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바이러스’ 발견

● 건강 Life 2014. 11. 18. 17:15 Posted by SisaHan

걸음으로 치매예측 가능

어제 열쇠를 잊었거나, 오늘 아침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를 찾지 못했다면, 혹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건 아닐까? 존스홉킨스 대학과 네브라스카 대 연구진이 바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람을 ‘살짝’ 멍청하게 만드는 바이러스는 연구진이 다른 실험을 진행하던 중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44%가 IQ시험에서 평소보다 7~9점 정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에 주목, 의도치 않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사람들의 주의 집중력과 주어진 시각 정보에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는지를 가늠했다.
 
네브라스카 연구진이 이 바이러스를 쥐의 소화기관에 주입하자 쥐들은 미로를 헤매고 다녔고, 새 장난감들의 등장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또 철장으로 드나드는 새로운 길목들을 까먹은 듯 멍청하게 굴었다. 이 실험을 이끈 로버트 욜켄 받사는 “우리가 지니고 있는 무해한 미생물들이 우리의 행동과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놀라운 예”라며 “우리의 행동과 심리가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의 영향만은 아님을 증명하는 연구”라고 말했다. 미국 감염질관학회 대변인 애론 글랫 박사도 인간의 지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것에 회의적이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영국 에섹스 대학 생체역학교수 매슈 테일러 박사가 걸음걸이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발병 여러 해 전에 예측할 수 있는 보행분석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 55세 이상 약 1천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친 실험을 시작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10일 보도했다. 
실험대상자들은 육안으로는 포착이 어려운 미세한 보행의 변화를 잡아내는 적외선 카메라가 판독할 수 있는 특수 표지(camera marker)를 달고 다니며,이를 컴퓨터가 분석한다. 
치매 환자들은 걸음걸이가 느리고 걸을 때 팔을 잘 흔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보행 때 팔 흔드는 동작이 달라지는 것은 보행속도가 느려지는 것보다 일찍 나타나는 변화일 수 있으며 이 밖에 다른 형태의 미세한 변화들이 치매에 앞서 보행 패턴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테일러 박사는 지적했다. 
본격적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여러 해 전에 이를 예측할 수 있다면 예방 치료가 가능해진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만이 아니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을 예측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 파킨슨병 환자는 짧은 보폭으로 발을 끌며 걷는 보행의 변화가 나타난다.이 프로그램은 또 몸의 균형을 잃기 쉬운 노인들 보행 패턴 변화를 미리 감지해 낙상을 예방하는 데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추위… ‘무릎관절염’ 조심

● 건강 Life 2014. 11. 11. 20:13 Posted by SisaHan

감기환자 보다 많은 무릎관절염 어떻게?

날씨가 차가워지고 하루 기온 차이가 크게 나는 요즘 50대 이상 중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질환은 무엇일까? 감기라고 답할 사람이 가장 많을 터. 하지만 실상은 무릎 관절염 환자가 감기 환자보다 더 많다. 큰 일교차는 무릎 관절 주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낮은 기온은 관절을 보호하는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수축시켜 통증을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려면 몸무게 조절이 필수이다. 관절과 그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자전거 타기, 관절 강화 근력운동 등이 권고된다.

■ 50대 이상 감기보다 관절염 환자가 더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50대 이상의 무릎 관절염 환자 수는 225만3천명으로 감기 환자 154만2천명보다 1.5배가량 많았다. 60대는 그 차이가 더 벌어져 관절염 환자가 74만2천명으로 감기 환자(44만9천명)의 거의 두배에 이른다. 두 질환 모두 하루 기온 차이가 큰 환절기나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많이 앓는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특히 중노년층이 더 주의해야 할 질환이 관절염이다. 중노년층이 앓는 관절염은 대부분 퇴행성으로 무릎 관절 안의 연골(물렁뼈)이 닳아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경우다. 연골이 망가지면 이를 재생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아직은 없다. 
 
■ 기온 차가 관절 주변 혈액순환 방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라도 환절기나 겨울에 더 통증이 심한 이유는 혈액순환의 문제일 때가 많다.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는데, 근육이 수축하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굳어져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관절을 받치는 기능에도 방해를 받아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진다.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도 기온이 내려갈수록 굳어지기 쉽다. 이 때문에 온도가 낮아지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관절염 증상인 통증이 더 심해진다. 혈액순환이나 관절액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찜질이나 온욕이 이를 막는 데 좋다.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외출을 해야 한다면 무릎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옷차림을 갖추는 게 좋다. 차 안이라면 담요 등으로 무릎을 덮는 것도 좋다. 

