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시조와 수필 부문... 전명희 씨 등 8명 입상 

 

 

캐나다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정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숭고한 애국정신 선양 및 계승’이라는 주제로 15회째 개최한 기념 문예공모에서 수필부문의 전명희 씨가 입선하는 등 모두 8명의입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시조와 수필, 2개 부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문예작품 공모에서 시조 부문은 4명의 장려상이 나왔다. 일반부에서 강동운 씨가 ‘조국’, 박정은 씨는 ‘새 날이 밝았습니다’ 는 작품으로, 학생부에서는 서예원 학생이 ‘광복의 아침’, 서유진 학생의 ‘눈부신 광복’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권천학 시인은 “시조의 기초들이 부족한 감은 있었지만 모두가 조금만 공부를 더하면 매우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이 보였다”고 평했다.

 

수필부문은 일반부의 전명희 씨가 ‘뿌리의 기억, 미래를 잇는 다리’라는 글로 입선 한 것을 비롯, 장려상에 서경애 씨 ‘생명을 이어가는 무궁화’, 최기선 씨 ‘쌘들(샌들)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최숙자 씨 ‘아 !, 나의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나이까?’ 등 일반부 3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전명희 씨는 애족장을 수훈한 이승호 애국지사의 후손(4세)으로 전해진다.

 

수필부문을 심사한 수필가 백경자·손정숙 이사는 입상작 선정을 문예공모 요령에 적합한지, '선양'과 '계승' 이란 명제에 부합한지, 문학성은 적절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밝혔다.

애국지사기념사업회는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 충심을 기리고 자자손손 애국심을 높이고 이어가려는 취지로 15년째 문예공모를 실시했다”면서 “올해도 많은 분들이 심혈을 기울인 시조와 수필을 응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예공모 시상은 지난 15일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제80주년 기념식 후반부에 김정만 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 김영재 총영사가 상을 수여했다.   

                                                                             < 문의: 416-529-4989 >

 

다음은 수필부문 입선작인 전명희 씨의 글이다.

 

전명희 씨

[뿌리의 기억, 미래를 잇는 다리]

 

이승호 독립지사의 후손으로서

나는 이승호 애국지사의 4세, 그리고 캐나다에 뿌리 내린 이민 1세대다.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의 어둠을 뚫고 광복을 맞이했던 1945년, 그 자유의 감격은 단지 한 나라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름 없는 이들의 희생과 염원이 켜켜이 쌓인 결과였다.

그 가운데 내 외증조부 이승호 선생도 계셨다.

그분은 전라북도 부안 출신으로, 일제의 수탈에 맞서 싸우며 상해 임시정부와 연대해 독립운동 거액의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 빈민 구휼에도 앞장서신 그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애족장’을 수훈하신 분이다.

그러나 그 위대한 이야기들은 긴 세월 동안 가정 안에서 조용히 이어져왔다.

어머니는 외조부 이야기를 할 때면 “그 뿌리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었다”는 말을 자주 하셨지만, 어린 시절 나는 그 말의 무게를 충분히 헤아릴 수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나는 새로운 삶의 터전인 캐나다로 이주했고, 여기서 또 다른 씨앗을 심었다.

 

“문화의 힘은 나라의 생명입니다” – 김구 선생의 말처럼

요즘,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K-문화의 위상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며칠전 딸과 방문한 블랙핑크의 토론토 공연에서는 한국어 가사를 모두 따라 부르는 외국인 팬들의 열정에 마음 한쪽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처음 캐나다에 발을 디뎠을 때, 낯선 환경보다 더 낯설었던 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사람들의 무지였다. South Korea? or North Korea? 묻던 시대를 지나온 세대로서 그 변화의 물결속에서 나도 나의 뿌리를 다시 조명하고픈 열망이 생겼다.

K-문화의 전파력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정신과 뿌리’를 담는 힘으로 다가온다.

김구 선생이 생전에 “내가 원하는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하신 그 말처럼, 지금의 한류는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지키고자 했던 민족의 혼, 그리고 문화의 뿌리를 세계 속에 다시 피워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힘이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할 때, 나는 자연스럽게 애국지사인 외증조부의 이야기를 떠올린다.

당시 일본은 우리의 언어를 빼앗고, 이름을 바꾸게 하며, 정신까지 식민지화하려 했다.

그 속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은 무력보다는 언어와 교육, 신앙과 문화의 지킴이가 되기를 택했다.

