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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9 필 한국학교 새 학기 모집
  2. 2011.08.29 김대중 전대통령 2주기
  3. 2011.08.29 [한마당] 영혼이 없는 방송들
  4. 2011.08.29 실협 9.22 회장선거 공고

필 한국학교 새 학기 모집

● 한인사회 2011. 8. 29. 09:41 Posted by SisaHan
9월17일까지 등록받아

 필 교육청 소속 유일의 한글 교육기관인 미시사가 소재 필 한국학교(Rick Hansen Secondary School-1150 Dream Crest Rd. Miss. L5V 1N6: 1978년 설립)가 J.K.유치반에서 12학년(학점반) 까지의 2011-2012학년도 학생을 모집한다. 등록기간은 9월17일(토) 까지이며, 편의를 위해 미시사가 한국식품에서 10일(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출장접수도 받는다. 수업은 9월부터 내년 6월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시작해 12시까지 진행한다. 
등록금은 1년에 $25이며 수업료는 없다. 한편 이번 등록과 함께 학점반(9~12학년)에 대해서도 같은 장소에서 접수한다.

< 문의: 905-824-6640, 905-826-3431 >


김대중 전대통령 2주기

● 한인사회 2011. 8. 29. 09:41 Posted by SisaHan

▶2주기 추도식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을 15년간 보좌했다는 전 여비서의 가족들 묵념.


김대중 전대통령 2주기 
민주포럼 주최 추도식 가져

 김대중 전대통령 2주기 추도식이 지난 18일 저녁 7시 토론토 민주포럼(대표 김연수) 주최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진수 한인회장과 정재열 이사장을 비롯, 각계 50여명의 동포가 참석한 추도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 전대통령 약력소개와 손학규 민주당대표 추도사 대독, 윤택순·박기순 민주포럼 고문과 조성준 시의원의 추모인사 및 고인과의 인연 및 만남 등을 회고하는 시간 등을 가진 후 김만홍 목사 기도로 마쳤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인동초의 삶을 산 김 전대통령은 평생을 시련 속에서도 민주와 평화, 인권, 통일을 위해 산 현대사의 거목”이라고 추모하고 “이제 그분의 뜻을 받들어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하자“고 입을 모았다.

< 문의: 416-432-2744 >


[한마당] 영혼이 없는 방송들

● 칼럼 2011. 8. 29. 09:36 Posted by SisaHan
<문화방송>의 최승호 피디. <피디수첩> 하면 그의 이름이 떠오를 정도로 눈부신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다. ‘스폰서 검사’의 실상을 폭로한 ‘검사와 스폰서’, 불방 사태 등 우여곡절 뒤 방송된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은 침묵과 왜곡, 정권 홍보 방송이 되어버린 환경에서도 치열하게 진실을 전한 작품이었다. 그런 노력을 인정받아 동아일보사 해직언론인 모임인 ‘동아투위’에서 주는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받았고, 한국피디연합회가 주는 최고의 상인 ‘한국 피디 대상’도 받았다. 
그가 얼마 전 <한겨레>에 ‘김재철 사장 사표 파동이 남긴 교훈’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이 글에서 그는 “김 사장이 지배하는 문화방송에서는 땡전뉴스 시대 뺨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그 사례들을 하나하나 적었다. 그 사례들을 보면 참 엽기적인 일들이 21세기 대명천지에 공영방송이라는 조직 안에서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령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 아이템에 대해 담당 부장이 ‘불가’라고 했는데, ‘청문회 이후에나 해야지 전에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단다. 4대강 아이템은 너무 자주 해서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담당 부장이 피디들 책상을 뒤지는 이른바 ‘사찰 논란’까지 일어난 모양이다. <개그콘서트>의 ‘9시쯤 뉴스’에나 나옴직한 풍경들이다.
 
