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두렵다고 느껴지는 상황이 보통 4가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어둠 속에 혼자 있을 때, 둘째 높은 곳에 있을 때, 셋째 깊은 물속에 있을 때, 넷째 대중 앞에 섰을 때라고 합니다.
나의 행복과 나의 기쁨과 나의 희망을 빼앗아가는 것이 바로 내 마음 속에서 자주 꿈틀거리는 아주 작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C. S 루이스의 책 중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는 늙고 경험 많은 교활한 삼촌 악마가 조카 악마에게 악마가 인간을 유혹하는 31가지의 방법을 전수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얘야... 똑똑한 사람을 속일 때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단다. 그들이 20-30세가 될 때... 그들로 하여금 우리가 요리하기 쉽게 자기들 스스로가 이렇게 정리하게 만드는 거야... 잘 들어보렴. 일단 사람들이 한눈 팔지 말고 열심히 살라고 해. 돈을 벌어, 좋은 차에, 좋은 집, 그리고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환상을 불어넣어 줘. 그럼 좌우를 돌아보지 않고 20-30년을 열심히 살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살다보면, 보통 3가지를 돌아보지 않게 될거야. 첫째 건강, 둘째 가족, 셋째 자신의 내면의 상태. 사람들에게 물어봐. 왜 그렇게 열심히 사냐고. 사람들은 가족과 자신의 건강과 내면을 위해 공부하고, 직장 다니고, 사업을 한다고 할거야...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살다가 어느 때가 되면,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소유나 위치에, 자리에 가게 될거야... 그런데 그들은 이미 이 세 가지와의 관계가 안좋아졌다는 사실을 늦게 알게 될거야. 특별히 건강에 대해 알려주지. 사람들이 얼마나 어리석냐 하면 돈을 벌려고 해친 건강을 다시 찾으려고 힘들게 번 돈을 다시 쓰지... 그리고 건강을 찾을 때가 되면 죽을 때가 된단다.

기뻐하렴! 못 찾고 죽는 놈이 훨씬 많아! 이젠 마지막 핵심 노하우를 말해 줄 게... 기억하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람들은 잘 나가다가 어려운 일에 닥치게 되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사람들한테 자기의 삶을 돌아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좋은 성과가 나면 아무 문제 없이 잘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계속 잘 나가게 내버려 둬...!! 그리고 가만있다가 한방에 날려버려... 이것이 나의 수천 년 된 노하우란다.”


카지노에 가면 일부러 없앤 것이 3가지 있다고 합니다. 창문, 시계, 거울... 이 세 가지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이 3가지의 공통점은 다 벽에 걸려 있습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벽에 부딪히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인간관계, 물질관계에서... 이렇게 벽에 부딪히면 힘이 빠지잖아요... 기쁨을 잃어버리고, 감사를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평안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내 마음의 창가에 한번 서 보십시오. 내가 그토록 집착하던 것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멀리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기도할 때입니다. 그래서 지금 감사할 때입니다. 무엇을 잃어버리고, 무엇을 놓쳤는지 뒤를 돌아보고 회복을 위하여 한 걸음 내 디딜 때 입니다.

< 정성남 목사 - 갈보리장로교회 담임목사 >



선교를 떠나는 최규영 목사 부부가 교우들 파송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


“고난의 여리고길 향기발할 백합화로”

토론토 B2B교회(Back to Bible Church: 675 Sheppard Ave. E. North York)가 최규영 담임목사 선교지 파송 감사예배를 4월12일 주일 오후 6시에 드렸다.


고승록 목사(참좋은 복된교회 담임)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한 김경진 목사(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담임)는 ‘주의 종의 길’(왕하 2:1~6)이라는 제목으로 “여호와께서 보내시는 길은 여호와 뜻에 순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성도의 걸음은 길갈에서 벧엘로, 다시 여리고와 요단강을 건너는 세 단계를 거친다”면서 “예수를 믿어 죄악과 수치를 벗는 길갈에 머물지 않고, 들판에도 하나님이 계심을 체험하고 만나는 벧엘로 가야하며, 다시 힘든 여리고를 향해 고통스런 길을 가서 상처와 고통 가운데 향기를 발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고 강조,“최 목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가시나무 찔림 가운데 향기를 발하는 백합화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축복했다. 또 B2B교회 온 성도에게도 “하나님 이끄심에 순종하여 여리고를 향하는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나가라”고 말씀을 주었다.


최규영 목사는 비전나눔을 통해 일본에서 개척교회로 선교에 임할 계획임을 밝히고 “목회자로 25년에 18년을 캐나다에서 섬기는 동안 2번의 선교사역 기회에 응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지난 방한 기간 우연히 콜을 받고 마지막 하나님 부르심이라고 믿고 감사히 결심했다“면서 ”한국인 정서나 준비부족 등 걱정도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남은 20년은 선교적 삶에 열심을 다하겠다”고 다짐, 기도의 후원을 요청했다.


참석 목회자들이 촤 목사를 위해 안수기도 한 뒤 축하인사에서 이요환 목사(염광교회 담임)는 “최 목사는 하나님 나라 (여호수아의)정탐꾼 같다”며 정탐꾼이 ‘SPY’임을 들어 “최 목사는 스타일(Style)이 맞고, 비전과 열정(Passion)의 사람, 내려놓고 양보(Yield)하는 섬김으로 주님이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때맞춰 보내는 것”이라고 전하고 “안디옥교회가 흥왕할 때 바울과 바나바(B2B)를 보낸 것처럼 최 목사와 교회 모두 일본점령의 역사를 이루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예배는 이어 후임 담임으로 청빙돼 노회절차를 남겨놓은 K목사 소개와 인수인계 및 인사도 있었으며, 참석자들이 파송의 노래로 최 목사와 김선일 사모 등 가족을 환송했다.


< 문의: 416-730-0191 >



150명 등록 ‘독도는 우리 땅’ 노래와 춤‥ ‘월빙오찬’도

‘황혼에도 춤추고 노래하며 영원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모여 행복과 진리를 추구하는 호호하하 행복대학’을 표방하는 캐나다 에녹 대학(학장 박헌승 서부장로교회 담임목사)이 지난 4월9일 제25기 봄학기 개강축제를 열고 6월18일까지의 수업에 들어갔다.
‘열매맺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 이번 학기에도 150명에 달하는 학생이 등록, 자원봉사 그룹인 서부장로교회 ‘천사팀’과 가족 등도 참여해 개강 예배와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예배와 축제는 에녹대 샬롬 찬양팀의 찬양과 유럽에서 부흥회 인도중인 박헌승 목사가 보내 온 영상축사, 김경예 전도사의 오리엔테이션과 학교 소개, 에녹 합창단 축가 등으로 이어졌고, 정안자 재학생의 환영인사와 강사소개, 그리고 14개 선택과목 분반 신청과 시설 탐방 등이 있었다.
풍성한 ‘웰빙오찬’을 나눈 후에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와 춤으로 시작, 반별로 함께 교제하며 기쁨을 나눴고, 5개 반으로 나눠 학생대표 10명을 선출했으며, 고 최용덕 장로 영상시청과 추모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새로운 만남을 기뻐하며 서부장로교회와 천사팀에 고마워하면서 열심히 수업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학기에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정규 프로그램 외에 특강과 수학여행 등 다양한 ‘행복 이벤트’들도 예정돼있다. 에녹대는 식사자원 및 도우미로 함께 할 천사팀의 동역자를 구한다.


< 문의: 905-803-8800, 416-993-3134 김경예 전도사, www.westsidep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