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공연과 경품추첨, 노래자랑 등 즐긴 하루

온주 인증서 등 전달받고, 양요셉 목사 등 인사들에 감사장.

한인 최대 노인단체인 ‘한카시니어협회’(Hanca Senior Association: 회장 이우훈)가 7월20일 오전 11시부터 노스욕 G Ross Lord 공원에서 개최한 2023 여름 대축제에 600명 가까운 시니어들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야외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김득환 토론토 총영사를 비롯해 쏜힐 출신 멜리사 란츠만 하원의원과 온주 공공안전부 마이클 커즈너 장관의 로셀 커즈너 부인, 정재호 노인복지부 장관 수석보좌관, 갤러리아 슈퍼 김문재 사장 등 각계 인사와 후원자 등도 참석했다.

김원미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한카드림합창단과 시니어 윈드앙상블이 협연한 애국가와 오캐나다를 제창하는 것으로 시작, 이우훈 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의 인사말과 감사장 수여 등이 있었다.

행사준비를 맡았던 양경춘 준비위원장은 이날 대축제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각계 후원에 감사를 표하고 준비에 수고한 임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우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협회발전을 뒷받침해 주시는 동포사회의 많은 격려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협회가 앞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득환 총영사는 협회의 발전과 대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한카시니어’를 머리글자로 하는 즉석 오행시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토론토한인회 전철희 상임이사는 김정희 회장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개회식에서 이우훈 회장은 평소 협회에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정창헌 피커링도요다 대표와 갤러리아 슈퍼마켓 김문재 사장, 양요셉 기쁨이 충만한 교회 담임목사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란츠만 하원의원, 커즈너 장관, 조성준 장관으로부터 각각 한카시니어협회에 인증서가 전해졌다.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중간중간 행운권과 경품권 추첨으로 참석 시니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품으로는 전기밥솥, 에어프라이어, 쌀, 라면 등 다채로운 제품이 주어졌다.

공연은 난타(김재익), 고전무용(금국향), 청소년 태권도시범(고정욱), 하모니카 연주(나운택), 하와이안 훌라(금국향), 라인댄스(변수자), 스포츠댄스(이순영) 등이 펼쳐졌다.

최승식 부회장과 변수자 이사의 진행으로 열린 ‘노래자랑’경연시간에는 10명의 시니어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 끝에 1등에 에나 숏, 2등 임춘광, 그리고 인기상은 이정배 회원 등 2명의 팀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대축제의 마무리는 ‘다함께 춤을’ 순서로, 참가자들이 함께 신나는 춤을 즐긴 후 협회가 준비한 건강식품을 일일이 건네받은 어르신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졌다.

한편 한카시니어협회 이우훈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판매된 라플 티켓 판매대금 $2,040 전액은 모국의 수재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0월 예정된 단풍관광, 11월7일의 단체 모국방문, 그리고 12월에 열릴 송년대잔치에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동포사회의 성원을 당부했다. < 문의: 416-640-8342 >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8월15일(화) 오후 6시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통령 경축사 대독, 초청인사 기념사, 만세 삼창, 광복절 노래 창, 애국지사 기념사업회 동영상 상영 등과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을 위한 저녁식사도 준비된다.

한인회는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416-383-0777 >

 

지난 6월16일 일본 총영사관 앞 침묵시위 이어

7월22일 블루어 한국식품 앞, 7월29일도 전개

 

캐나다 한인들의 환경단체인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 대표 정필상)가 일본 후쿠시마 폭발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한 길거리 서명운동에 나섰다.

 

생태희망연대의 길거리 서명캠페인은 7월22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토론토 블루어 코리아타운의 한국식품 앞에서 진행하며, 오염수 반대 서명명단은 캐나다 정부와 의회, 언론 및 일본 영사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6일 토론토 주재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폭발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침묵 시위를 벌인 바 있는 생태희망연대는 이후 ‘오염수 대책팀’을 꾸리고 주말마다 노스욕센터, 영&핀치 등 여러 장소에서 길거리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온라인으로도 서명을 받는 등 오염수 방류 반대운동을 확산시켜 왔다.

 

생태연대는 앞으로도 7월29일 오전 11시 노스욕의 얼헤이그 고교(100 Princess Ave, North York, ON M2N 3R7) 앞에서 열리는 환경행사장에 이어 낮 12시~2시 노스욕 센터 앞 또는 영&핀치 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8월15일을 전후해 토론토 여러 단체들과 함께 오염수 방류반대 연대집회도 기획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려면 링크 https://forms.gle/mwrcGATiC6RFyUxN8 에서 할 수 있고 이메일(HopeForEco@gmail.com)로 문의하면 링크를 안내해 준다.

 

현재까지 약 300명의 서명을 받은 생태희망연대는 “서명에 적극 응하는 분들은 대부분 영어권 분들이고 오히려 한인들은 소극적이어서 안타깝다.”면서 한인사회도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기대했다.                           < 문의: 416-898-1612 >

 

의대진학 관심가진 학생과 학부모 등 250명 대상으로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캐나다 한인의학멘토십 이니셔티브(KCMMI: Korean Canadian Medical Mentorship Initiative)와 공동으로 8월12일(토)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 대강당과 컨퍼런스 룸에서 ‘2023년 한인학생들을 위한 의대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대상은 의대 진학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한인학생이며 참가 인원은 250명이다. 현재 의과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들을 멘토로 초청해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고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가비는 학생 1인당 $10, 학부모는 $30이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도네이션은 모두 의대 진학 과정에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한인회 웹사이트(www.kccatoronto.ca)에 있는 QR Code 를 이용하거나 한인회 사무실(416-383-0777)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 문의: 416-383-0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