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한인교회 28일 목요찬양집회

● 교회소식 2013. 11. 25. 17:32 Posted by SisaHan
Seek His Face “찬양열기와 성령위로 소망”

매월 마지막 목요일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영적회복을 간구하는 본 한인교회(담임 한석현 목사)의 ‘목요 찬양집회- Seek His Face, Canada’ 11월 집회가 28일 저녁 7시30분 교회 임마누엘 예배실(200 Racco Parkway, Thornhill, L4J 8X9)에서 열린다.
시편(27:8)의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는 성구를 토대로 ‘Seek His Face’(그의 얼굴을 찾으라)라는 주제로 매월 개최하는 목요 찬양집회는 안형준 목사가 인도하는 전문 찬양사역팀 ‘Come and See Worship Band’의 찬양과 함께 약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본 한인교회는 “뜨거운 찬양의 열기와 성령의 위로하심을 소망하는 이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많은 참석을 권했다. 당일 7시 영&핀치에서 차량이 출발하며 교회에서 왕복 운행된다.
 
목요 찬양집회는 지난 달의 경우 교회협의회와 함께 캐나다를 위한 기도회를 열기 속에 개최한 바 있다. 본 한인교회 목요집회 스타일의 주중 찬양 집회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목요 경배와 찬양, 마커스 커뮤니티의 ‘Marker’s Worship’, 캘리포니아의 프뉴마 워쉽 등이 있다. 
2006년 안 목사를 중심으로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결성한 Come and See Worship Band는 찬양과 현대 음악의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해 교회음악 발전에 창조적으로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출범,, 연합집회 인도와 워십 콘서트, 찬양세미나 등을 열고있다.
 
< 문의: 905-918-1013, 905-881-2999, welcome@seekhisface.ca >


에녹대학 제22기 가을학기 종강축제에서 학예발표로 노래와 춤 등 기량을 선보이는 학생들.


‘호호하하 행복대학’ 캐나다 에녹대학(학장 박헌승 서부장로교회 담임목사)이 제22기 가을학기를 은혜 중에 마치고 지난 11월7일 종강전도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에녹대학은 22기를 지난 9월12일 개강 이후 ‘덕망 있는 사람들!’(롬15:2) 이라는 주제로 160여명의 노년학생들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다양한 교양·문화 강의와 체험 및 실습, 특강, 수학여행 등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함께 해왔다. 
종강축제는 샬롬 찬양팀의 찬양과 에녹 콰이어의 축하 특송에 이어 유환진 목사가 종강축사를 했다. 또 ‘구원의 초청’말씀과 학생대표의 사은사, 추억의 동영상 상영 등과 11개 특별반의 학예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천사팀이 정성을 들인 애찬을 함께한 후 진행한 5개 반 학예 발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수준 높은 기량을 자랑하고 순서마다 모든 학생들이 웃고 즐기며 보람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잔치가 됐다. 
축제에 참여한 노년학생들은 ‘구원의 은혜와 전도의 열매가 풍성했던’ 가을학기를 마치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4월10일로 예정된 제23기 봄 학기 개강을 기약했다.
 
< 문의: 905-803-8800, 416-993-3134 김경예 전도사 >


작은 너울을 따라 가늘게 뻗은 산책로를 따라 길을 걷다 보니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밑둥부터 갈라져 있고 그나마 뻗은 줄기는 곧지 못하고 심하게 뒤틀려 있습니다. 멀리에서는 알지 못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올려다 보니 이 나무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부러져 나간 가지에서 눈물이 가득 고여 있습니다. 그러나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나무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기에 나무는 외로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 눈물들이 마를 때면 나무는 또 다른 상처와 옹이가 남을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다 흘리다 그 아픔이 너무 크면 또 한번 몸을 비틀어 다른 곳으로 그 가지를 뻗어 올라갈 것입니다. 다른 나무가 아닌 이 눈물을 머금은 나무가 저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예술품보다 아름다운 나무의 상처를 어루만지다 보면 인생이 보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눈물을 머금고 있는 나무처럼 상처도 많고 옹이도 많지 않습니까? 그 상처와 옹이로 인하여 우리의 인생은 밑둥이 갈라지기도 하고 이리 저리 비틀리기도 합니다. 근래에 난 상처는 아물지도 않아서인지 아직도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거룩한 바람과 성스러운 따스함이 결국 그 고인 눈물을 마르게 할 것입니다. 그의 어루만지심이 결국은 우리의 상처를 딱딱하게 옹이지게 하여 다시는 아프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그 옹이가 나의 삶을 비틀어 인생의 아름다움을 더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처 입은 모모의 발걸음을 붙잡을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모든 상처들과 옹이들이 아름다운 것이 사실이나 저는 특별히 그리스도의 흔적의 아름다움에 숭고함을 느낍니다.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하다가 난 생채기와는 달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다가 난 상처와 옹이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사도바울이 그렇습니다. 그의 삶은 처절하게 아름답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또 내려놓으며 그리스도를 따라 자발적 고난의 길을 걸었던 바울의 온몸은 성한 곳이 없습니다. 먼 발치에서는 몰랐는데 가까이 다가가 그를 올려다 보니 그는 삶의 옹이와 상처로 옷을 입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던지 바울은 그 육체의 가시를 부여잡고 눈물지며 기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주님의 은혜임을 알고 또다시 내려놓았습니다. 그의 몸에 난 상처와 옹이는 성흔(Stigmata)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성의 거룩함이 육체에 임한 증표입니다. 상처마저도 주님을 닮아서인지 그를 바라보다가 그만 눈물이 쏟아집니다. 정말이지 그의 성흔이 눈물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최봉규 목사 - 드림교회 담임목사 >


