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심상대 부회장 댁에서, 예배 드리고 친교시간도

나누고 베푸는 사역 감당 다짐 ... 선교와 구제에 힘쓰기로

 

북미주 여교역자 협의회(NACA: 회장 김광숙 노스욕 한인장로교회 목사)는 지난 12월11일 성탄축하 및 송년 예배모임을 부회장인 심상대 목사(부활의교회 원로) 댁에서 갖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친교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광숙 회장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심상대 목사는 누가복음 6장38절을 본문으로 ‘주는 목회, 베푸는 여목회자가 되라’는 말씀을 전했다. 심 목사는 “베풀고 나누며 섬길 때 꾹꾹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진정한 기쁨의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영과 물질의 공급을 나누며 베푸는 사랑이야 말로 목회자가 감당할 사역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에서 참석 회원들은 앞으로 선교와 구제에 열심을 다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구제와 문서선교 등을 위한 특별헌금도 했다.

예배에 이어 회원들은 사랑의 선물교환과 푸짐한 상품 등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고 서로 축복하며 성탄과 새해를 맞는 회원들의 영육간 건강과 사역의 형통을 기원했다.

가을학기 종강...성탄 거리전도 오후 1시30분부터 영&핀치서

 

 

토론토 전도대학(학장 박웅희 새빛교회 담임목사)은 12월12일 쏜힐 새빛교회에서 제31기 가을학기 종강예배를 드리고 올해 수업을 모두 마쳤다.

박웅희 목사는 종강에 대해 “올해 전도대학은 여러 목회자들의 강의로 은혜를 나누며 전도의지와 역량을 기르고 전파하는데 큰 진전을 보인 한해였다”고 전했다. 특히 CMCA 대표인 임재량 목사가 전한 다민족 선교요령을 중점적으로 배우며 실제로 집집마다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는 ‘축호 전도’(door to door)를 실천하는 등 많은 도전의 시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종강예배에서는 양승민 목사(염암교회 담임)가 말씀을 선포했다.

한편 전도대학은 성탄절을 앞두고 12월19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거리전도에 나서 유학생선교회 김지연 대표(토론토 커넥트교회 담임목사) 등과 함께 노스욕 영&핀치에서 찬양을 하며 전도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리전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성도는 누구나 환영한다. < 문의: 416-910-8795, 647-207-0702 >

12월10일 쉐퍼드& 배더스트 메트로플라자 지하 3,100여 Sqft

온 성도가 땀흘려 내부공사 "하나님이 해주셔, 구원의 방주 될 것"

 

토론토 베다니 침례교회(담임 임함남 목사)가 예배처소를 노스욕 쉐퍼드&배더스트(Sheppard& Bathurst) 사거리의 메트로 플라자로 이전했다.

베다니 교회는 지난 12월10일 주일 오후 5시 새 예배처소(616 Sheppard Ave. W. North York, M3H 2SI)에서 성도들과 많은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준비찬송에 이어 임함남 목사가 환영과 감사를 전한 뒤 침례교 캐나다 동부지방회 회장인 최혁 목사(새 사랑교회 담임)가 축복기도를 하고 윤일현 목사(토론토 한인 침례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이번 성전 이전공사에 큰 관심을 갖고 격려와 기도를 아끼지 않은 감사한 분이라는 임 목사의 소개와 함께 등단한 윤 목사는 “성경 66권에는 하나님이 되게 해주신다는 구절이 많은 데 아는가” 고 묻고 시편 127편 1절과 출애굽기 14장 13~14절을 차례로 소개하며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우리의 수고가 헛되다,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우리를 위해 싸우시리니 가만 있으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아무리 땀흘려 일해도 하나님이 해주시지 않으면 안된다. 하나님이 나와 가정과 사업과 교회를 위해 일해주시는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은 전에 하셨던 일을 지금도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믿고 산다”며 최근 자신이 냄비를 올려놓은 스토브를 켜놓은 채 5시간이나 외출 후 돌아와서 카맣게 탄 냄새에 기절초풍했는데 “기적적으로 불이 나지 않았다. 하나님이 일을 하신 것“이라고 ‘간증’을 하며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해야 함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새 성전 내부 공사와 정리작업 등에 땀흘려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과 기쁨을 나눴다.

임함남 목사는 ”지난 두 달 가까이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온 성도가 힘을 모아 땀흘려서 이렇게 좋은 지하의 예배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성도들의 노고와 헌신을 칭송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로 교회를 짓고 있다. 하나님께서 도우셨다“고 감사를 올렸다. 임 목사는 또 ”3천1백여 스쿼어 면적에 오밀조밀 방을 설계해 작은 배처럼 꾸미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믿지않는 자들, 잃어버린 자들이 찾는 교회로, 구원의 방주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지속적인 격려와 기도를 부탁했다.

예배는 양성석 집사가 오카리나 특송을 하고, 배현진 집사가 캐럴 특송을 하는 것으로 마치고 참석자 모두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를 나누고 자축했다.

12월 7일 재학생과 동문, 교수진 등 30여명 참석

예배 드리고 찬양 - 퀴즈게임 등 친교 시간도 가져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 부설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학장 정관일 박사)가 2023 가을학기 종강 감사를 겸한 성탄축하 및 송년예배를 12월7일 오후 5시부터 리치몬드힐 낙원식당에서 재학생과 동창 및 교수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모임은 감사 및 축하예배에 이어 함께 어울려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또 동문회가 재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수여식도 있었다.

교무처장 김석남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는 찬송‘참 반가운 성도여’(122장)를 부르고 동문회장 김명자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뒤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한 320장 찬송(나의 죄를 정케하사) 특송이 있었다. 설교는 분교학장 정관일 목사가 ‘아버지 사랑에 포함된 훈련’(히 12:7~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우리에겐 능력이 없어서 기도하지 않으면 안된다.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것이 옥죄고 있다면 기도를 해야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신다”면서 “하나님이 당신에게 준 꿈과 비전을 이루기를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목사는 “우리가 말씀은 많이 보고 또 잘 가르치는데, 기도가 부족하다”고 거듭 기도를 강조하면서 “첫째도 기도, 둘째도 기도, 죽는 날까지 기도하라고 했다. 끝까지 열심을 다하며 기도로 열매를 맺어가는 모두가 되기 바란다”고 힘주어 당부했다.

예배는 찬송 ‘천사들의 노래가’(125장)를 모두가 봉송한 뒤 김석남 목사의 광고와 유은식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만찬과 찬양, 퀴즈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격려하는 친교시간이 이어졌다.

올해 동부신학교는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봄학기 수업을 진행했으며, 가을학기는 8월28일 개강해 11월30일 종강했다. 도중 6월5일 제34회 졸업 및 학위수여식이 뉴욕 본교에서 거행돼 캐나다분교의 최재만 감진원 이종배 김성은 전도사도 졸업했다.

한편 2024년도 봄학기는 1월27일(목) 개강 감사예배를 드리며, 2월5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캐나다 분교는 주간 목회학과, 선교학과, 여교역학과와 야간 신학과, 선교학과 등이 개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