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레이턴 전 당수 타계

● CANADA 2011. 8. 29. 09:32 Posted by SisaHan

NDP 상징… 사임 한달 만에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의 잭 레이턴 전 당수가 22일 오전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레이턴 전 당수는 지난달 25일 당수직을 사임하고 암 치료에 전념해 왔으나 이날 새벽 증세가 악화해 토론토 자택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향년 61세.
캐나다 정부는 레이턴 전 당수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오타와 의사당과 토론토 시의회에 공식 빈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NDP도 전국 지구당 조직에 레이턴 전 당수의 빈소를 마련했다.
 
정계는 물론 일반 국민도 진보 세력의 주력 정당 지도자를 잃은 데 대해 충격과 슬픔을 표시했으며, 주요 방송들은 특집 편성으로 레이턴 전 당수의 생전 의정 활동과 발자취를 기리며 애도했다.
레이턴 전 당수가 투병했던 암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 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레이턴 전 당수가 이날 오전 4시45분 자택에서 가족과 친지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타계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등 미 동부 M 5.9 지진

● Hot 뉴스 2011. 8. 29. 09:29 Posted by SisaHan

▶지진에 놀란 워싱턴: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동부지역 일대에서 23일 오후 1시 51분 근래 가장 큰 지진인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백악관과 국방부 등 건물에서 대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워싱턴 D.C.내‘프리덤 광장’에 긴급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한 입주자들이 모여 있다.


9.11 앞두고 테러공포에 대피소동… 토론토도 흔들려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한 동부지역 일대에서 23일 오후 1시51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캐나다 동부지역에서도 감지돼 토론토과 오타와 등지에서도 건물의 흔들림을 느낀 일부 시민들이 놀라움을 표시했다. 
미 지질조사국(USCS)은 이날 지진의 진앙이 워싱턴 D.C에서 남서쪽으로 약 92마일(148㎞) 떨어진 버지니아주 미네랄 지역의 지하 0.5마일(0.8㎞) 지점이라고 밝혔다.
언론은 당초 지진의 규모가 5.8이라고 보도했으나 이후 6.0으로 정정한 뒤 다시 5.9 또는 5.8로 재수정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지진으로 워싱턴 D.C 시내 중심가의 고층 건물이 흔들리는 장면이 목격됐으며, 백악관과 국방부, 의회 등 주요 관공서 건물에서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때 큰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일부 시민들은 다음달 9.11 테러 10주년을 앞두고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한게 아니냐는 공포감에 거리로 뛰쳐나오기도 했다.
이날 지진은 진앙인 버지니아주는 물론 조지아주와 오하이오주, 뉴욕주, 캐나다 토론토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감지됐으며, 일부 건물 손상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JFK공항과 뉴어크공항 관제탑도 한때 소개령이 내려졌으며, 9.11테러로 붕괴된 세계무역센터(WTC) 부지에서 진행 중이던 건설 작업도 일시 중단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미국내 주요 철도망인 암트랙은 이날 지진 이후 철로 등 점검을 위해 볼티모어-워싱턴D.C.간 열차를 감속 운영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노스 애너’ 원자력 발전소는 지진 직후 안전시스템이 가동돼 즉각 가동이 중단됐으며, 비상발전기가 작동돼 별다른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밝혔다.  이날 리비아 사태를 보도하고 있던 CNN 등 현지 방송은 즉각 이를 중단하고 대신 지진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USGS의 루시 존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동부지역에서 최근 수십년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면서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몇 안되는 대규모 지진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지진 직후 건물 안전점검 차원에서 워싱턴 본부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여름 휴가지인 마서스 비니어드 별장에서 지진 발생 직후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 윌리엄 데일리 백악관 비서실장,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갖고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후속 상황을 계속 주시하도록 지시했다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이 밝혔다.


