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 연합 TFC 중보기도회 뜨거운 열기…
“시 Zoning법안 힘모아 공동대처”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임현수 큰빛교회 담임목사)도 동참한 ‘Toronto Faith Coalition’(TFC)이 마련한 ‘캐나다와 토론토를 위한 중보기도회(TFC Prayer Rally)’가 지난 1월31일 저녁 노스욕 Peoples Church(374 Sheppard Ave. E.)에서 한인성도들을 포함한 1천5백여명의 다민족 기독교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렸다. 
TFC는 토론토시가 교회 입지와 건축 등의 제한을 규정할 새 Zoning By-law를 추진하는데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결성된 다민족 기독연합체다. 
이날 연합기도회에는 온주교협 산하 ‘캐나다를 위한 기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송민호 영락교회 담임목사·주권태 수정교회 담임목사·한석현 본 한인교회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한인 교회 목사와 성도들도 다수 참석했다.
기도회는 먼저 토론토시의 새 Zoning 추진에 따른 그동안의 교계 대처 및 협의 진전사항(시사 한겨레 1월31일자[329호] 7면 머릿기사 참조)과 향후 해결과제 및 대응 등에 대한 설명회를 1시간30여 분간 가진 뒤 진행됐다.
TFC의 Kevin Begley의장이 인도한 모임주제 설명과 기도 세션별 준비모임에 이어 시작된 중보기도는 토론토 영락교회 정우현 전도사(대학부)가 기도회 전과정을 은혜로운 찬양으로 인도, 참석 성도들이 함께 부르기도 했다.
 
3개 세션별 기도는 각 민족별 참여 목사들이 주제별로 기도를 인도, 참석자 모두 그룹별로 손을 잡고 소리내어 기도하고 인도자가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세션별로는 한인교계를 대표해 주권태 목사가 ‘토론토의 성시화와 교회 부흥, Zoning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고, ‘캐나다를 위해’(Yoga Tomas: 타밀계), ‘주정부를 위해’(Steve Chu: Toronto City Mission), ‘토론토시를 위해’(Teck Uy: 필리핀계) 등 국가와 사회, 교계 및 Zoning문제 등으로 나뉜 세션에 10여명의 목회자들이 나서 중보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TFC는 새 Zoning 문제와 관련, 2월13일(수) 오전 9시부터 시청에서 있을 Planning and Growth Meeting에 참석해 법안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적극 표시하고, 거주지 시의원들에게 전화나 편지로 반대의견을 표현해 주기를 촉구했다. 또 이후 시의회 처리과정에 공동 대응해 나가는데 적극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647-882-0191 >

 

모기지 월부금 최소로 줄이라

● Biz 칼럼 2013. 2. 11. 16:14 Posted by SisaHan
모기지 환경변화와 대응전략

정부의 모기지 규제강화가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부동산을 비롯하여 금융기관과 연관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한결같이 Business Volume이 줄어 들었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다수의 고객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같으면 주택 구입가의 75%-80%까지는 금융기관들이 최저금리로 융자해 주겠다고 경쟁적으로 고객 유치전을 벌였지만, 이제는 이런 저런 조건을 따지면서 퇴짜를 놓기 일쑤입니다. 심지어는 일부 콘도에 대하여는 분양가가 과도하게 높이 책정되었다고 하여 금융권에서 융자기피 대상으로 낙인찍힌 사례까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까다로운 금융기관들의 융자기준을 어떻게 하면 통과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고객분들이 미리미리 준비하여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설명을 해 드렸었습니다. 즉, 금융기관들의 융자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말씀드린 바 있었습니다. 물론 그 대비책은 여전히 유효하고, 늘 유념하셔야 할 것들입니다. 간단히 다시한번 요약하면,

1. Income대비 총부채상환액의 비율( TDS )을 최대한 낮춰야 합니다. 대체로 제1금융권(은행)은 40%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매월 부채 상환 원리금의 총액이 $1,000 이라면, TDS기준을 맞추기 위하여는 매월 $2,500의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비율을 맞추려면 모기지월부금은 최소로 줄이고 신고소득을 최대한도로 늘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2. Down Payment에 필요한 자금은 최대한 빨리(융자신청 3개월 이전) 캐나다 은행에 예치하셔야 유리합니다.
3. 신용상태 점검이 필요합니다. 점수가 650점 이상 유지 되어야 합니다. Credit Card , 각종 고지서 는 항상 납기이내에 납부하고 카드도 2개이상 3개월이상 Activity가 있어야 인정됩니다. 
4. 모기지 융자에 필요한 아래와 같은 주요 서류들을 항상 잘 정리해 두어서 금융기관에서 요구할 때, 즉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1) 매매계약서(Offer to Purchase), 2) 임대계약서(Lease Agreement), 3) Bank Statements(Deposit/Loan), 4) Income Tax 보고서 최근2년치(T1 General), 5) NOA 최근 2년치(Notice of Assessment).
5. 위에 열거한 사항들은 제1금융권(은행)이나 제2금융권(Trust Company, 보험회사, 신용조합등)에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6. 마지막으로 희망적인 소식은 금리는 약간 높지만 일부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비교적 괜찮은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여 고객들의 긴급한 자금수요에 맞춰 주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고객들의 자격요건이 개선되면 좀더 유리한 조건으로 타 금융기관으로 이전해 갈 수 있는 대체 모기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 진화영 - 모기지 에이전트, Atlantic(hs) Financial >
모기지 상담및 문의: 647-688-8593


