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재단 마련... 8일 저녁 본 한인교회에서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인 이승률 박사 토론토 방문 보고회가 8월8일(화) 오후 7시30분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 200 Racco Parkway, Thornhill L4J 8X9) 벧엘예배실에서 열렸다.

캐나다 동북아 교육문화협력재단(이사장 한석현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이 총장이 현재 유엔 제재와 얼어붙은 남북관계 등으로 답보상태인 평양과기대 학사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강의 재개와 캐나다 교수진 충원 및 방북일정, 일부 교사 건축마무리 등 대학운영 전망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캐나다 동포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입북 항공편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총장은 평양과기대 운영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북미 지역 등 각지를 돌며 지원그룹과 해외 한인동포들을 만나고 있다.

이승률 총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동국대 철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연변대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수학하고 베이징 중앙민족대학에서 민족학계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이징대 동북아연구소 객원연구원, 한민족공동체 네트워크 연우포럼 회장, 동북아공동체연구회 이사장을 맡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동북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연변과기대 대외부총장과 평양과기대 건축위원장 및 대외부총장을 거쳐 지난 2021년 3월 평양과기대 3대 총장으로 선임되었다. 주요 저서는 ‘야망과 구원’‘누가 이 시대를 이끌 것인가?’‘동북아 시대와 조선족’‘동북아 연합의 꿈’등이 있다. < 문의: 647-208-4766, 905-881-2999 >

 

‘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 주제, 김창용 목사 강사로

 

빌라델비아장로교회(담임 김치길 목사: 8 Codeco Court, North York, M3A 1A2)는 2023 전교인 가족 수양회를 8월6일~7일 1박2일간 ‘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교회에서 가졌다. 수양회는 이틀간 김창용 목사(KAPC 카나다노회 영어목회부장, 열린교회 EM담당)의 특강과 함께 참가 교인들이 넌센스 퀴즈와 게임, BBQ 등으로 어울리며 신앙을 가다듬고 화목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6일 주일 오후 시작한 수양회는 저녁식사를 함께 한 후 강사로 초청된 김창용 목사가 고린도전서 13장 4~7절을 본문으로 ‘가정의 하나됨’ 이라는 제목으로 특강, 은혜를 나눴다. 이어 윷놀이 대항전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틀째인 7일은 아침 식사에 이어 넌센스 퀴즈로 웃음 꽃을 피운 준비의 시간을 가진 후 김 목사의 두 번째 특강을 들었다. 김 목사는 빌립보서 4장 1~9절을 인용해 ‘교회의 하나됨’이라는 제목으로 전날 ‘가정’에 이어 교회도 하나님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가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김창용 목사는 ‘지금 내안에 기쁨이 있는지, 성도들끼리 반기고 돌보는 사귐이 있는지’ 등을 점검하며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고있나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소통이 막히면 불통이 되고 관계에서의 기쁨이 사라진다”고 지적, 성도들끼리 항상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는 반가운 인사를 나눌 것을 권면했다.

이날 점심은 맛있는 BBQ 식사를 나누고, 교구대항 피구대회와 다양한 게임으로 격의없는 친교시간을 가진 후 폐회예배를 드리고 수양회를 마감했다. < 문의: 416-444-1716 >

 

1차 서류심사 후 선임된 대상에 추가서류 제출 및 기간 개별통지

2024년 봄 노회 후 공동의회...원활교체 위해 몇 개월간 공동목회

 

 

캐나다를 대표하는 한인교회인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 650 McNicoll Ave. Toronto, ON, M2H 2E1)가 내년 말 정년 퇴임 예정인 송민호 담임 목사의 후임을 찾는 제4대 담임목사 청빙 공고를 냈다.

영락교회는 7월23일 주일 청빙위원회 명의로 공고를 내고 “현 담임 목사님의 정년은퇴(2024년 말) 일정에 맞추어 이중언어(한국어, 영어)로 목양, 교육, 선교 및 다음 세대를 위한 목회비전을 가지고 섬기실 제4대 담임목사님을 청빙한다”면서 오는 9월10일 주일까지 응모자의 제출서류를 접수받는다고 발표했다.

