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OSTA’ 18일 개막

● 교회소식 2015. 8. 16. 15:46 Posted by SisaHan


15강사 함께 청년 복음 수양‥ ‘20주년 특별축제’도
『다시 복음으로』 주제 중앙교회 등서 3박4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2015 토론토 코스타가 다음 주 8월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3박4일간 토론토 중앙교회(담임 유충식 목사)와 홀리데이 인(International Airport) 호텔에서 ‘다시 복음으로’(Back to the Gospel: 롬 1: 16~17)라는 주제로 열린다.

온주 각 교회를 중심으로 97년생 이후 1.5세와 유학생 젊은이 등 3백여명이 참가해 개회예배로 막을 올려 나흘간 예배와 찬양, 말씀, 기도, 간증 및 QT와 나눔, 성경공부 등 복음과 은혜의 시간들로 이어질 올해 코스타는 특히 ‘20주년 특별축제’를 기획, 지난 19년 동안 토론토 코스타를 강사와 스탭 및 참가자로 섬겼던 이들을 초대해 감사와 축복의 시간을 나누며, 재능있는 많은 출연자들의 특별무대도 펼쳐진다.
집회는 첫날 ‘복음과 예수’, 둘째날은 ‘복음과 나’, 셋째날 ‘복음과 세상’ 그리고 마지막날 ‘다시 복음으로’라는 날짜별 테마를 정하고 말씀과 강의 등을 통해 ‘복음은 무엇인지, 복음의 능력과 나, 공동체, 나아가 복음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등을 나눈다. 아울러 영감있는 찬양과 현장 간증, 달란트 코스탄 무대 등으로 풍성한 집회가 꾸며진다. 전공별 세미나와 멘토링, 조별활동, 선교단체들을 소개하는 코스타엑스포, 어린이코스타 및 성경학교 등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된다.


올해 강사진은 주강사로 말씀을 전할 김원태 목사(수지 기쁨의교회)와 임은미 목사(CAM대학선교회 National Director)를 비롯해 김창근 목사(무학교회,KOSTA 국제이사) 전경숙 사모(무학교회), 김태환 목사(보스턴 캠브리지한인교회), 경한수 목사(인터네션날 바이블칼리지 총장), 권종섭 장로(미래나눔 재단 사무총장), 박상현 선교사(탄자니아), 백은실 집사(글로벌 커피브레이크 대표), 송솔나무 선교사(플릇티스트,월드비전,팀앤팀 홍보대사), 이삼열 교수(키보디스트, 키보드아카데미 원장), 이정규 개그맨(MBC 개그맨, 문화사역자), 임흥섭 목사(덴버 킹스웨이교회), 천민찬 선교사(중동 방송선교) 등이 나선다.

코스타 준비위는 총무 김지연 목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13명의 팀장이 매 주일 회합과 기도로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토론토를 비롯해 오타와, 몬트리올, 런던, 키치너-워터루 등 각 지역에서 잇달아 뜨거운 청년연합 기도회를 열어 집회를 알리고 적극적인 참가 분위기 확산에 힘써왔다.


< 문의: 647-800-0481, 647-274-5007, kosta.cc, facebook.com/kostatoronto >




박테리아, 변기보다 10배 많아… “손씻기 가장 중요”

현대인이 거의 24시간 몸에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휴대전화)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욱 지저분하고 더럽다고 11일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전했다. 스마트폰은 주인을 따라 박테리아(세균)의 서식지로 적합한 대중 교통수단, 공공 화장실은 물론 온갖 곳을 다 다니기 때문에 갖가지 세균이 득시글거린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각종 연구 결과, 기준면적 1인치²당 평균 박테리아 수가 가정집 화장실 변기는 50∼300마리 수준인데 비해 공공장소에서는 1천 마리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개했다. 이는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공공장소가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곳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각종 공공장소보다 보유한 박테리아가 더 많다.
특히 스마트폰에는 대장균과 그 배설물은 물론이고 연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읽기조차 쉽지 않은 희한한 박테리아까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이 아이폰 표면 위생 상태를 살핀 결과, 대부분의 화장실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심지어 2013년의 한 조사에서는 1인치²정도의 면적에서 검출된 스마트폰 박테리아가 무려 2만5천107마리에 달했다.
문제는 스마트폰만이 아니다. 영국의 한 비즈니스컨설팅회사의 조사를 보면 태블릿PC와 게임조종기, 컴퓨터 자판, 리모컨 등도 사정은 비슷하다.
태블릿PC의 경우 스마트폰보다 더 커서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할 가능성이 크다. 게임조정기는 변기보다 5배가량 세균이 많은 편인데, 특히 대장균이 주로 검출됐다.


컴퓨터 자판은 박테리아 보유수가 화장실 변기보다는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컴퓨터 마우스에는 1천600마리 정도의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모컨은 화장실 변기보다는 세균수가 적었지만, 그래도 상당수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변기보다 더러운 스마트폰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화장실에 갈 때는 두고 가는 게 좋다. 또 화장실에서 나설 때는 반드시 비누 등을 사용해 손을 씻어야 한다. 아울러 위생 화장지 등을 사용해 자주 스마트폰 표면을 닦아주는게 좋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실에서 나올 때 손을 씻는 것이라고 포브스는 권했다.



철로는 언제 복원되나: 광복 70년-분단 70년을 맞았음에도 남북간의 철책은 철벽처럼 높고 멀기만 하다. 지뢰사건이 터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철책순찰을 돌고있는 국군장병들 옆으로 노선이 잘린 채 방호벽에 가로막혀 있는 녹슨 경원선 철도.