광야의 삶, 하나님과 동행이 축복

● 교회소식 2013. 11. 10. 20:21 Posted by SisaHan
영락교회 창립 36주년 부흥성회, 이철신 목사 말씀

“광야를 혼자 가는 것은 죽음을 뜻한다. 최고의 안내자가 필요하다. 광야와도 같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 이상의 축복은 없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안내받고 살아남자”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가 창립 36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부흥성회 강사로 말씀을 전한 서울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는 성도들에게‘광야의 삶’에서 축복을 누릴 하나님과의 교제와 믿음의 자세를 강조, 은혜를 주었다. 11월1일부터 3일 주일 오후 집회까지 ‘광야 길을 가는 그리스도인’(신 8;2)이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인도한 이 목사는 1일 저녁 ‘하나님과의 만남’(출 3: 1~6)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약속’(출 3: 7~12), ‘실패와 발견’(출 6: 1~9), ‘도전의 극복’(민 12:1~3, 7~8), ‘하나님의 상급’(마 17: 1~8) 등 제목으로 사흘간 모세의 신앙을 토대로 성도들의 믿음생활을 깨우쳤다. 이 목사는 부흥회와 별도로 북한사역 세미나도 열어 1일 오전 목회자, 2일 오전은 평신도를 대상으로 영락교회의 ‘민족사랑 나눔’북한 사역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과의 만남’제목의 설교에서 모세의 곡절 많은 삶을 인용하며 “이민 삶은 처음 가는 광야와 같고 안내자가 없으면 죽음”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이 선명해지고 삶이 달라지는 전환점이 된다”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거듭 당부했다.
“버려졌던 사람,노예였던 모세의 고통은 민족정체성에 눈이 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도 알 수 있다”고 설명한 이 목사는 “광야에서 양을 치는 유리방황의 삶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알고 순해지며 인내를 배우는 훈련을 거친 후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 모세의 인생은 터닝포인트가 왔다”고 부연, “하나님 앞에서 자기중심이 하나님 중심으로,성령의 역사에 사로잡힌 회심을 이루어 충성된 종으로 출애굽의 대업을 이끌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자신을 포기해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회개하고 용서의 확신을 갖는 것이 회심이며, 회심을 통해 칭찬을 듣거나 남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신앙으로 거듭나는 영적 도약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어 “성경에도 나타나지만 믿음이 대를 이어가면서 약해지고 나태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는 언제나 1세대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자녀 세대에게도 회심과 하나님과의 동행으로 광야에서 승리의 삶을 사는 1세대 신앙을 심어주자”며 교회와 가정의 연계된 신앙생활을 주문, 성도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주었다. 



북한사역 어린이·환자 대상

한편 이철신 목사는 북한 사역세미나에서 “서울 영락교회가 오래 전부터 북한을 품고 기도하며 많은 사역을 감당해왔다”고 전하고, “북한 사역은 여러 사역 중에서도 특히 통일을 준비하는 사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분단이 70년이나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복음화 결실은 최소한 70년은 걸릴 것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북한 사역의 기본 원칙은 어린이와 환자만을 지원대상으로 하되, 의약품 등 물자만 지원하고 현금지원은 철저히 배제한다”고 공개하고 “통일을 준비하며 복음화에 전력투구, 일꾼을 양성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사역의 방향과 원칙을 강조했다.
 
< 문의: 416-494-0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