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타워 바깥쪽 개방

● CANADA 2011. 5. 15. 08:15 Posted by Zig

8월부터 아찔 관광로


CN타워 정상에서 건물 밖으로 나가 한바퀴를 걸어서 돌며 아찔한 스릴과 함께 경치를 감상하는 관광상품이 개발돼 8월부터 개방된다.
CN타워 관리사는 오는 8월1일부터 356m(건물 116층 상당) 높이의 타워 돌출부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원형 개방 산책로 ‘에지워크’(EdgeWalk)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은 타워 외벽에 1.5m 넓이의 통로를 돌며 심장이 멎을 듯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관계사는 말했다.

강한 바람 등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6∼8명 단위로 회사 측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20∼30분 걸리는 고공 도시탐험에 나선다. 참가비용은 1인당 175달러.
올해는 10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내년 5월에 다시 문을 연다.

다양한 솜씨·깜찍한 장기 뽐내 기쁨 선사

미시사가 필 한국학교가 지난 7일 많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예회를 열어 어린이들이 노래와 연주, 춤, 시낭송 등 다양한 솜씨와 깜찍한 장기로 기쁨을 선사했다.
어린 학생들은 이날 그림과 풍선 등으로 학예회장을 장식하고 개막에 앞서 부모들 가슴에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했다.
남정원, 남석우 남매의 사회와 발레, 노래로 막을 올린 발표회는 이희준 양의 바이올린, 김유빈 유치원생의 깜찍한 말 솜씨와 이승은 양의 어머님께 드리는 시 낭송이 이어졌다. 또 황제인 양이 ‘마녀의 춤’ 바이올린 독주를 하고 김성률 어린이는 ‘울퉁 불퉁 토마토’를 불렀다.

어린이악대가 다양한 악기로 멋진 음악을 연주한 뒤 유치반 어린이들은 귀여운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고, 어머니들의 작품인 ‘작은 동물원’을 4명의 동물 모양을 한 자녀들이 율동으로 표현해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2~4학년 어린이들은 ‘아기 돼지 삼형제’ 연극을, 5~8학년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땅’을 카드 섹션으로 보여줘 박수가 쏟아졌다. 행사는 개근학생과 부모 표창순서에 이어 교사와 부모 등도 어우러진 ‘어머님의 마음’ 합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 문의: 905 824-6640 >

5월부터 정착 상담 시작…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 운영

캐나다 한인여성회는 5월에 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정착 및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한다. 특히 편의를 위해 2일부터 토론토 한인회관에서도 매일 정착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여성회에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다음은 주요 프로그램이다.

● 한인회관 (1133 Leslie St. Toronto) 정착 서비스= △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 △ 주요 서비스: 정착 상담, 캐나다 신분증(SIN, OHIP, 운전면허증 등), 영주권 갱신, 시민권 신청 및 작성대행, LINC/ESL 정보, 학교 등록 및 교육정보 등 정착 관련 전반.
● 교양 문화 프로그램[여성회 사무실]= ▲성인 한글 서예교실=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
▲성인 미술교실 ‘그리며 생각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2시-오후4시.
● KCWA 정착서비스= ▲캐나다 사회복지 지원정보 세미나: 25일(수) 오전10시30분~12시30분.[여성회 사무실] OW (Ontario Works:웰페어), ODSP(장애연금), Special Diet Allowance, Subsidized Child Card, Welcome Policy 등과 질문답변.
▲ 영주권 갱신과 거주 의무규정 바로 알기: 5일(목) 오전10시~12시, [갤러리아 쏜힐 문화센터] 영주권자란? 영주권 갱신을 하려면…등 질문과 답변. ▲ 정착 오리엔테이션3-온타리오 성인교육 프로그램 안내: 12일(목) 오전10시~12시 [갤러리아 쏜힐 문화센터] 제2 외국어로의 영어와 불어 프로그램, 온타리오 교교 졸업장 취득 프로그램, 특정 직업을 위한 언어교육 프로그램, 브릿지 교육 프로그램 등.
● 건강한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일대일 가정상담 서비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일대일 상담, 배우자 학대, 아동학대, 노인학대 성폭행 등의 법률정보와 사회복지 정보 제공.
▲ 건강한 이성관계 만들기 워크숍: 24일(목) 오후 1시~3시 [여성회 사무실]. 건강한 이성관계 대화법과 모델 정립 등 조언.
●취업지원 프로그램= ▲ KCWA취업을 위한 일대일 상담: 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 적성 및 성향검사와 취업시장에서 통하는 자신의 경력 찾아내기, 이력서 작성과 취업 인터뷰 준비 및 취업 네트워킹 요령과 학교 및 정부 지원 취업 프로그램 트레이닝 정보 등 안내.
▲ 캐나다식 취업, 이렇게 준비하자!-취업을 위한 핵심 준비사항: 17일(화) 오후5시30분~7시30분, [여성회 사무실] 고용주가 사람을 뽑는 방식, 직업의 종류와 근무조건, 맞춤형 이력서 작성법, 인터뷰 실전 연습… 인터뷰 예상 질문집 제공.
● 교육관련 서비스= ▲캐나다 교육이해를 통한 자녀교육 워크숍5 (교사와의 협력관계): 19일(목) 오후 5시30분~8시.[쏜힐 고등학교 도서관] 교사와의 인터뷰 요령.
▲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안내: 25일(수) 오후 5시~7시 [쏜힐 갤러리아 문화 센터]

< 문의 및 등록: 한인여성회(27 Madison Ave. Toronto), 416-340-1234, settlement1@kcwa.net, \settlement4@kcwa.net >

중국 공무원 비리폭로 파문

중국 후난성 사오양시의 가난한 농촌 룽후이현에서 산아제한 담당 공무원들이 2002년부터 ‘한자녀 정책’을 어겼다는 이유로 갓난아이들을 부모로부터 ‘몰수’해 돈을 받고 강제 입양시켜 왔다고 주간지 <신세기>가 최신호에서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공무원들은 ‘한자녀 정책’ 위반 벌금을 내지 못한 집의 영아를 빼앗아 서류를 위조해 성을 모두 ‘사오’로 고친 뒤 고아원인 사오양복리원에 넘겼다. 고아원은 아이들을 미국 등 외국으로 입양시켜 부모와 생이별시켰다. 고아원은 아이 한명당 약 3000달러씩 입양비를 챙겼고, 공무원들은 약 1000위안씩 사례비를 받았다. 공무원들이 ‘몰수’한 아이는 확인된 사례만 20여명에 이른다.

부모가 도시로 일하러 간 사이 ‘한자녀 정책’을 어기지도 않은 외동아이를 빼앗아 미국에 입양시킨 사례도 있었다. 마을 주민 위안차오런은 “1997년 이전에는 ‘한자녀 정책’을 어기고 아이를 낳으면 관리들이 집을 부숴버렸으나, 2000년 이후에는 아이들을 빼앗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모들은 공무원들이 벌금을 멋대로 올리고, 아이를 빼앗긴 뒤 벌금을 내러 갔는데도 아이를 되찾지 못한 일도 있었다고 말한다. 초기에는 벌금이 3000~4000위안이었지만, ‘아이 몰수’가 시작된 뒤에는 1만위안으로 올라 가난한 부모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분노의 여론이 들끓자 사오양시 정부는 10일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