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한인연합교회(담임 염웅 목사: 255 Finch Ave. W.)가 한인 동포, 특별히 시니어들을 위해 올해 봄에도 문화 강좌를 진행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지도할 문화강좌는 스마트폰(강사 유홍선)과 하모니카(박성재), 스페인어(이나정), 일본어(박성재), 미술(최기정) 등 5개 과목으로 3월12일부터 4월30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20분 (스마트폰, 스페인어, 일본어),11시30분부터 12시50분 (하모니카), 오후 1시~2시20분 (미술) 등 과목별로 1시간 20분씩 지도한다.
수강료는 $80이다. 노스욕 연합교회는 한인 시니어들의 취미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큰 호응을 당부했다. < 문의: 416-895-2233, 박성재 목사 >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제83회 정기노회가 3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나이아가라의 Embassy Suites Niagara Falls Hotel에서 열려 신임 노회장에 김혁기 목사(토론토 사랑의교회 담임)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무처리와 경건회 등을 가진 뒤 폐회했다.
목사 43명, 장로 5명 등 총대 48명이 참석한 이번 노회 첫날 오후 개회예배는 최재만 노회장(한우리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한동명 장로(열린교회)가 기도하고 부노회장 김혁기 목사가 출애굽기 19장 1~6절을 본문으로 ‘나그네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는 자신의 백성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광야생활과 같은 나그네 길임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였다”면서 “광야에서 하나님 인도하심에 의지했듯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역에 충성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예배는 김덕원 목사(열린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치고 이어 진행된 성찬예식은 전일권 목사(예본장로교회 담임)의 집례로 진행하고 서기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담임)의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처리는 먼저 임원선거가 이뤄져 새 노회장에 김혁기 목사, 부노회장은 김치길 목사가 선출됐고, 임원진은 서기 김성민 목사(토론토 제자교회 담임), 부서기 남호진 목사(성산장로교회 담임), 회록서기 유문건 목사(가든교회 담임), 부회록서기 박용덕 목사(가든교회 담임), 회계는 김지연 목사(토론토 커넥트교회 담임), 부회계 한동명 장로(열린교회) 등 새 진용을 구성했다.
회무처리와 안건토의에서는 두란노교회(담임 이강화 목사)의 노회 가입을 허락하고 다운스뷰장로교회의 임재승 목사 청빙도 허락했다. 또한 쏜힐 새빛장로교회가 김창용 목사를 청빙한 결정도 받아들였다. 노회는 이밖에 소속 교회들의 장로증선과 목사고시 등로 논의했다.
회무처리를 마친 목사회원들과 장로 총대들은 경건회와 친교행사를 통해 기도하고 격려하며 화목을 다지고 교회와 목회 정보도 교환했다. 동참한 사모들도 매회 찬양과 기도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의 올해 봄 노회인 제86회 정기노회가 3월3일~14일 이틀간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에서 목사 76명, 장로 45명 등 121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회는 3일 오후 개회예배와 성찬식에 이어 새 임원선거 등 회무를 처리하고 4일 경건회 및 회의록채택 순서를 가진 뒤 폐회했다.
개회예배는 서기 박치명 목사(양문교회 담임) 인도로 부노회장 최호진 장로(밀알교회)의 기도와 밀알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노회장 함진원 목사(순례길교회 담임)가 ‘막을 수 없는 생명의 말씀’(행 5:22~3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함 목사는 “노회산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이 말씀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사도로서의 순종의 길로 나아가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찬식이 장성환 목사(런던한인장로교회 담임) 집례로 진행된 뒤 증경노회장이며 KPCA 총회장인 박태겸 목사(캐나다 동신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처리에서는 사무보고와 헌의보고 등에 이어 임원선거와 신구임원 교체식이 진행됐고, 시찰회 보고와 각 부서모임 및 보고, 회계-감사보고 등이 있었다.
관심을 모은 회장단 선거는 부노회장이던 고승록 목사(참좋은복된교회 담임)를 신임 노회장으로. 장로 부노회장은 장로연합회장에 뽑힌 김성아 장로(하늘씨앗교회), 목사 부노회장은 증경노회장단이 추천한 노희송 목사(큰빛교회 담임)를 각각 선출했다. 다른 임원은 서기에 민정기 목사(주사랑교회 담임), 부서기 장성훈 목사(이글스필드교회 담임), 회록서기 이인수 목사(몬트리올 새생명교회 담임), 회록부서기 John Kim 목사, 회계에는 노명신 장로(밀알교회) 부회계 유재선 장로(토론토 영락교회)등을 각각 선임했다.
회무처리에서 노회는 부목사 회원가입 및 시무 청원과 사임 등을 허락하고, 목사고시 2명 청원과 1명의 장로고시, 2개 교회의 장로 증선 청원 등을 허용했다.
노회는 둘째날인 4일 오전 김경웅 목사(오타와 한인교회 담임)가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창 6:1~8)이라는 주제로 인도한 경건회를 가진 뒤 회의를 속회, 회의록을 채택한 후 폐회했다.
앞서 동노회 장로연합회는 새 회장으로 하늘씨앗교회 김성아 장로를 선출했다. 김 회장은 관례대로 노회 장로부노회장에 선출됐다.
한편 동노회는 지난 회기 동안 후원선교사와 지역교회 네트워크 지원 등 선교비로 1만5천여 달러를 지원했다. 또 목회자 자녀와 신학생 등에게 1만3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노회예산을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