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 , 11월25일 한인회관서 총영사관 함께 개최

김연아 상원의원 강연,  Toastmasters 자넷 하이드커 강사도

 

토론토 한인회 (회장 김정희)는 한국-캐나다 수교 60 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한인청소년 대상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11월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진행한다.

토론토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9학년에서 12학년까지의 한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연아(Yonah Martin) 상원의원이 강사로 나서 개강 강의와 질의응답을 하고 토스트마스터스 인터내셔널(Toastmasters International)의 자넷 하이드커 씨가 지도강사로 참여해 미래 리더쉽 양성에 필수인 커뮤니케이션 및 퍼블릭 스피킹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액티비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며, 토론토대 생명학과 학생봉사회(Volunteer Organization of Korean Life Science Students)가 협력해 알차고 재미있는 MT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식사와 다과를 제공한다.

한인회는 한인 청소년 학생들에게 캐나다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게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히고 한인 동포 고등학생 중 참가 희망자는 QR code 등을 활용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큰빛교회, 11월17일~20일 김병삼 목사 초청집회

● 교회소식 2023. 11. 10. 13:38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제자 입니까?’라는 주제로 6차례 집회 인도

20일 목회자 세미나 밀알교회서 9시30분부터

 

큰빛교회(담임 노희송 목사: 6965 Professional Crt.,Mississauga, L4V 1Y3)가 오는 11월17일(금)부터 19일 주일까지 김병삼 목사(성남 분당 만나교회 담임목사: 사진)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집회를 갖는다. 김 목사는 20일(월)에는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에서 토론토 지역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인도한다.

‘제자 입니까?’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초청집회는 김병삼 목사가 17일 저녁 7시30분 첫 집회에서 사도행전 10장 9~16절을 본문으로‘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18일(토) 새벽 6시30분 집회에서 사도행전 4장 1~20절을 본문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토요 저녁집회는 오후 7시부터 누가복음 17장 7~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 나라의 종이 되기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19일 주일은 오전 7시30분 1부 예배와 11시30분 3부 예배 시간,이어 다운타운 채플(456 Huron St.Toronto M3R 3P2) 오후 4시 2부 예배 시간에 각각 ‘믿음이 자라나기를’이라는 제목으로 히브리서 5장 12~14절의 본문을 토대로 말씀을 전하는 등 모두 6차례 집회를 인도한다.

이어 20일 월요일에는 온주 교협과 KPCA 캐나다 동노회 등 주관으로 밀알교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포스트 팬데믹 목회’라는 주제의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회자 세미나는 9시30분부터 10시까지 등록과 교제의 시간을 가진 뒤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어 12시까지 30분간 질의 응답을 가진 다음 점심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목회자 세미나 참가신청은 11월18일(토)까지 온라인 https://lkpc.org/url/2023seminar                                                  (혹은 https://forms.gle/1nRMr4NgU1U9SiDg9)으로 받는다.

집회 초청강사인 김병삼 목사는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는 슬로건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지향하면서 교회 내에 최초로 흡연실과 카페, 운동시설, 미술전시 등 다양한 문화 편의적 요소들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며,‘탁월한 예배 지도자, 흡입력 있는 설교가,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리더’로 소개될 만큼 널리 알려진 열정적 목회자다. 감리교신학대학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게렛신학교(Garrett-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 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월드 휴먼브리지 대표와 하늘다리 호스피스 이사장, KODTA 강사로도 사역하고 있다. 김 목사는 ‘다시 교회’,‘치열한 복음’, ‘액션 플랜’‘프리셉트 신·구약 개관’ 등 40여권에 달하는 책을 펴냈다.