■ 몸무게 줄이고 관절 도움이 운동을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적절한 체중 유지와 운동이다. 무릎 관절은 상체 등을 지탱하고 있어 뱃살 등 몸무게를 줄이면 그만큼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 몸무게를 5㎏ 줄이면 무릎 통증이 50%가량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 거꾸로 몸무게가 5㎏가량 늘어나면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3배나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리기나 축구, 테니스 등 무릎 관절에 몸무게 부담을 더 싣는 운동은 오히려 관절을 해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무거운 배낭을 지거나 내려올 때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이는 등산도 좋은 운동이 아니다. 이보다는 몸무게 부담이 관절로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이 권장된다. 가벼운 산택이나 약간 빠르게 걷기도 좋다. 이런 운동을 한 뒤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 2시간가량 지속된다면, 운동은 지속하되 운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 관절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버리지 않은 채, 관절 통증을 줄이는 각종 주사로 견디면 오히려 손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


햐얀 이 만들려다 잇몸 망가져

● 건강 Life 2014. 10. 28. 18:25 Posted by SisaHan
아름다운 미소의 기본은 하얗고 반짝이는 치아다. 아무리 웃는 얼굴이 예뻐도 치아가 누렇거나 잇몸이 거무죽죽하면 보기 좋을 리가 없다. ‘건치 미인’ 연예인들이 유명해지면서 광고 모델 같은 하얀 치아를 갖고자 자가 미백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잘못된 자가 미백은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술은 신중히… 치아미백·성형 어떻게? 

치아 미백은 과산화수소를 치아 표면의 법랑질과 상아질에 침투시켜 착색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자극적인 성분을 사용하다 보니 충치가 있거나 치아가 마모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치아미백을 하면 미백 성분이 되레 치아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럴 때는 무작정 치아미백을 하기보다 자신의 치아상태부터 먼저 살피는 게 우선이다. 치석 때문에 치아가 깨끗하지 않을 때는 미백보다 스케일링을 먼저 해야 한다. 충치가 생겨 치아가 까맣다면 당연히 충치치료를 먼저 해야 하고 잇몸병이 있을 때도 잇몸 치료가 우선이다. 치아와 잇몸에 질환이 없어도 의사 진단 없이 자가미백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치과전문의들은 “치아미백을 할 때는 화학약품이 잇몸과 뿌리에 닿지 않도록 철저하게 커버하고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 시간을 정해 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 없이 집에서 자가 미백을 하면 잇몸과 치아를 다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치아미백은 병원에서 해도 70~80%가 이가 시린 증상을 겪게 된다. 보통 하루 이틀이면 없어지지만,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치아미백을 한다고 치아가 하루아침에 하얘지는 것도 아니다. 착색된 부분을 벗겨 내 본래 자신의 치아 색이 드러나게 하는 게 치아미백이다. 치아미백으로 치약광고 모델 같은 새하얀 치아를 갖게 되리라는 기대는 접는 게 좋다. 멜라닌 색소가 많아 잇몸이 검은 사람에게도 미백제를 쓴다. 잇몸에 약제를 바르면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 일주일 정도 후에 선홍색 잇몸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멜라닌 색소가 생겨 본래 색깔로 돌아온다. 
바나나 껍질, 레몬 등으로 치아를 닦아내는 방법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바나나의 당분이 치아 사이에 끼고 레몬의 산이 치아 부식을 유발해 멀쩡한 치아를 망가뜨릴 수 있다. 속설은 그냥 속설일 뿐이다.
치아성형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보편화된 라미네이트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미네이트는 겉으로 드러나 있는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다듬고 그 위에 치아 표면과 유사한 세라믹 재질의 기공물을 붙이는 보철치료의 하나로, 변색된 치아나 비정상적으로 작은 치아, 깨진 치아를 치료할 때 시술한다.
 
전문의들은 “실제로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 “치아가 많이 틀어진 상태로 간격이 벌어져 있으면 치아를 더 많이 깎아내야 하고,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시술 후 라미네이트가 잘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도 시술이 어렵다. 치아 표면에 붙이는 라미네이트를 제작하려면 실리콘을 이용해 환자의 치아와 잇몸에 맞는 본을 떠야 하는데,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치아와 잇몸 사이가 들떠 제대로 본이 떠지지 않고 접착도 잘 안 된다. 이 경우에도 잇몸 염증을 치료한 다음 시술해야 한다. 
라미네이트 시술이 잘 됐다 하더라도 수명은 10~15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 배열이 계속 바뀌는데다 라미네이트는 탄성이 없어 딱딱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면 깨질 가능성이 크다. 라미네이트가 치아 기능을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작은 치아를 가진 사람이 해도 씹는 기능이 개선되지는 않는다. 오로지 미적인 기능만 있을 뿐이다. 
심각한 부작용은 없어도 시술 가격이 비싸고 수명이 짧아 의사들도 단순히 연예인처럼 미백 목적으로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에게는 잘 권하지 않는다.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의 모양이 고르지 않아 치아를 덮은 잇몸을 약간 제거해 올려주는 ‘잇몸성형’도 마찬가지다. 잇몸 일부분을 제거해도 될 만큼 두께가 적당하지 않으면 치아뿌리가 드러날 위험이 크다.


