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10월 발사하는 루시 우주선에 금속판 탑재

외계인 아닌 미래 후손에게 보내는 메시지 담아

 

    7월9일 소행성 탐사선 루시에 탑재된 타임캡슐 금속판. 나사 제공

 

1970년대에 돌아올 수 없는 태양계 여행에 나선 4대의 우주선에는 혹시 만날지도 모를 외계 지적 생명체에 보내는 인류의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1973년 우주를 향해 출발한 파이어니어 10호와 11호엔 남자·여자의 모습과 태양계 구조를 그린 금속판이, 1977년 지구를 떠난 보이저 1호와 2호엔 115개 이미지와 다양한 자연의 소리, 다양한 시대와 문화의 음악, 한국어를 포함한 55개 언어로 된 인사말, 당시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와 유엔 사무총장 쿠르트 발트하임의 메시지를 담은 금박의 ‘골든 레코드’가 들어 있다. 파이어니어 10호와 11호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지만, 보이저 1호와 2호는 현재 태양계를 지나 성간 여행을 하고 있다.

 

     1973년 파이어니어 10호, 11호에 실린 금속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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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궤도 도는 트로이 소행성군 방문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약 반세기만에 인류의 세번째 타임캡슐을 우주로 날려 보낸다. 그런데 이번에 보내는 타임캡슐을 열어볼 대상은 외계 생명체가 아닌 미래의 인류다. 우주선의 목적지가 태양계 밖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사는 오는 10월16일 발사가 예정된 소행성 탐사선 루시에 미래의 천체고고학자들이 찾아볼 수 있는 금속판 모양의 타임캡슐을 보낸다고 밝혔다.

 

루시는 파이어니어나 보이저와 달리 태양계 밖으로 모험을 떠나지 않고, 목성 앞과 뒤에서 목성 궤도를 따라 태양을 돌고 있는 트로이 소행성군을 방문한다. 트로이 소행성군의 7개 천체를 탐사하는 것이 루시의 임무다. 트로이 소행성이 이 궤도를 유지하는 것은 목성과 태양의 중력이 이 지점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위치를 ‘라그랑주 점’이라고 부른다. 루시는 트로이 소행성군에 가는 도중 목성과 화성 사이의 소행성대에 있는 소행성 1개를 먼저 탐사한다.

 

    1977년 보이저 1호와 2호에 실린 골든 레코드.

 

루시란 이름은 비틀스의 노래 (1967))에서 따온 것으로, 1974년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320만년 전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화석의 애칭이기도 하다. 나사는 “루시라는 이름에는 루시 화석이 인간 진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루시 우주선이 태양계 진화에 대해 뭔가를 알려줄 것이라는 희망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나사는 검은색 탄소 화합물이 주성분인 이 소행성들은 수십억년 전 태양계를 형성한 물질들의 잔해물로, 태양계의 초기 역사와 지구 유기 물질의 기원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갖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성 궤도의 소행성에 다가가는 루시 우주선 상상도. 나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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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끝난 뒤 수십만년 동안 우주 여행 계속

 

루시의 탐사 임무는 2033년에 끝날 예정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트로이 소행성과 지구의 궤도 사이를 적어도 수십만년 동안 계속 여행할 것이라고 나사는 설명한다. 그 경우 미래의 인류가 태양계 천체 사이를 떠도는 루시를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 나사가 루시에 네모판 형태의 타임캡슐을 실어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사는 지난 9일 루시 탐사선 제작업체인 콜로라도 리틀턴의 록히드마틴 스페이스에서 이 금속판을 우주선에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다.

 

타임캡슐에는 우주 속에서의 지구와 인간의 상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줄 것을 바라는 저명 인사들의 메시지가 들어 있다. 나사는 이들로부터 먼 미래에 이 명판을 읽을 후손들에게 줄 조언의 말, 지혜의 말, 기쁨의 말, 영감의 말을 직접 받거나 기존의 발언 가운데 일부를 인용했다.

 

우주 타임캡슐에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은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무크와 루이스 글뤼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를 낭송한 어맨다 고먼, 미국 원주민 출신 시인 조이 하조,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칼 세이건, 비틀스 멤버 4인 전원과 그룹 퀸의 기타리스트이자 천문학자 브라이언 메이 등 19명이다. 금속판에는 또 루시 발사 예정일의 태양계 천체들의 위치를 표시하는 그림, 루시 탐사선의 예정된 이동 궤적도 표시돼 있다.

