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장로교(PCC) 한카 동부노회(노회장 김성근 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목사)는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와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웅희 새빛교회 담임목사) 후원으로 오는 4월19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 한인교회 현장과 온라인 Zoom 화상을 통해 ‘설교자의 일주일’이라는 주제의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 강사는 주제와 같은 제목의 저서 ‘설교자의 일주일’을 펴낸 김영봉 목사(미국 와싱톤 사귐의교회 담임)가 맡아 진행하며, 참가대상은 캐나다에서 목회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이다. 참가신청 마감은 4월11일(월)까지이며, 오프라인 본 한인교회 현장에는 50명 제한으로, 온라인 참가는 인원제한 없이 신청하면 Zoom Link를 보내준다. 오프라인 현장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는 김영봉 목사가 지은 책 ‘설교자의 일주일’을 증정하며, 점심도 본 한인교회에서 제공한다.
강사 김영봉 목사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와싱톤한인교회를 섬겨 오면서 연합감리교회 목회자 학교장과 미주목회멘토링 사역원 원장으로 섬겼고, 2016년 7월부터는 와싱톤한인교회에서 출범한 와싱톤 사귐의교회 담임을 맡아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충남대 경영학과와 감리교신학대학원(M. Div), 미국 달라스 SMU 퍼킨스신학대학원(S.T.M) 및 캐나다 맥매스터대학원 종교학부 박사(Ph.D) 출신으로, 토론토 강림교회 초대 목사로 시무한 적이 있으며, 협성신학대 교수와 드류대학교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사귐의 기도’,‘바늘귀를 통과한 부자’,‘가장 위험한 기도’등과 ‘설교자의 일주일’등 다수 외에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신약 부분을 감수했다.
토론토 Jane & Finch지역을 중심으로 긍휼사역을 펼쳐 온 도시빈민 선교단체 SEA Mission(이사장 한석현 목사, 대표 강범진 목사)이 올해부터 단체 명칭을 ‘WeTogether’로 바꿨다. 지난 2005년 11월 교도소 방문 선교사역으로 활동을 시작한 SEA 미션은 이로써 16년여 만에 새로운 명칭으로 사역을 계속하게 됐다.
WeTogether는 앞으로도 Jane & Finch지역을 중심으로 사역한다면서 “예수님께서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죄인들, 병자들, 약자들,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어 그들과 함께 먹고, 기뻐하고, 슬퍼하며, 치유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부여하신 소명을 따라 세상의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자 한다.”고 명칭변경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Jane & Finch 지역에 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어떠한 차별도 없이 나아갈 수 있는 소망의 땅, 생명이 넘치는 땅으로 회복해가는 역사를 우리 모두 다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원하고 또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WeTogether연락 및 후원(기부) 정보는 홈페이지가 「wtcanada.org」, 이메일 및 E-transfer는 「info@wtcanada.org」, 주소(수표 수신처)는 「125 Norfinch Dr. Suite 208, Toronto ON. M3N 1W8」(Payable to ‘Wetogether‘)이다.
한편 WeTogether는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개인과 단체 및 교회 등에서 모두 17만 3천414.62달러의 기부금과 헌금 및 헌물 등을 접수했다고 재정보고를 통해 밝혔다. WeTogether는 후원된 금액 중 장학기금으로 헌금된 3만5천 달러는 장학구좌에 따로 관리하고, 각종 사역과 선교활동, 인건비, 관리 및 수수료 등으로 모두 11만 9천30.60달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WeTogether는 2021년 재정보고를 통해 이같은 수지사항을 공개하고 “기도와 귀한 물품으로도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헌신과 기도와 눈물을 우리의 예수님께서 반드시 갚아주시고 함께 하실 것을 믿는다.”면서 올해도 각계 후원자들의 따뜻한 성원을 요망했다. < 문의: 647-896-7037, info@wtcanada.org >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제80회 봄 정기노회가 3월21~22일 온라인을 겸해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목사 65, 장로 38명 등 103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회는 21일 오후 개회예배와 성찬식에 이어 새 임원선거 등 회무처리를 하고 22일 김연준 목사(하늘씨앗교회) 안수식을 가졌다. 특별순서로 백은실 Global Coffee Break 대표가 첫날 간증시간과 소그룹 세미나를 가졌으며, 22일 오전 ‘뉴노멀 시대의 소그룹’을 주제로 경건회도 인도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회장 노희송 목사(큰빛교회 담임)는 ‘멈추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행 5:42)이라는 제목으로 “멈추지 않는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허락하신 주님앞에 감사하며 한발자국 한발자국 나아가 멈추지 않는 성령의 역사에 사로잡혀 쓰임받기를 갈망하는 모두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성찬식이 장성훈 목사(이글스필드한인교회 담임) 집례로 진행된 뒤 예배는 밀알교회를 이임한 전 노회장 노승환 목사(뉴저지 찬양교회 담임)의 영상축도로 마쳤다.
회무처리에서는 사무보고와 헌의보고 등에 이어 임원선거와 신구임원 교체식이 진행됐고, 시찰회 보고와 각 부서모임 및 보고, 회계-감사보고 등이 있었다.
임원선거는 부노회장이던 이진우 목사(낙원교회 담임)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하고 부노회장에는 유은상 목사(하늘씨앗교회 담임)와 한영호 장로(영락교회)를, 그리고 서기에 황성광 목사(킹스턴교회 담임), 부서기 함진원 목사(순례길교회), 회록서기 여태동 목사(새로운교회) 회록부서기 Susan Lee 목사(큰빛교회), 회계에는 최호진 장로(밀알교회)를 각각 선임했다.
이진우 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 짐을 나눠지고 배려하고 돕는 우리 노회의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가며 뉴노멀시대 하나님 뜻을 따라 노회 본질에 충실하면서 노회와 지교회들을 섬기고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력과 기도를 당부했다.
회무에서 노회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과 지역교회 연합사역 및 불우교우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노회 가입 목사회원 전체를 의료보험 40% 지원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또 동산교회 안상호 담임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허락하고, 캡스톤교회와 주님마음교회의 통합도 인정했다. 밀알교회 박형일 신임 담임목사와 영락교회 전대혁 부목사의 가입과 시무청원은 총회 교단교육과 목사고시(신조와 정치) 합격 이후 회원가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밖에 각 교회의 장로증선 및 선교사 파송 등과 노회 산하에 여성위원회 신설이 결정됐다.
노회는 22일 속개, 김연준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가진 뒤 폐회했다.
앞서 동노회 장로연합회는 새 회장으로 토론토 영락교회 한영호 장로를 재선출, 한 회장은 관례대로 노회 장로부노회장에도 다시 선임됐다.
여선교회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전임 양경선 회장(토론토 영락교회) 뒤를 이을 새 회장으로 김애란 권사(밀알교회)를 선출했다.
한편 동노회는 지난 회기 동안 각양 선교활동 지원에 모두 3만7,200달러를 도왔으며,목회자 자녀와 신학생 등 8명에게 총 8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문의: 613-888-4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