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 건물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3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영사관 건물을 긴급 폐쇄했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민원실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방역 작업을 위해 이날 하루 청사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최근 한국 귀국을 앞두고 있던 지인과 며칠 동안 함께 지냈으며, 직원의 지인은 한국으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직원을 비롯해 민원실 소속 근무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A 총영사관은 또한 민원인과 직원의 보건 안전을 위해 민원실 대면 업무를 7일까지 중단하고, 유선과 이메일 접수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개인 출퇴근용 전기자전거 대여올해 200대 목표

        

토론토는 지난 몇 년 동안 자동차 공유, 자전거 공유 등 서비스의 본거지였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시도가 도시 거리를 점령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자이그’(Zygg)라고 불리는 전기 자전거 이용 서비스가 화제의 공유 서비스로, 주민들이 도시를 쉽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교통 수단이다.

자이그는 지난 61일 토론토에서 시작된 북미 최초의 e-bike 서비스이다. 회사의 설립자 중 한 명인 케빈 맥러플린는 현재 토론토 거리에는 150대의 자이그 자전거가 있으며, 앞으로 10일 이내에 100대의 자전거가 더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맥러플린은 그의 블로그에서 "올해 우리의 목표는 200개가 넘는 e-bike를 내놓는 것이지만 내년 목표는 적어도 500개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의욕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말 훌륭한 자전거를 선택했다. 또한 주목할 점은 우리는 온라인 서비스도 있으며 배달을 한다는 것이다. 문제가 생기면 전화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고 수리하는 동안 새 자전거를 제공한다. 이것은 개인용 전기자전거이다. 밤에 집에 가져와서 주차하고 그것을 타고 출근하기 때문에 공유자전거가 아니다고 설명, 일종의 대여-렌탈 서비스임을 밝혔다.

자이그는 익숙하지 않은 장비 하나에 수천 달러를 투자하기보다는 납품부터 유지 보수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간단한 월 사용료 개념으로 지불하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교통수단 렌탈 서비스다.

맥러플린는 "e-bikes는 도시 교통의 미래라고 강조,.e-bike의 접근성, 저렴성, 편리성을 높여 많은 사람에게 자이그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이그 프로모션 프로그램은 2주간의 트라이얼 시승 기간으로 시작해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모델 M, 모델 G 또는 모델 V 중 크기와 가격(평가 기간 제외) 등 몇 가지 차이가 있는 모델 가운데 적정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어 자이그 팀이 자전거를 배달해 주고 다음 2주 동안은 자전거를 총 89달러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맥러플린은 "월 사용료를 내는 것이 가장 비싼 옵션이다. 계절에 따라 돈을 내거나 가장 싼 옵션인 12개월 사용권을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모델별로는 모델 M은 월 69달러, 모델 GV는 월 99달러다. 그는 G 모델은 '만능 통근자전거'인 반면 M 모델은 크기가 작고 조종이 용이해 '콘도 자전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물리적 거리두기와 청소, 소독 및 씻기, 야외 회의 등 지침

 


온타리오 주 보건당국의 COVID-19 방역지침에 따라 토론토도 경제 사회 재개장 3단계(Stage-3) 진입이 허용되면서 업소들은 물론 사무실들도 문을 열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업무 중 수다나 회사 내 행사, 실내 회의가 당분간 금지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은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업무 환경에 따른 절차, 직원 수, 개업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은 직무에 따라 다르지만, 실내집회 제한이 최대 50명으로 늘어나 대부분의 사무실이 재개장 할 수 있게 됐다.

온타리오 정부가 작성한 '3단계 재개를 위한 계획'(https://www.ontario.ca/page/framework-reopening-our-province-stage-3#:~:text=Nearly%20all%20businesses%20and%20public,they%20can%20safely%20resume%20operations)에 따르면, 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기업체들은 여전히 가능한 한 직원들이 원격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3단계 준비를 돕기 위해 정부와 온타리오주 보건안전협회는 100개 이상의 보건안전 계획을 발표했다.

부문별 가이드라인에는 고용주를 위한 권고사항과 근로자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팁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식당과 음식 서비스 부문은 다른 사람들과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자주 만지는 표면을 청소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을 포함한 많은 요건과 지침을 가지고 있다.

건설 부문은 물리적인 거리를 두고 손을 자주 씻는 것과 같은 유사한 지침을 가지고 있고 일반적으로 만지는 품목들을 소독하는 것에 대한 규칙이 적혀있다.

온타리오 정부의 웹사이트에 있는 "Resources to prevent COVID-19 in the workplace" (https://www.ontario.ca/page/resources-prevent-covid-19-workplace)에 따르면, 작업장은 COVID-19 관련하여 사무실이나 작업장에 다음 사항을 명시한 표시판을 게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청소 자주하기, 공구 사용 전-후 세척, 정기적으로 만지는 물건 청소, 부트 세정 트레이 사용, 문과 창문을 자주 열어 신선한 공기를 들어오게 하기, 야외에서 쉬기, 직원별로 점심 휴식시간 엇갈리게 하기, 가능하면 야외 회의 진행, 서로 2미터 떨어져 있기 등이다.

앞으로 사업장이 다시 열리기 시작하면서, COVID-19와 관련된 안전 계획들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