 

    소행성 탐사선 루시의 이동 궤적(녹색선). 나사 제공

 

나사는 먼 미래의 후손들이, 인류가 태양계를 탐험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던 초기의 유물로 이 우주선을 회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타임캡슐을 실어 보낸다고 밝혔다.

 

타임캡슐에 적힌 문구 중 과학저술가 데이바 소벨(Dava Sobel)의 인용문이 후손들에게 루시의 임무를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 호기심 많은 지구인들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주위를 도는 원시의 작은 천체를 탐험하기 위해 이 로봇 우주선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증거가 허용하는 한 가장 멀리까지 우리의 기원을 추적하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오랜 과거를 바라볼 때도, 여러분이 우리 과학의 이 유물을 수거할 날을 미리 생각했습니다.”

 

루시는 저비용 태양계 탐사 프로젝트인 나사의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의 13번째 임무다.   곽노필 기자

중국-파키스탄 vs 미국-인도, 치열한 외교전

왕이 중 외교부장, 톈진서 탈레반 대표단 접견

“아프간 주권 존중”…“평화 · 재건 참여바란다”

 칸 파키스탄 총리 “미국이 아프간 망쳐놨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아프간 탈레반 지도자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28일 톈진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톈진/AFP 연합뉴스

 

미군 철수 종료를 앞둔 아프가니스탄을 둘러싸고 중국-파키스탄과 미국-인도 간 외교전이 한창이다. 급속도로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 탈레반 쪽은 대중국 밀착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29일 중국 외교부 발표를 종합하면,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오후 톈진에서 탈레반의 2인자로 통하는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했다. 바라다르는 아프간 평화회담 탈레반 쪽 수석대표다.

 

왕 부장은 이날 접견에서 “미군과 나토군 철수는 미국의 아프간 정책이 실패했음을 보여준다”며 “아프간 인민이 평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탈레반은 아프간의 중요한 군사·정치 세력이며, 아프간의 평화와 화해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은 아프간의 최대 이웃으로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며 내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왕 부장은 아프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를 근거지로 하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에 대해 “중국의 국가안보와 영토보존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정한 테러단체”라며 “탈레반이 이 단체와 분명한 선을 긋고, 지역 안전과 평화 발전을 위한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바라다르는 “중국은 언제나 아프간 인민이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라며 “탈레반은 어떤 세력도 아프간 영토를 이용해 중국에 위해를 가하는 일을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중국이 아프간 평화·재건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재건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며 “탈레반은 이를 위한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도 “지난 20년여 군사적 해법에만 골몰했던 미국이 아프간을 완전히 망쳐놨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전날 미 <피비에스>(PBS)와 한 인터뷰에서 “미국 철수 이후 아프간에서 내전이 벌어진다 해도, 기지 제공 등 미국에 협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칸 총리는 지난 2018년 집권 이후 일대일로 사업 참여 등 친중국 행보를 유지해왔다.

 

반면 미국과 인도는 탈레반을 겨냥한 ‘경고 발언’을 내놓으며, 공동전선 구축에 나선 모양새다. 전날 인도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수브르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롭고 안정된 아프간은 양국 공통 관심사”라며 “탈레반이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한다면, 아프간은 ‘왕따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파키스탄과 각별한 탈레반 대신 아프간 정부만 상대해온 인도는 미군 철수 뒤 탈레반이 집권하면 지역 내에서 자국 영향력이 약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베이징/정인환 특파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 참석자만 11명

강성현 · 심동보 · 오승철 · 장기표 등 군소후보도

선관위 · 정당 후보 등록 기탁금만 총 6억원 소요

 

내년 3월9일에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예비 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후보들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9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는 대선 경선 후보 간담회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후보자는 11명. 아직 당 밖에 있는 야권 대선주자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제외하고도 이미 열 손가락을 넘어선 숫자입니다. ‘쩐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대선판. 너도나도 출마를 선언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넘쳐나는 대선 후보들, 그들은 누구인가

 

