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캐나다 지방회 소속 새순교회(35 Hedges Blvd, Etobicoke, M9B 3C3)가 12월4일 주일 오후 송한섭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동욱 치리목사(큰나무교회 담임) 사회로 양진권 목사(섬기는 교회 담임)의 기도와 강찬하 청년의 특별연주에 이어 지방회 이양무 회장(리치몬드힐 교회 담임)이 요한복음 6장 1~15절을 본문으로 ‘예수께서 축복하신 후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이 항상 기도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 기적, 축복이 끊이지 않도록 힘써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취임예식은 이양무 지방회장 집례로 취임목사 소개와 송한섭 목사의 서약 및 교인들의 서약이 있은 후 송 목사에게 치리권 부여가 선포되고, 새순교회 담임목사로 공포됐다.
축하와 인사 순서에서는 부총회장인 허정기 목사(몬트리올 호산나교회 담임)와 이형관 목사(성석성결교회 담임)가 축사를 하고 노득희 목사(함께하는 교회 담임)가 권면을 했다.
이어 송한섭 목사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주님의 뜻 안에서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송 목사는 서울신학대학원(M.Div.) 출신으로 성산교회 전도사와 헤브론교회·피터보로 바울선교교회·큰나무교회·선한목자교회 등에서 교육목사를 역임했다.
이날 예배는 인사와 광고순서에 이어 찬송 595장을 합창하고 32년의 담임목회를 마친 김병곤 직전 담임목사(전 총회장)의 축도로 폐회했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가 제25차 정기총회를 지난 11월28일 오전 11시 캐나다 동신교회(담임 박태겸 목사: 2552 Bristol Cir. Oakville, ON L6H 5S1)에서 열고 주요 회무처리와 함께 새 임원진을 구성, 신임 회장에 박태겸 목사를 선출했다.
장로총대 3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먼저 박웅희 회장(새빛교회 담임목사)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부회장 이채원 장로(하늘씨앗교회)의 기도와 부회계 문경옥 목사(토론토 주찬양교회 담임)의 성경봉독에 이어 부회장 박태겸 목사가 ‘목회는 모험이다’(약 2:14~26)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목회를 암벽타기에 비유한 분도 있는데 인생은 하나님이 지휘하는 모험이라고 생각된다.”면서 “하나님의 역사는 알 수가 없다, 우리가 보잘 것 없어도 하나님은 들어 쓰신다. 하나님의 위로에 힘입어 우리가 힘을 내고 함께 모험을 걸며 앞장서 행함으로 나아가면 때를 따라 사람을 붙여주시고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가 연합의 힘으로 나갈 때 사랑의 힘을 주시고 사랑 가운데 서로 보듬고 베풀고 나누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면 우리의 목회사역과 교회 위에 놀라운 축복을 부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용기를 주었다. 예배는 총무 최신수 목사(아름다운장로교회 담임)의 광고와 전회장 이요환 목사(소금과 빛 염광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열린 총회는 회순채택과 사업 및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에 이어 신임 회장단 선출이 있었다. 새 회장에는 부회장으로 일해 온 박태겸 목사를, 부회장에는 김주엽 목사(강림감리교회 담임)와 한영호 장로(토론토영락교회)를 증경회장단이 각각 추천, 참석자들이 박수로 인준했다. 다른 임원진과 감사 선임은 신임 회장단에 일임됐다.
박태겸 회장은 인사를 통해 “회원교회들을 위해 열심을 다하겠다. 잘 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조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직전 박웅희 회장과 이채원 장로부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회무처리에서 세계로 교회 권영정 목사가 신입회원으로 가입 허락됐다. 회칙개정 관련 신규회원 가입시 이단대책위 교육과 심사 규정을 넣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기존 ‘실행위 심의’에 포함된다는 지적에 따라 원안을 유지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한편 박태겸 회장단은 제26차 회기 새 임원진을 구성해 발표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 면면을 보면 총무에는 김성근 목사(미시사가 우리교회 담임), 부총무 최신수 목사(아름다운 장로교회 담임), 서기 차재화 목사(동산장로교회 담임), 부서기 전상규 목사(생명나무교회 담임), 회계 최영석 장로(밀알교회), 부회계 문경옥 목사(주찬양교회 담임) 등이다.