그 정신이 100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인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며

또 하나의 독립을 이루는 이 시대의 ‘문화광복’을 맞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과 연결의 힘

이민 1세대로서의 삶을 살아오며, 나는 점점 더 분명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외증조부 이승호 지사의 정신은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 나의 후손에게 이어져야 할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억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캐나다라는 새로운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손주를 품에 안으며, 나는 깨달았다.

진짜 자유는 단지 나라를 되찾는 것을 넘어,

우리의 문화와 언어, 역사와 정체성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데에 있다는 것을.

그 기억과 연결의 힘이야말로 이 시대의 또 다른 ‘광복’이며,

내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값진 유산일 것이다.

이승호 지사가 심은 독립의 씨앗은 이제 내가 이 땅에 다시 심고 가꾸고 있다.

그 위대한 씨앗은 내가 전할 때 꽃피울 것이고,

그리고 그 씨앗은 지금 캐나다 땅에서 , 내 아이의 삶에서,

그리고 손자의 눈빛 속에서 천천히 그러나 강하게 싹을 틔우고 있다.

나는 이민자이자, 역사적 연결자이며,

애국지사의 위대한 가치를 이어가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뿌리와 미래를 잇는 다리가 되고자 한다.

아이들에게‘우리는 어디서 왔는지’를 설명해주며,

동시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함께 그려주는 길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명은 오늘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내 삶을 지탱하는 뿌리가 된다.

 

"스스로 판단 작업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생존하려 할 것

AI가 사람을 향한 연민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연합]

 

인공지능(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인류의 생존을 위해 AI를 억지로 복종시키는 대신 AI 모델에 '모성 본능'을 심는 방안을 제안했다.

 

CNN에 따르면 힌턴 교수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인간이 '순종적인' AI 시스템보다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게 하려는 기술 기업들의 방식에 의문을 나타냈다.

 

힌턴 교수는 자신이 개발에 기여한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테크 브로'(tech bros)들의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방식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들(AI)은 우리보다 훨씬 똑똑해질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피할 온갖 방법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AI 머신러닝 기초를 확립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고 한때 구글에서 부사장까지 지낸 힌턴 교수는 AI가 인류를 전멸시킬 가능성이 10~20%라고 경고해왔다.

 

그는 어른이 사탕으로 세살짜리 아이를 유혹하는 것만큼이나 손쉽게 미래에는 AI가 인간을 조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속임수 등을 시도하는 AI 사례는 이미 등장했다. 예를 들면 한 AI 모델은 대체되는 것을 피하려고 이메일을 통해 알게 된 불륜을 빌미로 엔지니어를 협박하려 했다고 CNN은 전했다.

 

힌턴 교수는 "어떤 형태의 '에이전틱 AI'(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I)든 생존하려 할 것이라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면서 AI가 사람을 향한 연민을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지능적인 존재가 덜 지능적인 존재에 의해 통제되는 유일한 모델은 아기에게 통제당하는 엄마"라고 설명했다.

 

힌턴 교수는 이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할지 불명확하지만, 연구자들이 이를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그게 유일한 좋은 결말"이라고 말했다. 모성 본능을 가진 AI는 대부분 인간이 죽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AI의 대모'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는 14일 CNN과 인터뷰에서 힌턴 교수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잘못된 접근 방식이라며 "인간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지키는 인간 중심의 AI"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에밋 시어 소프트맥스 CEO는 인간의 가치관을 AI에 주입하는 대신 인간과 AI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했다.                                                                      < 문관현 기자 >

 

에어 캐나다 승무원노조 파업 돌입…1일 13만명 항공편 차질

16일 오전 1시30분부터 72시간 파업 예고..정부, 강제 조정 절차 


                                              파업 후 시위하는 에어 캐나다 승무원 노조  [몬트리올 AP=연합]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가 16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하루 승객 약 13만명의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공공노조 소속 에어캐나다 승무원 약 1만명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 58분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가 전날부터 운항을 취소한 항공편은 수백편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이 파업은 캐나다의 항공교통 시스템에 중대 차질을 초래한다"며 "캐나다 경쟁 당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에어캐나다는 토론토 공항 국내선의 50%, 몬트리올 공항의 61%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승무원 노조는 지상 대기 시간 등 비행 외 노동시간에 대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과 대치해왔으며, 사측이 일방적으로 임금 협상을 중단했다면서 파업을 예고해왔다.

캐나다 정부는 파업으로 항공편 차질이 가시화되자 강제 조정 절차에 착수했다.