코골이에 대해 아직도 단순한 수면 습관으로만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코골이는 고혈압, 돌연사, 심장병을 비롯하여 발기부전과 성욕감퇴를 일으키기도 하며 단체 생활 중에 동료 사이에서 큰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수면 건강의 최대 적신호다. 이유는 수면무호흡증 동반 가능성 때문이다. 실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일부이거나 초기증상이다. 코골이 중 호흡이 멈추는 질환인 수면무호흡증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만들어 일상생활과 학업능력에 막대한 지장을 주며 각종 치명적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건강 적신호…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수면 중 자주 몸을 뒤척거리고, 엎드린 자세를 취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10초 이상 지속되는 무호흡이 1시간에 5번 이상 반복 될 때 임상적으로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하루 중에 얼마나 피곤했는지 여부도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요인이다.

★ 유형과 증상
수면 무호흡증에는 폐쇄형과 중추형, 그리고 혼합형의 세 가지 형태가 있으며, 그 중 폐쇄형이 가장 흔하고 중추형은 드물다. 
폐쇄형은 상부 기도의 폐쇄 또는 무력증으로 잠자는 동안 숨이 반복적으로 정지되는 것으로, 숨쉬기 위해 수면 중에 자주 깨어나게 된다. 
중추형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모든 호흡성 노력을 중단시키는 신경학적 장애로 뇌중추가 차단되면 노력성 호흡이 줄어들어 숨을 쉬지 않게 되고, 따라서 자율성 호흡반사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며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게 된다. 비유를 하자면 진공 청소기의 구멍을 막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폐쇄형이고, 중추형 수면 무호흡증은 진공 청소기의 플러그를 뽑는 거와 같다고 할 수있다. 
혼합형 무호흡증은 폐쇄형과 중추형의 조합형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중추형으로 시작되지만 폐쇄형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폐쇄형 무호흡 이 치료되면 중추형은 그다지 힘들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전한다.
 
★ 원인과 진단
수면 무호흡증의 원인은 대부분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비만으로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밖에 인두의 기도 확장근의 힘이 횡격막에 의한 흉곽 내 음압을 이겨내지 못할 때에도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진행되면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개운치 않으며 낮에도 피로하다. 환자 자신이 수면무호흡증 증세를 불면증으로 착각한 채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만일 불면증이라는 착오가 길어져 수면제를 복용한다면, 수면제의 호흡 억제 작용으로 인해 수면무호흡증이 더욱 심해져 드물게는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장기간 이어지면 만성 산소 부족으로 인해 고혈압·부정맥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커지며 이차적인 생리적 변화를 유발하여 정신신경학적 이상, 뇌혈관계 이상, 그리고 대사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수면무호흡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검사가 요구되며 코골이 정도, 혈중 산소포화농도 변화, 수면 단계별 시간 측정 데이터를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의 여부와 수술 이후 증상이 호전된 정도를 판단하게 된다. 검사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수면의 전 과정을 조사한다. 자는 동안 호흡, 맥박, 움직임, 코골이, 혈중 산소 포화도, 뇌파 등을 측정하고, 이 밖에 기도의 폐쇄 부위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등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 치료와 시술
수면 무호흡증의 치료 방법에는 수술과 호흡보조 장치가 있지만, 기도 폐쇄 위치와 형태 그리고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달려 있다. 기도 폐쇄는 코와 비강, 목젖과 편도선 등 상부인두, 긴 혀와 짧은 턱을 포함한 하부인두 등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인 코 수술(Nasal surgery)은 비강 내 통로를 열어 주고, 휘어진 비중격(코 안을 두 부분으로 가르는 세로벽)을 바로 잡거나 지속적 양압호흡을 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시술된다. ‘UPPP 수술법’ 의 경우 목젖을 제거하여 인두와 연구개를 단단하게 조이는 것으로, 대략 50%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신 마취에 따른 후유증과 기도 부종, 출혈과 통증 등 때문에 권장되지는 않고 있다.
레이저에 의한 구개 성형술(LAUP)은 목젖과 연구개에 대한 UPPP 수술법을 레이저로 시술하는 신기술로 위험은 덜하지만 효과 면에서는 아직 충분한 검증이 되어있지 않다. 일부에선 코고는 것에 효과적일 수는 있지만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서는 큰 효과가 없다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코고는 일이 사라지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잘못 알게 돼, 경고 신호라고 할 코골이가 없어지면 수면 무호흡증은 치료되지 않은 상태로 더욱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다. 어떻든 수술이 만능은 아니라는 견해도 많다. 의사와 신중한 상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호흡 보조장치는 가장 많이 사용하고 효과적인 것이 지속적 양압호흡(CPAP) 장치이고 바이팹(BiPAP)과 디팹(DPAP)은 지속적 양압호흡(CPAP)의 변형이다. 
코를 통한 지속적인 양압호흡 장치는 폐쇄형, 혼합형 수면 무호흡증 치료에 첫 번째로 선택되고 권장되는 방법이다. 산소 마스크처럼 수면 시 공기를 불어넣는 장치가 호스와 같은 관을 통해 코로 연결되어 있어 불어넣은 공기가 기도 내 공기 압력을 증가시켜서 기도가 폐쇄되지 않도록 한다. 
바이팹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공기 양을 감지하여 이에 알맞게 공기의 압력을 조절하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