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프 ‘Read the Bible, Bless the Bibleless’ 운동 전개

구절 당 1센트 씩 헌금
성경번역 프로젝트 도와

위클리프 캐나다(한인사무국 디렉터 이규준 선교사)가 ‘성경읽기를 통한, 성경없는 부족 축복하기 운동’(Read the Bible, Bless the Bibleless: RBBB)을 전개한다. 이 RBBB운동은 위클리프가 1년 1독을 목표로 매주 읽을 분량의 성경과, 그 분량에 해당하는 성경번역 선교 이야기를 보내주며, 동시에 매주 업데이트 되는 위클리프의 기도제목을 통해 함께 기도하면서 읽은 성경만큼 1절당 1센트씩 모아서 헌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클리프는 이 헌금을 모아서 현재 진행 중인 성경번역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위클리프의 RBBB운동 담당 사역자인 윤기태 선교사는 “성경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살리는 영이고 생명이며(요6:63), 말씀 그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이어서 말씀으로 신자 개인이 살고 교회 공동체가 산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미 우리에게 잘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주어져 있는 성경을 잘 읽지 않아, 이 세상의 생각에 휩쓸려 사는 성도들이 많고 그렇게 되면 교회는 생명력과 능력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RBBB운동의 두가지 목적에 대해 “그처럼 성경이 있어도 읽지않아 마치 성경이 없어서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상태(biblical illiteracy)에서 성도 개인과 교회가 벗어나도록 힘쓰자는 것이 첫째 목적이고, 아직도 자기 말로 된 말씀이 없어서 성경에서 참 생명과 능력을 맛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헌금하는 게 또 다른 목적”이라고 RBBB 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위클리프는 “교회도 살고 선교지도 살며,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맛보게 될 귀한 운동에 동참을 기대한다”면서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망했다. 
RBBB운동 참여를 원할 경우 이메일 rbbb@wycliffe.ca로 연락하면 성경 1년 1독을 할 수 있도록 매주 읽을 분량의 성경과, 성경번역 선교 이야기 및 위클리프의 기도제목을 받아 볼 수 있으며, 함께 기도하면서 읽은 성경 1절당 1센트씩 헌금을 하면 된다.
 
< 문의: 416-888-2262, 905-348-2275, rbbb@wycliffe.ca, www.wycliffe.ca >


뉴욕타임즈, ‘정치인과 교과서’ 사설로 비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자신들의 정치적 관점에 맞게 수정하려고 압력을 넣고 있다고 미국 <뉴욕 타임즈>가 13일 사설로 강하게 비판했다.
신문은 ‘정치인과 교과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두 나라 정부의 이런 역사 교과서 수정 노력으로 역사의 교훈이 뒤집힐 위험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특히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전쟁과 친일 문제에 민감한 가정사를 가졌다”며,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는 일제 때 만주군이자 1962~79년 한국의 독재자”였고, 아베 총리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는 A급 전범 용의자”였다고 적시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이 일제 때 친일파 문제를 축소하길 원해, 지난해 여름 ‘친일은 일제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기술한 새 교과서를 승인하도록 교육부에 압력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의 교학사 역사 교과서 승인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문은 아베 총리가 한국 출신 ‘위안부’ 관련 내용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려 하며, 난징대학살 관련 기술도 축소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의 외교부와 교육부가 동시에 나서 <뉴욕 타임즈>의 사설 내용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교과서 채택에 압력을 가했다는 사설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며 “<뉴욕 타임즈> 쪽에 필요한 조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도 이날 해명자료를 내어 <뉴욕 타임즈>가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을 ‘동급’으로 취급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은 (뉴욕 타임즈) 사설에서 가해자인 일본과 피해자인 한국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문이 “오늘날 다수의 전문가와 엘리트 관료가 친일파의 자손”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 전정윤·음성원 기자 >

 
2014 모기지 전망

1. 주택시장 동향
지난 연말 불어 닥친 한파와 폭설로 인하여 GTA를 비롯한 인근 지역이 기록적인 장기간의 정전과 각종 사고등으로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당하였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주택시장은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중 MLS를 통해 거래된 GTA지역의 기존 주택 거래량이 4,078채에 달하여 전년 동월 3,582채 대비 14%나 증가하였고 평균 거래가격도 전년 동월 $477.8천 보다 8.9%가 상승한 $520.4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정부의 모기지 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까 하는 업계의 우려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결과로 보여 지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시기가 많이 늦춰 질 것으로 예상되고,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더라도 미국의 경기회복과 캐나다의 경제도 다소 회복되면서 소비자들의 주택구입 여력이 유지됨에 따라 금년에도 주택 경기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급물량이 많은 콘도보다는 물량자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단독, 반단독 주택, 타운하우스 등 저층 주택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모기지 마켓 전망
장기간의 집중적이고도 집요한 캐나다 금융당국의 모기지 규제는 지난해 말까지 의도했던 대로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겪었던 것같은 ‘서브 프라임’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고 주택시장의 과열도 방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도권 금융기관(특히 제1 금융권 은행)들에 대한 감독당국의 규제가 심하다 보니 부작용으로 제2금융권이나 사금융 쪽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늘어나고 비 은행권 Lender들이 비대해져 가는 이상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은행권은 여전히 문턱이 높은 편인 반면에 정부의 규제가 덜한 Credit Union이나 Private Lender들은 비용이나 이자율이 다소 비싸지만 적극적으로 Promotion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년에도 상황이 크게 바뀔 것 같진 않지만 정부의 모기지 규제가 광범위하게 전 모기지 Lender들에게 적용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이자율에 대하여도 당분간(적어도 금년내)은 큰 변동이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만, 미국경제 회복과 캐나다 국내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급격한 경기과열이나 예상치 못한 높은 인플레가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변동금리 이자율은 2.5%선(3년기준 Prime-0.5%), 5년기준 고정금리는 3.3%-3.5%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만 본다면 변동금리가 절대로 유리 하지만 3년이상 장기로 간다고 보면 고정금리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동포님들의 영업여건이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편으로 모기지 이자율을 낮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년말기준 모기지 Statement를 꼭 받아서 이자율, 잔여 계약기간, 원금이자 상환내역을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 진화영 - 모기지 에이전트, Atlantic(HS) Financial >
모기지 상담 및 문의: 647-688-8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