국민의힘은 이날 경선 후보 간담회 행사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태호·박진·윤희숙·하태경·홍준표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안상수·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후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면면을 놓고 보면 정치 경력도 적지 않고, 유명세도 있는 분들인데요. 현역, 중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이들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여론조사 지지율로 보면 1%대를 넘어서지 못한 후보들이 다수입니다. 지난 22일 전국지표조사 결과(조사 기간 19∼21일, 성인 1003명 대상,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를 보면 국민의힘 소속 대선주자 중 홍준표 의원이 4%로 가장 앞섰고, 최재형 전 원장(3%), 유승민 전 의원(2%), 황교안 전 대표(1%) 등이 조사 결과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고). 정치권에선 ‘마의 5% 벽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아쉬운 지지율을 받아들고도 후보들은 공약을 발표하고, 캠프를 꾸리고,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뿐만이 아닙니다. 아예 예상도 못했던 ‘군소후보’들도 이번엔 여럿 대선 경선에 참여할 뜻을 보였습니다. 지난 27일에는 국회 전시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누드 풍자화를 파손한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심동보(67) 해군 예비역 준장이 출마를 선언했고요. 지난 5일에는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이기도 한 ‘노동운동가’ 출신 장기표(76)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이도 있습니다. 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인물 중에선 직업을 “시장 상인”이라고 소개한 강성현(56)씨, 정치리더십연구회 회장이라고 소개한 오승철(64)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무소속으로는 윤석열 전 총장과 함께 최대집(49)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기천(62) 닥터김 대표 등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대선후보 기탁금 선관위에만 3억원, 당에도 3억원인데…

 

공직선거법 제56조에는 선거 기탁금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대선 기탁금 제도는 후보자 난립을 방지할 목적으로 1987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처음엔 5천만원(무소속은 1억원)이던 기탁금이 1992년 3억원, 1997년 5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던 2008년 11월, 헌법재판소는 “5억원의 기탁금은 대통령 선거 입후보예정자가 조달하기에 매우 높은 액수임이 명백하다”며 “개인에게 현저하게 큰 부담을 초래하고, 재산의 다과에 따라 공무담임권 행사 기회를 차별한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2011년 12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관계법심사소위에서 대통령 선거 기탁금을 3억원으로 내리기로 합의하면서 기탁금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억’ 소리가 납니다. 이번 대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이들이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는 기탁금 3억원의 20%를 내야 합니다. 윤 전 총장, 최 전 원장은 이미 ‘대선 출마’ 입장료로 6000만원을 썼습니다.

 

기탁금은 당선된 경우, 후보자가 사망한 경우,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한 경우에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유효투표 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할 경우에는 기탁금의 절반만 돌려받게 됩니다. 본선에 진출한 후보들이 10% 벽을 넘기 위해 사활을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당에 소속돼 대선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당 기탁금도 추가로 내야 합니다. 국민의힘 경우엔 지난 27일 경선준비위원회 회의에서 경선 기탁금을 총 3억 원으로 책정했는데요. 주자들은 컷오프 단계별로 1억 원씩 내게 됩니다. 한 번에 3억원을 내는 것보다 후보 입장에서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그래도 당 경선을 통해 대선에 출마하려면 기탁금만 6억원이 필요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비경선 1억원, 본경선 3억원 등 총 4억원을 내야 했습니다. 컷오프 전 정세균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통해 스스로 물러난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국민 면접, 티브이(TV) 토론회에 참석하는 값을 1억원을 쓴 셈이죠.

 

대통령 당선 말고 ‘다른 노림수’가 있다?

 

정치는 ‘쩐의 전쟁’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 것 같습니다. 출마하겠다는 의사만으로 수억 원씩 들어가는 대통령 선거에 너도나도 출마하려는 이유, 무엇일까요. 특히 20대 대통령 선거를 7개월여 앞둔 현재, 여야 모두 어느 때보다 후보 ‘풍년 상태’입니다.

 

돈 없인 엄두도 못 낼 대선에 출마하는 이들 중엔, 실제 당선 말고도 다른 ‘기대감’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대선 경선에 출마하는 일은 이름을 알리고, 인지도도 쌓고, 주요 정치인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죠. 특히 내년 6월엔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이름을 더 알려야 하는 정치인들에게 대선은, 솔깃한 이벤트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군소후보를 돕는 한 관계자에게 출마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의제를 알리기에 대선만큼 좋은 선거는 없다. 언론에 언급되고, 토론회를 하면서 인지도가 오르는 것에 비하면 기탁금은 큰 부담은 아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20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후보가 넘쳐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를 두고 여야 모두 굳건한 ‘오너’가 없다는 점이 후보 숫자를 늘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춘추전국시대에 너도나도 출사표를 던지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한겨레>에 “누구나 출마해 어느 정도의 리더십을 구축하면 당내 입지를 세울 수 있다는 생각이 출마를 독려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굵직한 ‘보스 정치인’보다 ‘스몰 리더십’이 주목받는 사회 분위기, 20·30세대 등 지지층의 분화와 변화, 다양한 요구들이 강하게 분출되면서 여러 주자가 도전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고 짚었습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