한여름에 ‘꽁꽁’ ‥ 광복 70돌 남북관계
강경대치에 악재 줄줄이, “긴장해소 돌파구 노력해야”

광복 70주년-분단 70주년을 맞았음에도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으로 남북관계가 ‘시계 제로’의 불안정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일제히 포문을 열어 북한을 비난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북한의 맞대응이 가시화할 경우 군사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력한 대응과 더불어, 긴장을 낮추고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노력의 병행 또한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북한의 도발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서 우리는 북한이 이번 도발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적극적으로 비무장지대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속에 가뜩이나 취약했던 남북 대화와 협력의 동력은 급격히 사그라들고 있다.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남북 공동행사를 추진해왔지만, 실적은 전무한 상태다. 남북이 함께하는 축구·태권도 대회와 경원선 복원 등은 북의 무응답 속에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5일의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방북을 민간접촉으로 의미를 축소시킨 정부는 같은 날 광복 70주년 공동행사와 이산가족 상봉 등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열자는 서한을 보내려 했지만, 북의 반발만 부른 채 성사되지 못했다. 민간 단체들이 서울과 평양에서 열려던 광복 70주년 남북공동행사 또한 서울 행사 북측 참석 거부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상태다.


남북 관계의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데, 긴장을 높일 요인은 쌓여 있다. 광복절이 지나면 바로 17일부터 한·미 연합 군사훈련 겸 정부훈련인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이 시작된다. 북한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0년을 맞아 장거리 로켓 발사 시험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뢰 폭발 뒤 남북 간 군사적 대치의 한복판에 선 접경 지역 주민들은 남쪽의 대북 방송 재개와 그에 대한 북쪽의 맞대응이 빚을 충돌 가능성에 커다란 불안감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정세 관리를 위한 냉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창수 코리아연구원장은 “남북이 모두 군사적 충돌을 불사하겠다는 태도로 나서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북한의 비인도적 행동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장비 개선 등으로 비무장지대에 대한 감시 능력을 높이면서, 장기적으로 남북이 대인지뢰금지협약에 가입해 비무장지대의 지뢰를 공동으로 제거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김지훈·박경만 기자 >


광복 70돌을 맞아 서울시내에서 「대한독립 만세」 플래시몹에 동참한 젊은이들.


일부 한인 ‘건국절’ 거론‥ 제정촉구대회
조직도 구성 “8.15를 건국일로 기념해야” 주장

8월15일을 ‘건국절’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국절 제정촉구위원회’(대표위원 강신봉)가 조직돼 지난 8월10일 오후 토론토 기쁨이 충만한 교회(담임 양요셉 목사)에서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촉구대회는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날 만을 기념할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건국한 생일을 축하해야 한다”며 대형 케이크를 자르고 광복절을 ‘건국절’ 로 바꿔 조속히 입법화 할 것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국부로 모셔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무용공연 등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8.15는 ‘해방70주년’이자 ‘광복 67주년’ 또는 ‘건국 67주년’이래야 맞다.”며 “이제부터라도 8.15를 ‘해방기념일’이자 ‘건국일’로 경건히 그리고 자랑스럽게 기념해야 할 것이며, 대한민국 정부는 하루속히 8월15일을 ‘건국절’로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건국절’ 주장은 지난 이명박 정권 시절 ‘뉴 라이트’ 인사들이 거론, 2008년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이 정부 수립 60주년을 맞아 8.15 광복절을 건국절도 개칭하자는 ‘국경일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한때 큰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3.1운동으로 건립됐음을 천명한 헌법정신에 정면 배치되는데다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기 위한 주장에 불과하다는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와 역사학계 등의 거센 비판으로 무위에 그친 바 있다.


< 문의: 416-554-9605 >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광복 70주년을 앞둔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감방 앞에서 헌화를 한뒤 손을 모아 예를 갖추고 있다.


“훈격 낮고, 예산 없다” 안 보내
“정부 의지 있다면 가능” 지적 나와
유 열사 훈격 상향조정 움직임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들이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추모제에 대통령 이름의 꽃을 한 번도 보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 열사의 훈격이 대통령 헌화를 받을 수 있는 등급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 열사의 공훈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회장인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4일 <한국방송>(K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을 위해서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유일한 슬픔’이란 유언을 남기고 모진 고문 끝에 옥사하신 유관순 열사 추모제에 대통령 (이름의) 꽃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예산이 없다고 안 보내고 있다”며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 지 95년이 다 돼가고 있는데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 열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에 체포돼 모진 고문 끝에 1920년 9월28일 옥사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지난 3월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과 여성가족부 장관, 보훈처장 등에게 헌화를 요청했으나, 별다른 후속조처가 없었다”며 “국회의원의 장인·장모 등 나라를 위해 아무 한 일도 없는 사람들의 상가에는 대통령 이름의 꽃을 보내는 걸 보면, 이는 예산 문제 이전에 정부의 인식과 관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유 열사에 대한 훈격 조정도 필요하지만, 헌화는 훈격과 무관하게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관순 열사의 건국훈장 훈격은 3등급(독립장)이다. 건국훈장은 대한민국 국가 수립에 뚜렷한 공을 세운 이에게 정부가 내리는 훈장으로 훈격은 그 훈장의 등급을 말한다.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 안창호 선생 등의 서훈이 1등급(대한민국장)이고, 신채호 선생이나 이봉창 의사 등이 2등급(대통령장)이다. 대통령 헌화는 2등급 이상이 대상이다. 유관순 열사의 훈격은 1962년 결정됐으며, 현행법상 한번 결정된 훈격은 바꿀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훈격 조정을 위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 등은 지난 10일 역사적 평가가 부족한 서훈자들을 재심사할 수 있도록 하는 상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손 의원은 “유관순 열사의 훈격은 국민적 인식과 평가 등에 비춰볼 때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역사적 평가에 상응하는 훈격이 서훈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쪽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