‘저주문 토기’라는 게 있습니다. 고대 사회에서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그릇에 새겨 그 그릇을 땅바닥에 내던져 깨뜨리거나 바위에 던져 산산조각을 냅니다. 마치 그 저주하고픈 인생이 그렇게 박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주하며 그렇게 한답니다.
그런데 이집트에서 고대 출애굽 시대의 유물 발굴 작업을 하던 이들이 ‘저주문 토기’의 파편들을 대량 발굴하였는데, 거기에 보면 유독 한 사람의 이름이 많이 등장하였답니다. 누구일까요? 모세!
당대 애굽인들의 마음엔 모세를 저주하고픈 마음이 가득했을 겁니다.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장남들을 다 죽였고, 노예들을 이끌고 얄미울 정도로 당당하게 ‘바이바이’하며 나갔으니,게다가 그들을 뒤쫓던 군대까지 홍해에 수장시켰으니 그 지도자 ‘모세’가 얼마나 미웠겠습니까? 모든 애굽인의 저주를 받은 이름이 모세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저주를 받은 모세, 그의 인생이 그 뒤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세는 자기 백성들 사이에서도 이런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의 지도력에 시기하여 반기를 들고 일어선 고라 일당, 모세를 저주하며, 지도권을 빼앗으려 하였습니다. 이렇게 내외적으로 저주를 받았던 모세, 어떻게 되었습니까? 끄떡없었지요. 저주를 받았는데도 어떻게 끄떡없이 잘 될 수 있을까요? 민수기 23장 23절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하나님의 백성을 해할 저주가 없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찮은 미신에 붙들리고, 하찮은 풍습에 사로 잡혀 전전긍긍하며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권사 집에서 잔치를 하며 날을 잡아 잔치를 하고, 궁합을 보고, 집사 집에서 이사를 가며 손 없는 날을 택해 간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세상에서도 좋다고 하는 날에…”라고 하는데, 이게 믿음이 없는 행위이자 우리 하나님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행위임을 모릅니다.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런 것에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사랑 받기 위해 충성하십시오. 그토록 엄청난 저주를 받았던 모세, 도리어 그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비결이 뭘까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출 33:17).

 내 이름 석 자 만으로도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고, 기억하실 만큼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고, 충성합시다. 내 이름 석 자가 하늘나라에서 울려졌는데, 하나님께서 ‘누구라고?’ 의아해하는 비극을 당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버선발로 달려 나오실 정도로 우리 주님께 충성하다 갑시다. 쓸데없는 것을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다 축복의 이름 남기고 주님께 갑시다.


지난달 초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에 지명된 웬디 셔먼 전 대북정책조정관 인준 절차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공화당 보수세력의 거부로 상원 인준청문회도 열지 못한 상태다. 그뿐이 아니다. 이미 인준청문회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첫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성 김도 덩달아 인준을 받지 못해 서울 부임이 늦어지고 있다.
공화당의 인준 보류는 최근 오바마 정부의 새로운 대북접근 시도를 가로막으려는 정략적 압박임이 분명해 보인다. 이는 북-미 관계 개선과 6자회담, 그리고 남-북 관계 개선 전망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셔먼은 클린턴 정권 말기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보좌관과 대북정책조정관을 지내면서 북-미 정책 전환과 북-미 관계 급진전을 주도했던 핵심인물이다.

공화당은 셔먼의 정무차관 지명 직후부터 행정부와 기업, 미국 옥스팸 등에서 일해온 그의 전력들을 들추며 적격성 여부를 문제 삼아 왔다. 그럼에도 셔먼의 전력에서 문제될 만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이 가장 크게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셔먼이 올브라이트 장관 밑에서 일했다는 사실 자체라고 한다. 이는 셔먼이 국무부 각 지역국 업무들을 총괄하는 정무차관직에 예정대로 앉을 경우 극적인 대북정책 전환 및 북-미 관계 개선이 이뤄질지 모른다는 데 대한 거부감 때문일 것이다. 2000년 10월 북·미는 올브라이트 장관과 조명록 차수가 평양과 워싱턴을 교환방문하고 클린턴 대통령의 평양방문 문제를 논의하는 등 수교 직전 단계까지 갔었다. 그러나 그해 말 대선에서 부시의 공화당에 패해 수포로 돌아갔다.

미국 공화당은 최근 미국 국가부채 상한 올리기 협상에서 극도의 편협성을 보이면서 결국 미국 신용등급 하락과 전세계 주가 폭락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대북정책에서도 인도적 식량지원마저 거부하면서 북-미 접촉 시도 자체를 반대하는 극우적 편향을 드러내고 있다. 불행하게도 2000년 때와 달리 지금 한국 정부의 대북관도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고 공화당에 무슨 대안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2000년 극적인 북-미, 남-북 화해·협력을 대책 없이 무산시킨 공화당이 이번에 또다시 흙탕물을 끼얹으려고 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 미국도 중대한 책임이 있는 한반도의 분단 비극을 더는 정략에 이용하지 말기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