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 부설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학장 정관일 박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동문과 재학생 성탄축하 및 송년파티를 12월9일(목) 오후 5시30분 노스욕 해리티지 인터내셔널 스쿨(225 Sparks Ave., North York, M2H 2S5) 안에 있는 신학교 사무실에서 갖는다.
동부신학교는 “팬데믹의 어두운 그림자가 아직 드리워져 있지만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계절에 크리스마스를 축하 하며, 동문들은 지난 날 모교시절을 기억하고, 재학생들은 미래의 알찬 희망을 꿈꾸면서 그리운 얼굴을 대하며 회포를 풀어보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동문과 재학생들을 초대하는 공지를 통해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동부신학교는 최근 학교 사무실을 해리티지 인터내셔널 스쿨 건물로 이전해 12월 중 이전 감사예배도 드릴 예정이다.
KAPC 총회 직영 신학교로 1987년 9월에 개교한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는 2005년 9월에 캐나다 분교도 개설, 올해까지 32회의 졸업식에서 모두 5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목회자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로 헌신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토론토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 1 Westside Dr., #1, Etobicoke, M9C 1B2)가 창립 18주년 기념 부흥성회를 이성자 목사(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 담임)를 강사로 11월12일부터 14일 주일까지 사흘간 개최했다. 14일 주일 2부 예배시간에는 전희숙·송원영 집사의 권사취임식과 서리집사 임명식도 가졌다.
‘더 깊은 곳으로’(Into the deeper place: 눅 5:4)라는 주제로 매일 저녁 7시30분에 집회를 인도한 이성자 목사는 12일 첫 날 저녁 집회에서 ‘주님과의 친밀함을 더욱 갈망하라’(아 3: 1~11)’는 주제로 우리 성도들 모두 신부의 신앙을 가진 파수꾼으로서의 교회로 깨어있어야 함을 깨닫게 했다. 이어 둘째날 집회는 ‘건강한 코이노니아 공동체를 세우자’ (행 2: 42~47)’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 용서와 관용이 넘치는 교회를 세워나가야 할 것임을 결단케 했다. 셋째 날 주일 예배시간에는 ‘이방인에게 미치는 아브라함의 복’(갈 3: 13~14)’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 아브라함에게 땅과 사람과 주권을 복으로 주신 것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해 도전을 주었다.
주일 저녁시간 마지막 집회는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라’(시 122: 6)는 주제로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가지신 세계경영 계획이 이스라엘의 회복에 있음을 설파, 성도들이 함께 믿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주제들로 말씀을 전하면서 첫 시간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단계적으로 깊어지는 성숙한 교회와 신앙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은혜를 참석 성도들에게 전했다.
순복음 영성교회는 “2년 가까운 Covid-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간을 믿음으로 넘어서게 하신 성령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 특히 이번 기념 축복성회를 통해 큰 은혜로 격려해 주시고 귀한 일꾼들도 세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양요셉 기쁨이충만한교회 담임목사)가 은퇴목사회(회장 이재철 목사)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위로회가 지난 11월22일 오전 11시부터 기쁨이 충만한교회에서 은퇴목사 회원과 목사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먼저 예배를 드린 후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가 은목회원 51명을 위해 제공한 위로금 $5,100 전달이 있었으며, 이어 기쁨이 충만한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교제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는 목사회 부회장인 지근우 목사(런던 안디옥교회 담임)의 사회로 목사회 서기인 김초희 목사의 찬양 인도에 이어 총무 윤철현 목사가 대표 기도하고 양요셉 목사가 ‘목사님은 멀티플레이어입니다’(요 10:7~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목회자는 3대 직분을 완수하고 주인이며 종이셨던 예수님처럼 멀티플레이어가 돼야하는데, 은퇴목사님들은 그 사명을 잘 감당해 오셨으니 감사하다.”면서 “주님이 부르시는 순간까지도 사명을 잘 감당해 하늘의 상급을 받는 복된 여생을 보내시라“고 축원했다.
예배에서는 박안나 집사의 특송과 서출선 목사 내외의 오카리나 연주도 있었다. 예배는 32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찬송을 부른 뒤 은목회장 이재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에 이어 서부장로교회가 전해 온 위로금을 양요셉 목사가 은퇴목사회 이재철 회장에게 전달해 회원들에게 전해지도록 했다. 서부장로교회는 해마다 은퇴목사들을 위한 특별 위로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