토론토 성산장로교회(1300 Caledonia Rd. North York, M6A 3B9)가 남호진 담임목사 위임 및 유윤호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12월4일 주일 오후 5시에 많은 성도들과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이날 예배는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 노회(노회장 김덕원 열린장로교회 담임)가 주관한 1부 예배 및 2부 담임목사 위임예식에 이어 남호진 목사가 집례한 유윤호 원로목사 추대식이 3부로 진행됐다.
KAPC 노회서기 최재만 목사(한우리교회 담임)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상원 장로가 기도하고 찬양대 찬양에 이어 노회장 김덕원 목사가 ‘영감의 갑절을 더하소서’(왕하 2:1~9)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23년간 담임목사로 헌신한 유윤호 목사를 14년이나 부목사로 보좌한 남호진 목사가 후임으로 계승한 것은 스승 엘리야가 불말과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며 제자 엘리사에게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있게 보여주고 선지자의 뒤를 잇게 한 것과 같은 아름다운 리더십 이양의 모습”이라면서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를 삶 속에 구현하여 하나님 나라를 더욱 흥왕케 하는 역사를 이뤄가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어진 위임식은 노회장 김 목사 집례로 남 목사(부부)의 서약과 회중서약, 공포, 위임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부노회장 김국현 목사(벨빌 한인교회 담임)는 권면을 통해 “바울사도처럼 예수님을 삶으로 보여주며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목회를 해나가라”고 조언했다.
남호진 목사는 취임사에서 “성도들을 그리스도께 태워다 주고 빈배로 돌아오는 것과 같은 나룻배인생을 소망한다”고 ‘나룻배 신학’의 소신을 밝히며“건강하고 균형잡힌 가족같은 교회로 열심히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3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남 목사 집례로 이희종 장로가 “공동의회 결의와 노회허락으로 유윤호 담임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한다”고 추대사를 했다. 교인들의 서약과 공포에 이어 추대패 및 증서를 받은 유윤호 원로목사는 “후회도 부족함도 많은 사람을 하나님이 참으시며 긍훌로 사용해 주시고, 좋은 회중을 만나 사랑 받으며 사역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요 은혜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남 목사는 부목사로 도와주셨지만 배울 게 더 많은 훌륭한 분”이라고 후임을 추켜세운 뒤 “리타이어(Retire)는 타이어를 갈아 끼운다는 말인데,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은사로 열심히 살며 심령으로 성도들과 함께 하겠다”고 답사했다. 노회 회록서기인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담임)는 축사에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은 지혜롭고 겸손한 낮은 자를 쓰시는데, 유 목사님에 이어 남 목사님도 그런 분”이라며 “자기 비움과 말씀을 붙들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예배는 공병화 장로의 광고와 찬송가 208장 ‘내 주의 나라와’합창에 이어 김덕원 노회장 축도로 마쳤다.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지근우 런던 안디옥교회 담임목사)가 마련한 은퇴목사 위로회가 지난 11월29일 오전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에서 열렸다.
40여명의 은퇴목사들과 목사회 임원 및 사모 등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목사회 부회장인 김영선 목사(충현교회 담임) 사회로 서기 김초희 목사(열린교회 담임)가 찬양인도를 하며 개회, 부총무 최혁 목사(새사랑교회 담임)가 대표기도하고 고영민 목사가 사도행전 3장 6~10절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교회의 원천은 은과 금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이며, 예수님을 의지하고 붙잡고 나가라는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하고 “그래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온타리오 한인교회들이 예수의 이름을 간절히 의지하고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는 총무 김석재 목사(순복음 영성교회 담임)의 광고 안내에 이어 위로금 전달이 있었다. 위로금은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가 은퇴목사들을 위해 제공한 위로금을 지근우 회장이 전달받아 한인 은퇴목사회 박준하 회장에게 전했다. 박준하 회장은 이 위로금을 회원 은퇴목사들에게 일일이 나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참석자 모두 찬송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을 부른 뒤 목사회 직전 회장인 양요셉 목사(기쁨이충만한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무리 했다.
은퇴목사들과 참석자들은 이어 본한인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