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최순실 파일’ 사실로 인정… 대국민 사과

● Hot 뉴스 2016. 10. 25. 19:1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최씨는 과거 어려울 때 도와준 인연으로
일부 연설문·홍보물 등에 도움 받아
청와대 보좌체계 완비된 이후에는 관둬”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비선 실세’ 논란을 빚고 있는 최순실씨에게 연설문이 사전 유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대국민사과에 나선 것은 기초연금 축소, 세월호 참사에 이어 3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며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물은 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43분 춘추관을 찾아 2분 동안 사과문을 읽은 뒤 질문을 받지 않고 곧바로 퇴장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선거 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니다.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 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도 있으나 청와대의 보좌 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두었습니다.


게일선교사 파송교회 앞에 모인 학생들.

캐나다 에녹대학 제28기 가을학기 학생 130명은 지난 10월6일 세인트 제이콥스 메노나이트 재래시장과 게일선교사 파송교회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청명한 날씨 속에 3대의 관광버스에 반별로 분승한 학생들은 이날 마치 학창시절 수학여행처럼 추억에 남을 기쁨과 보람의 하루를 보냈다. 아침 식사와 레크레이션을 마치고 들린 게일선교사 파송 알마의 성 안드레 장로교회에서 학생들은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어 세인트 제이콥스에 있는 북미 최대의 전통 재래시장에서 추수감사절 명절대목으로 진열된 신선 식품을 장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메노나이트 교회 친교실에서 오찬을 나누고 백일장대회, 개인과 반 별 장기자랑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 가운데는 봉사자 20여명의 도움으로 휠체어와 워커에 의지해 여행을 다녀 온 이도 있었고, 90이 넘은 어른들과 젊고 건강한 학생들이 하나되어 웃고 어울린 화기애애한 수학여행이 되었다.
한편 지난 9월8일 개강한 가을학기는 150명의 학생들이 매주 알차고 유익한 수업을 진행하며 ‘제10회 복면 가왕대회’와 ‘청춘대행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앞으로 ‘제2회 에녹시니어 모델행진‘ ’19회 에녹문학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며, 10월27일 종강 전도축제 및 학예발표회를 갖는다. 일일 학생들도 초청해 여는 종강축제는 20여 가지 특별 순서로 꾸미는 수준높은 발표회를 예고하고 있다. 12월10일 정기 연주회를 열 에녹합창단은 매주 목, 토요일에 연습를 갖고 있다.

< 문의: 905-803-8800, 416-993-3134 김경예 전도사 >


다음은 학생들 백일장 대회에서 ‘너와 나’라는 제목으로 지어 입상한 삼행시 우수작 중 일부다.

너무 좋은 에녹대학 정이 깃든 십여년
와아 빠른 세월 속에 구학년이 되었네
나의 마음 어찌 알리 칠팔학년 그대들이

 (장애극/나눔반)


너무 벅찬 어깨 짐이 힘에 겨워 가셨나요
와르르 무너진 황혼의 꿈 아쉬움을
나홀로 오늘도 회한 속에 품고 가네

 (김의숙/베품반)


“교회는 세상에 진리와 은혜를 전하는 통로되어야”

● 교회소식 2016. 10. 18. 19:1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왼쪽부터 조지훈·한석현·윤영도 목사.

키치너-워터루 가을 사경회 한석현 목사 말씀

키치너-워터루지역 2016 가을맞이 말씀사경회가 지난 9월30일~10월2일 한석현 목사(본 한인교회 담임)를 초청강사로 키치너-워터루 한인장로교회(담임 윤영도 목사)와 주님의 교회(담임 조지훈 목사)가 공동으로 마련해 열렸다.


두 교회에서 교대로 열린 집회에서 강사 한석현 목사는 ‘감추어졌던 비밀’(행 20:28), ‘가까이 함을 얻으라’(신 4:7), ‘야곱의 복’(창 47:7~10),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엡 1:23)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특히 이번 사경회를 통해 ‘교회론’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교,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와 은혜가 충만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이 세상 가운데 그 진리와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에 대해 이광열 장로(주님의교회)는 “이번 사경회를 통해 교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성도들이 도전을 받는 귀한 집회였다”고 밝혔다.


< 문의: 519-883-0808, 519-742-2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