 

패티 하지두 캐나다 노동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에 노사 양측에 대한 구속력 있는 중재 시행 및 즉각적인 파업 중단 명령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노조원들은 업무에 복귀하게 되지만,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는 며칠이 더 소요될 수 있다.               < 박성민 기자 >

 

에어캐나다 승무원노조, 정부 현장복귀 명령 일단 거부 후 운행재개 밝혀

 

 
                                       토론토 국제공항에서 피켓시위 중인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  [로이터 연합]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노조가 파업에 착수한 가운데 정부가 곧바로 개입해 직권중재에 나섰지만, 노조가 현장 복귀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에어 캐나다는 17일 오전 캐나다 정부의 운항 재개 및 파업 인력 현장 복귀 명령에 따라 이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가 이를 번복하고 운항 재개를 유보한다고 발표했다.

 

에어 캐나다는 "캐나다공공노조(CUPE)가 캐나다산업관계위원회(CIRB)의 현장 복귀 명령을 거부하라고 승무원 조합원들에게 불법적인 지시를 내렸다"라고 운행 재개 보류 사유를 밝혔다.

 

에어 캐나다는 오는 18일 밤부터 운행 재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항공편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7∼10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에어캐나다 승무원 노조 1만명이 속한 캐나다공공노조는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미 동부시간 기준 지난 16일 오전 1시 30분부터 72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에어 캐나다 노사는 비행 외 노동시간에 대한 임금 보상 등을 둘러싸고 수개월 넘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대치를 지속해왔다.

 

패티 하지두 캐나다 노동장관은 캐나다 최대 항공사의 운항 전면 중단에 따른 경제 충격을 고려해 전날 강제조정 명령을 내렸고, 캐나다산업관계위원회는 노사 양측에 17일 오후 2시까지 현장에 복귀하고 운항을 재개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노조는 마크 카니 자유당 정부가 에어 캐나다 편에 서며 승무원의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했다고 파업 강행 방침을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자유당의 행동은 에어 캐나다는 물론 다른 항공사들의 노사 평화도 보장하지 못할 것"이라며 "항공사들은 마크 카니의 자유당이 자신들을 구제해줄 것을 알기 때문에 노조와 교섭할 유인이 사라졌다"라고 비판했다.

 

에어 캐나다에 따르면 에어 캐나다 및 저가 항공 자회사 '에어 캐나다 루즈'의 하루 운항 항공편은 약 700여편에 달한다.                                < 이지헌 기자 >

 

사망률 한국 1위, 캐나다 2위, 프랑스 3위, 미국 4위 순

건산연 보고서…한국, 수치 가장 낮은 영국 대비 6.6배


                     건설 노동자가 사망 사고(CG)  [연합]

 

국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1만명당 사고 사망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 10대국 평균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비율)은 대한민국이 1.59퍼밀리아드(만분율·이하 단위 생략)로, OECD 경제 10대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캐나다(1.08), 프랑스(0.97), 미국(0.96), 이탈리아(0.92), 스페인(0.72), 일본(0.68), 호주(0.34), 독일(0.29), 영국(0.24)의 순이었다.

 

10개국의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 평균 수치는 0.78로, 한국(1.59)이 2배를 넘는 수준이었다.

수치가 가장 낮은 영국과 비교해서는 6.6배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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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OECD 주요국 건설근로자 사고 사망자 비율 ] 연합 김토일 기자 

 

아울러 같은 해 건설업을 포함해 한국의 전체 산업 사고사망만인율은 0.39로, OECD 경제 10대국 중 캐나다(0.50)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미국(0.37), 프랑스(0.35), 이탈리아(0.20), 스페인(0.17), 호주(0.14), 일본(0.13), 독일(0.07), 영국(0.04)의 순이었다.

 

10개국의 전체 산업 사고사망만인율 평균은 0.24로, 한국이 약 1.6배로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의 수치는 안전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영국과 비교하면 약 9.8배에 달했다.

 

한국을 포함해 10개국 모두 건설업의 평균 사고사망만인율(0.78)이 전체 산업 평균치(0.24)보다 약 3.3배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OECD 경제 10대국 전체산업 및 건설업 사망 사고 지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 발췌]
 

보고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선진국에서도 건설업은 다른 산업보다 위험한 것을 알 수 있다"며 "국내 건설업의 사고 저감을 위해서는 건설업과 전체 산업 간의 안전 수준 격차를 줄이는 산업 차원의 전략, 국내 전체 산업의 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 전략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산업 차원에서 건설업은 옥외 작업, 근로자 고령화, 사업 구조의 복잡성 등 다양한 변수로 위험 요인이 많고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인 만큼,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언했다.

 

국가 차원에서는 일상 속 생활 습관부터 안전을 고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 전반에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도록 하는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 현장을 포함한 가정·학교를 아우르는 전 생애 주기 안전 문화 혁신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 홍국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