큰빛교회는 “훌륭한 목회자 초청집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큰 은혜받으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905-677-7729, www.lkpc.org >

한인사회 대표적 자선단체로 폭넓은 지원활동 나서

 

토론토 한카자선재단(Korean Canadian Charity Foundation, KCCF)이 출연금을 60만 달러로 2배 늘리면서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금융지원’을 비전으로 한인자선단체 지원과 교육지원 사업은 물론 개인의 문화적·사회적 문제 등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카자선재단은 공동 창립자인 장영(공인회계사) 회장과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 이광형 PAT 한국식품 미시사가점 대표가 지난 2021년 7월 재단을 정부에 등록하면서 각각 10만 달러씩의 운영기금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 같은 금액으로 30만 달러를 더 출연, 펀드 금액을 총 60만 달러로 불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단는 앞으로 100만 달러까지 육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카재단은 규모 확대에 부응해 장학사업과 함께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1만달러, 한인사회 지원의 일환으로 평화마라톤 지원금 4천 달러 등 폭넓은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장학사업은 워털루대학에 재학 중인 원주민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 1만2천 달러를 내놓은 바 있다.

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금융지원’을 비전으로 정부에 등록된 한인자선단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육분야 장학사업과 함께 개인적인 문화창달과 사회적 고립 해결 등에도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노스욕의 NeighbourLink와 더불어 한인사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영 회장은 “워털루대학 원주민 학생 장학금 지원이 워털루대학의 캐나다 최초 원주민 학생 대학 등록금 면제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해당 소식을 들은 토론토대학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표해왔는데, 캐나다의 다른 대학도 곧 동참하여 교육을 통한 원주민 공동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는 우리들의 선한 뜻이 주류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있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인들이 적극 기여함으로써 위상을 드높이고 함께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문의: 905-602-9003 >

한인합창단 창립 44주년 기념 공연 성황리 마쳐

● 한인사회 2023. 11. 10. 13:28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김훈모 지휘자 은퇴축하 무대로 청중 박수 쏟아져

Meridian Arts Centre서 Handel Oratorio, “Messiah” 감동연주

 

토론토 한인합창단(단장 장해웅, 지휘 김훈모)이 지난 11월4일 저녁 노스욕 Meridian Arts Centre에서 개최한 창립 44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연주회는 특히 24년간 상임지휘자로 헌신해 온 김훈모 박사의 은퇴를 축하하는 마지막 무대로 3시간 가까이 열정적으로 펼쳐졌다.

헨델(George Frideric Handel)의 대표작이며 역사적인 작품으로, 또한 고전음악의 진수로 자리매김한 오라토리오 ‘메시아(Messiah)’를 6년 만에 다시, 그리고 1979년 창단 이후 22번째 무대에 올린 이번 연주회는 김 지휘자에게는 7번째 리바이벌 지휘하는 의미도 있어 청중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인합창단은 이날 다민족 혼성 42명의 단원과 4명의 솔로이스트, 그리고 22인조 신포니아 토론토(Sinfonia Toronto)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찰떡 공조로 연주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봄부터 땀흘려 곡 연습을 해 온 합창단은 성경 신구약에 기록된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세상에 오심 등을 표현한 1부 및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예언한 2부까지 모두 47꼭지로 된 메시아 전곡을 유려하게 연주해 환호를 불렀다. 소프라노 Bethany Horst, 알토 Erica Iris, 테너 Lawrence Wiliford, 그리고 베이스 Michael Nyby 등 솔로이스트는 풍부한 음색으로 곡을 담아내 역시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연주를 마친 후 장해웅 단장은 지난 24년간 지휘봉을 잡아 합창단의 새 도약기를 이끌어 온 김 김훈모 지휘자에게 공로 감사패와 꽃다발를 전하며 노고를 치하, 장내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김 지휘자는 초대 지휘자였던 고 박재훈 목사에 이어 2000년부터 지휘봉을 잡아 한인합창단이 한인사회는 물론 캐나다 다문화 음악예술계에서 소수민족 합창단으로는 보기 드문 유수의 혼성합창단으로 도약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내년부터 합창단 지휘를 맡아줄 분’이라는 장 단장의 소개로 마이크 앞에 선 서이삭 부지휘자는 “선배분들의 열의와 명성를 뒤이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 한인합창단의 새 시대를 예고했다.

< 문의: 416-986-2771, 905-773-3704, pchang3704@gmail.com, tkcchoi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