담임목사 청빙공고에 의하면, 자격은 ▲KPCA에 가입되어 있거나 가입에 결격사유가 없고 ▲KPCA가 인정하는 신학대학원 졸업자로 목회학 석사 이상의 학력을 소유했으며 ▲캐나다에서 합법적인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고 ▲한국어와 영어사용에 능숙하고 영어설교가 가능하며 ▲목사안수 후 교회 전임사역 7년 이상 목회경력(부목사 포함)을 소유하고 ▲교회법과 사회법에 무흠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출서류는 △소정양식의 지원서(교회 홈페이지 다움로드) △목사안수 증명서, 노회소속 증명서 각 1부 △목회 계획서(목회동기, 철학, 비전 및 바람직한 교회상) △본인 및 가족 소개서(신앙 간증 포함) △대학교 졸업증명서, 신학대학원 학위증명서 각 1부 △본인 및 가족관계 증명서 또는 결혼 증명서(Marriage Certificate) △추천인이 직접 이메일로 보내야 하는 추천서 2부(목회자 추천서 최소 1부 포함) 등이며 첨부서류들은 PDF파일로 만들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제출방법은 이메일로 ynsearch@ynchurch.org (Attn: 청빙위원장 백기영 장로)에 9월10일 주일 북미 동부시간 자정까지 보내야 한다.

청빙위원회는 이와 함께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2024년 봄 노회 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원할한 담임목회 교체를 위해 몇 개월간의 공동목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출 서류는 비밀을 보장하고, 청빙절차 종료 후에는 반환하지 않고 파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1차 서류심사를 통하여 선임된 대상자에 한해 추가 서류 제출과 기간을 개별 통지할 에정이라면서, 만일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를 경우에는 최종 결정된 이후에도 청빙 취소의 사유가 된다고 상기시켰다.

청빙위는 청빙에 관한 문의는 메일 (ynsearch@ynchurch.org)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시사 한겨레 >

 

 

 

여교역자들 사명과 목회사역 고충 나누며 친교...미국 한국과 영상 소통

 

 

북미주 여성목회자협의회(NACA:캐나다 회장 유태순 새참빛교회 담임목사, 미주회장 이진아 목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14회 북미주 연합 여성목회자 컨퍼런스(NACA conference)가 지난 6월19일~21일 캐나다는 토론토 순복음교회(담임 주권태 목사), 미국은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열려 영상을 통해 연합으로 2박3일간 진행했다.

컨퍼런스는 19일 저녁 7시 개회예배로 시작해 20일 6개 세션의 발표와 친교시간 등을 갖고, 21일 오전 폐회예배와 정리의 시간을 공동 진행한 뒤 은혜를 나누고 폐회했다.

첫날 캐나다 부회장 김부의 목사가 인도한 개회예배는 김광숙 목사가 기도하고 회장 유태순 목사가 ‘여교역자의 사명’(룻 1:15~16, 4:16~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박난응 전도사가 봉헌기도를 했으며 폐회찬송으로 ‘빛의 사자들이여’(259장)를 부른 뒤 심상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둘째날은 김금옥 목사가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요 21:15-17)라는 설교로 인도한 새벽예배로 시작, 6개 세션으로 나눠 김부의 목사가 ‘선생님이신 예수님’, 하정민 목사는 ‘여교역자들의 관계회복’, 하은숙 목사 ‘복음의 세계정세’, 김금옥 목사‘새 시대의 여성목회자 사역과 사명’, 정영은 목사‘ 바울의 교회론에 입각한 여성의 위치’,그리고 이진아 목사가 ‘AI시대와 여성목회자의 사명’ 등 발표로 말씀을 나눈 뒤 보건체조(진수연 전도사)와 이진아 목사의 웃음치료 등 친목 순서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한국에서 시인이기도 한 이주영 목사(글로벌신학교 학장: St. Charles Univ. 철학박사, Pacific International Univ. 신학박사)가 ‘사도바울이 21세기에 여성으로 태어났다면’이라는 주제로 화상을 통해 설교했다. 이 목사는 바울을 박해자, 선교사, 목회자, 신학자, 순교자로 소개하고 그가 기록한 13권의 성경을 풀어가며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21일은 미주회장 이진아 목사가 폐회예배를 인도하며 말씀을 전하고 캐나다 정영은 목사·진수연 전도사, 미국 김금옥·이진아 목사가 진행하는 총정리를 통해 축복의 시간을 가진 뒤 사흘간의 연합 컨퍼런스를 마쳤다. 한편 미국의 미주협의회는 이날 총회도 개최, 새 회장에 하정민 목사를 선출했다.

                                                                                              < 문의: 416-725-4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