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 모두 철수‥ 9년 전쟁 종언

● WORLD 2011. 12. 23. 17:48 Posted by SisaHan


이라크에 남아 있던 마지막 미군 장병이 18일 철수를 마쳤다.
이로써 9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10만명 이상의 이라크 국민과 4천500명의 미군이 희생되고 8천억 달러 이상이 소요된 이라크 전쟁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라크에 남아 있던 미군 부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카바리 국경을 넘어 쿠웨이트에 도착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미 육군 1기갑사단 3여단 소속이 주축인 500명의 장병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중무장한 채 110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이날 철수 작전을 수행했다.
마지막 트럭이 국경을 넘자 미군 장병은 서로 얼싸안고 사진촬영을 하며 역사적인 철군을 기념했다.
브리타니 햄튼(여) 상병은 “정말 굉장하다. 역사적인 마지막 철수 부대에 소속돼 자랑스럽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이라크 전쟁의 종결을 공식 선언했다. 


필리핀 열대폭풍우 큰 피해

● WORLD 2011. 12. 23. 17:46 Posted by SisaHan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필리핀 카가얀데오로에서 생존자를 수색, 구조하고 있다.


650여명 사망·8백명 실종


열대 폭풍우 ‘와시’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을 강타하면서 민다나오 북서부 해안 도시 상당수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지금까지 최소 650여명이 숨지고 800여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들이 18일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특히 여성과 어린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풍우는 주민이 잠든 야간에 발생한 데다 홍수에 만조까지 겹치면서 수위가 순식간에 상승해 피해가 컸다. 일부 도시는 여전히 전기와 물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5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필리핀 당국은 군 병력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해는 민다나오 북서부 카가얀 데 오르와 일리간시, 라나오 델 수르 등 3개 지역에 집중됐다.
필리핀 적십자사 관계자는 “사망자 가운데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이들 도시의 대부분 지역에 전력과 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인명 피해뿐 아니라 가옥, 건물, 다리 파괴와 차량 침수 등의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제인-핀치 지역에 사랑을”

● 교회소식 2011. 12. 23. 17:39 Posted by SisaHan
SEA미션·유니버시티교회, 선교 자원봉사 동참호소

교도소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에 나서고 있는 SEA Mission(김갈렙 선교사)이 유니버시티 장로교회(담임 김진혁 목사)와 공동으로 토론토 제인-핀치 지역 선교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함께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구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은 홍보와 안내, 노력봉사, 식당봉사, 복음전도, 아이들 돌봄, 악기연주와 찬양 및 캐롤을 통한 콘서트 참가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 확인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SEA미션 김갈렙 선교사는 “지난 13일 연방경찰과 지역경찰 9백여명이 동원 돼 우범지역인 제인-핀치에서 60명 이상의 갱단원을 붙잡아 이들에게 최소 3백개 이상의 범죄혐의가 적용되고 앞으로도 검거작전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하고 “하지만 제인-핀치는 우리가 멸시하고 손가락질하면서 피해가야 할 땅이 아니며, 우리의 섬김과 눈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품을 수 있다”고 강조, “이 땅을 고치고, 백성을 고쳐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김 선교사는 또 “분명 범죄가 많은 지역이지만 생활이 넉넉지 못해 사는 사람도 있고 비록 범죄자와 연관된 친구 혹은 가족일지라도 누가 그들을 정죄할 수 있느냐”면서 “그들에게 하나님 사랑을 나눠줄 교회와 마음 따뜻한 자원봉사자들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제인-핀치지역 자원봉사 선교활동을 원할 경우 12월24일까지 SEA미션(1735 Kipling Ave., PO BOX 10056. Etobicoke. M9R 4E2)에 접수하면 되며, 유니버시티 교회(1830 Finch Ave., W.)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하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콘서트 부분 활동은 오후 2시까지 교회에 집결하면 된다.
 
< 문의: 647-218-9499, seaprisonmissio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