장시간 앉아서 TV·컴퓨터 등 몰입

● 건강 Life 2013. 2. 11. 16:09 Posted by SisaHan

장시간 앉아서 TV·컴퓨터 등 몰입
“젊은 남성 정자생산에 악영향”

TV 나 컴퓨터 앞에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이 남성의 정자 생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박사 과정에 있는 오드리 개스킨스와 동료 연구원들이 18∼22세 건강한 청년 189명을 상대로 수년 간 운동과 식사가 정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 CNN 방송이 4일 보도했다.
영국 의료잡지 ‘스포츠 메디슨’ 4일자 온라인판에도 공개된 이번 연구에서는 “신체 운동이 적으면서 TV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젊은 남성의 정자 수와 농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특히 1주에 15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청년은 주당 5시간 이하로 운동하는 청년에 비해 정자 농도가 훨씬 짙었다. 주당 TV 시청 시간이 20시간 이상인 남자는 전혀 TV를 보지 않는 청년에 비해 정자 농도가 거의 절반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과거 연구에서도 신체 활동과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가 줄어드는 정도와 관계가 깊다는 사실은 규명됐다.
‘산화 스트레스’는 생체 내에서 발생하는 산화 물질과 이에 대응하는 항산화 물질 사이의 균형이 파괴돼 산화 비율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말한다.
개스킨스 연구원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남성 세포를 보호하는데 운동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결국 운동은 정자의 농도를 짙게 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청년들의 운동과 TV 시청 습관을 조사해본 결과 이는 정자의 질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개스킨스는 다만 “TV 시청과 운동, 정자 농도 간에는 긴밀한 관계가 있지만 식습관과 체중, 흡연과 정자 농도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정충의 운동과 크기, 형태도 운동이나 TV 앞에 앉아있는 시간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500자 칼럼] 예루살렘 서울 토론토

● 칼럼 2013. 2. 8. 16:58 Posted by SisaHan
이 땅에 계실 때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고 우시면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하고 탄식하셨다.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지금까지 로마의 식민지로 지나면서 그 학정에 시달렸던 나라와 민족이 로마제국의 말발굽에 완전히 초토화가 될 것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영적 지도자라 자처하는 장로와 바리새인들은 정치 권력에 아부만 하고 율법은 입으로만 떠들고 기도는 하지 않고 기도하는 곳을 장사꾼들이 돈버는 처소로 변모시켰을 때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셨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2천년이 지난 지금 서울은 어떤가? 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 있고 그 사상의 갈등은 이제 남남이 갈라지고 세속화의 물결이 휩쓸어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하고 세계적인 추세에 빠지지 않으려는지 동성결혼이나 죄악 된 일에는 앞장을 서는 나라가 지금의 한국이다. 사상의 갈등만 아니라 도덕의 기준도 사라졌고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신앙의 차원을 앞질러 파괴로까지 가고 있다.
그런데 교회는?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지만 세상 정치에 물든 것이 교회에도 들어와 교회 정치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교회의 권위는 세상의 법정 앞에 무릎을 꿇었다. 신학자들은 벼라별 단어를 동원하여 새로운 신학을 만들고 있으나 영감이 없다. 교단마다 교권을 차지하려 다투고 예배당 건물이나 교회의 예산이 마치 목회자 또는 어느 장로의 재산인 것처럼 세습을 하려고 하는 교회가 되었다. 
기도원은 수양관으로 전락하고 부흥회는 만담의 장소로 변했다. 교회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인터넷의 카페는 늘어나고 안티 기독교 세력은 완전히 자리를 잡았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교회는 거저 오늘에 만족한다. 예배당도 크고 그래도 사람은 모이고 헌금도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는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무기력한 모습은 처량하기까지 하다.

잘 살아보겠다고 떠나온 무리들의 처소 토론토. 고향을 떠났고 섬기던 교회를 떠나 가나안과 같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세월 속에 주변을 돌아볼 틈조차 없이 분주했다. 문화 언어 환경마저 다른 처지에서 안간힘을 쓰며 오늘에 이르렀으나 무엇을 얻었는지 또는 잃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교회는 많아졌으나 앞으로는 암담하다. 이민이 들어오지 않으니 교인 수는 늘지 않고 정체된 상태에서 함께 살다 보니 모두 늙어가고 있다. 젊은이는 교회를 떠났다기보다 들어오지 않았고 우리에게서 자란 젊은이들은 영어권으로 가서 예배를 하니 결과적으로 교회는 늙어가고 있으며 자연 헌금도 줄어지고 경제의 불황이 확산되면서 예산은 해마다 축소해야 하는 형편이다. 3 백 개를 헤아린다고 하던 토론토의 교회도 통폐합을 해야 할 때가 왔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도 한다. 

만일 오늘 예수님이 토론토에 오셨다면 뭐라 하실까? 역시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하시고 책망하지 않으실까? 과연 우리에게 눈물이 있는가? 기도가 있는가? 말씀 속에 깊이 빠진 묵상에서 나온 설교가 있을까? 읽은 말씀에서 설교로 들은 말씀에서 가책을 느끼며 바로 살려고 노력하며 진정 빛으로 진정 소금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그렇게 이루어진 삶이 있을까?

< 김경진 - 토론토 빌라델비아 장로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