 류현진의 투구'의 단면이 드러난 경기였다.

이 경기를 중계한 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오늘 위기 때는 맞혀 잡지 않는다. 삼진을 잡는 투구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토 내야진은 매우 어수선했다.

특히 2회 무사 1루에서는 코리 디커슨의 땅볼 타구를 잡은 2루수 조너선 비야가 2루에 악송구를 범했다. 병살 처리가 가능한 타구였지만, 비야의 실책 탓에 무사 1, 2루 위기가 찾아왔다.

루이스 브린슨을 2루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12, 3루에서 호르헤 알파로와 재즈 치점을 연속해서 삼진 처리했다.

알파로는 체인지업으로, 치점은 커브로 각각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5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하고 21, 2루에 몰렸다. 이때 류현진은 헤수스 아길라에게 시속 126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623, 마지막 위기에서도 류현진은 알파로를 시속 140날카로운 컷패스트볼(커터)로 삼진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이날 류현진은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삼진 8개를 잡았다.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류현진은 상대 타자와 상황에 따라 구종을 선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빠르지 않은 시속 140대 초중반의 직구를 던지지만,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으로 삼진을 솎아내는 능력을 갖췄다.

올해 류현진은 선발 등판한 8경기 중 6경기에서 소화한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잡았다. 시즌 중간 성적을 봐도 투구 이닝(43이닝)보다 탈삼진(48)이 많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이닝보다 많은 삼진을 잡은 건, 부상으로 3개월을 이탈했던 2018(82이닝, 89탈삼진)뿐이다.

다저스에서 류현진은 '그라운드 볼러' 이미지가 강했다. 다저스 야수진을 떠올리면 '땅볼'이 효과적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는 방법이었다.

2019시즌 종료 뒤 류현진은 토론토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아직 안정된 전력을 꾸리지 못한 토론토에서는 에이스의 탈삼진이 필요해 보인다.

류현진이 의도적으로 탈삼진 수를 늘리면서,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기록을 확인하는 재미도 추가됐다.

류현진은 3일 현재 9이닝당 삼진 10.05개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7위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2.32)를 차지했던 지난해, 9이닝당 탈삼진 8.03개로 이 부문은 내셔널리그 23위에 그쳤다. 낮은 삼진율은 사이영상 투표에서 감점 요인이 되기도 했다.

'토론토 가장'의 삶이 고될 수는 있지만, 류현진은 올해 '탈삼진 능력'까지 과시하며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사실 류현진을 오래 지켜본 팬들에게는 '삼진 잡는 류현진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9이닝당 삼진 10.35(182이닝·210탈삼진)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 취재진 한목소리 "토론토 선수들, 류현진에게 한턱내야 해"

동료들의 부진한 공격, 수비· 주루 잇따른 실수도 꿋꿋하게 극복

토론토 구단 취재진이 남긴 SNS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취재하는 현지 주요 매체 담당 기자들이 2일 동료들의 잇따른 실수에도 호투를 펼친 류현진에 관해 칭찬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침묵하는 타선, 불안한 수비, 어처구니없는 주루플레이, 미숙한 포수 리드.

동료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현지 기자들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토론토를 취재하는 현지 주요 매체 취재진은 3(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을 두고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LB 닷컴의 키건 매티슨 기자는 "토론토 구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 절반의 선수는 류현진에게 빚졌다""저녁 식사를 대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티슨 기자는 "류현진은 자기 몫을 다했다. 그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앤드루 스토튼은 "류현진은 이곳에 이기려고 왔고, 토론토 선수들은 지려고 온 것 같다"고 꼬집었다.

토론토 선의 롭 롱리 기자는 야수 실책으로 무사 1, 2루 위기에 놓이고도 후속 타자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은 2회 상황을 두고 "류현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그는 토론토에 입단한 뒤 이런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탈삼진 8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동료들은 답답한 플레이를 끊임없이 펼쳤다.

1회와 2회엔 연거푸 주루 실수로 허무하게 공격을 마쳤다.

2회말 수비에선 2루수 조너선 비야가 병살타 코스 타구를 처리하다 송구 실책을 범해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삼진 2개를 잡으며 가까스로 위기를 스스로 탈출했다.

421, 3루에선 3루 주자 비야가 그야말로 넋놓고 있다가 포수 견제에 잡혀 그대로 이닝이 끝나기도 했다. 류현진으로선 어깨에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다행히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가 2-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순전히 자기 힘으로 만든 1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