<한겨레>에 기고한 글 때문에 최승호 피디는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경위서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한다. 서천 소가 웃을 일이다. 신문에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언론행위를 한 것을 두고, 명색이 언론기관이 이를 문제 삼다니, 참으로 괴이한 자기부정이다. 
최승호 피디는 이번 기고문 사건 이전에 이미 혹독한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를 취재하던 중 <피디수첩>에서 쫓겨나 비제작부서로 발령받았다. 야구장에서 펄펄 뛰는 4번 타자를 어느 날 아침 사무실 직원으로 앉혀버린 꼴이다. 최 피디 외에도 여러 피디들이 그렇게 제작 일선을 떠났다. 
이런 일들은 <한국방송>에서도 이미 있었다. 김용진 기자는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방송의 과다한 홍보 방송을 비판한 글을 외부에 발표했는데, 그것이 취업규칙의 ‘성실과 품위 유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자 그는 “나치방송 또는 조선중앙방송에나 나올 법한 유형의 선전들이 국민의 소중한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에 버젓이 방송되는 것을 보면서, 이런 것들에 대해 아무런 말도 않고 지나가는 것이야말로 취업규칙의 ‘성실’과 ‘품위 유지’ 조항을 어기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의 탐사보도 팀장을 하면서 탐사보도 영역을 개척한 그는 이에 앞서 정권이 바뀌자마자 부산총국으로, 다시 1주일 뒤 울산국으로 유배를 당했다. 이런저런 사유로 징계와 지방 유배를 떠난 직원이 김용진 기자만이 아니다.
 
올해 초, 한국방송의 젊은 기자·피디들이 주축이 된 한국방송 새노조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망가져버린 방송의 현주소가 확연하게 보인다. 이명박 정권 이후 ‘한국방송의 공정성이 악화되었다’는 답이 무려 94%에 이르고, ‘제작 자율성이 침해당했다’는 응답이 61%나 되었다. 제작 자율성 침해 유형으로는 ‘특정 아이템 취재·제작 강요’가 37.2%, ‘특정 아이템 배제 강요’가 33.1%, ‘특정 인물의 인터뷰·출연 강요’가 17.8%였다. 
더욱 끔찍한 것은 언론인 영혼의 죽음을 뜻하는 ‘자기검열’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79.6%나 되었다는 점이다. 
최일선에서 취재하고 프로그램 만드는 젊은 기자·피디들의 가슴 아픈 자기고백이다. <피디수첩>의 경우에서 보듯 특정 아이템에 대한 강요와 지시는 매우 구체적이다. 군부독재 시절 ‘땡전 뉴스’ 만들 때 일상적으로 있었던 일인데, 그 암흑시대의 망령들이 다시 살아나 방송가를 뒤덮고 있다. 
이렇게 한국방송과 문화방송이 망가지기 경쟁을 하는 동안, 조·중·동 종합편성 채널은 온갖 특혜 속에서 프로그램, 광고시장, 방송인력시장을 황폐화시키는 과정에 이미 들어섰다. 민주주의의 토양인 언론은 이렇게 초토화되어 가고 있다.

< 정연주: 언론인 >

 

실협 9.22 회장선거 공고

● 한인사회 2011. 8. 29. 09:35 Posted by SisaHan

▶선거일정을 논의한 실협 이사회·지구회장 회의에서 인사하는 조형래 이사장.


후보등록 개시‥주말 대결 구도 윤곽
실협 9.22 회장선거 공고… 9월2일까지 등록

온타리오 한인실업인협회의 차기 정·부회장 선거일정 공고와 함께 입후보등록이 시작돼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후보등록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으나 23일까지 아직 등록후보가 없어 소강상태인 가운데 방성덕 노스욕지구협 부회장이 출마를 밝혔고, 강철중 회장 및 김양평 부회장 등 현 집행부가 이번 주 내에 출마인선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실협 소식통들은 “강 회장이 가족의 만류로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주말까지는 거취를 결정 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만약 강 회장이 출마를 포기할 경우 현 회장단과 이사진 가운데 후보를 내세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실협 선관위(위원장 우규형)는 9월22일(목) 실시될 제22대 정·부회장 선거의 입후보등록을 19일부터 9월2일(금) 오후 4시까지 받는다고 공고했다. 입후보자는 협회 정회원으로 6개월 이상 실형 등 피선거권 제한규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며, 추천서와 신원조회서 등 규정된 서류 및 등록금 $100을 내야한다. 후보 등록시 선거사무장과 함께 사무원 5명, 투개표 참관인 30명의 명단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출마자는 후보등록 순으로 기호를 배정 받으며, 투표는 9월22일 실협조합 3곳에서 진행한다. 
선관위와 지구협회장들은 지난 9일 회의에서 당초 본부 실협과 한인회관으로 정했던 투표장소를 한인회측의 난색에 따라 조합 3곳에서 하기로 변경했다. 또 선관위원 6명 가운데 3명을 교체, 중립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새로 보임된 선관위원은 주점식·안철우·정윤도 회원으로, 이사자격을 부여해 기존 우규형 위원장,이종화, 이용균, 이석훈 위원과 함께 선거를 관리한다.
한편 실협 이사회(이사장 조형래)는 25일 임시회를 열어 정부회장 선거에 따른 예산을 심의할 예정이다.

< 문의: 416-789-78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