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한인목사회가 10월26일 제48회 정기총회를 기쁨이 충만한교회(담임 양요셉 목사)에서 열고 새 회장에 양요셉 목사를 선출하고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목사회원 3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개회예배를 드리고 총회를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시간도 가졌다.
예배는 서기 방덕규 목사가 기도하고 회장 김용식 목사(온누리 한인연합교회 담임)가 ‘뿌리는 자의 기쁨’(시 126: 5~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총무 박원철 목사(늘사랑교회 담임)의 광고안내에 이어 안상호 목사(동산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열린 총회는 회장 김용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및 회계보고 등에 이어 임원선거가 있었다. 새 회장단은 관례에 따라 증경회장단이 추천한 양요셉 목사를 회장으로, 지근우 목사(런던 안디옥교회 담임)를 부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또 감사에는 서인구(소망교회 담임)·김동욱 목사(큰나무교회 담임)를 선임했다.
양요셉 신임 회장은 “앞으로 목사회가 새로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민목회에 팬데믹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에 처한 회원 목사들을 도우며 서로 서로 힘이 되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행복한 목회가 되도록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건토의에서는 일부 회칙 개정을 위한 ‘회칙개정위원회’구성문제가 논의됐으나 논란 끝에 채택되지 않았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기쁨이 충만한교회가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하고 교제시간을 가진 뒤 헤어졌다.
목사회는 COVID-19 팬데믹 이전 매년 4월에 총회를 열어왔으나, 지난해 총회에서 회기연도를 바꿔 앞으로는 매년 10월 추수감사절 이후 정기총회를 열기로 한 바 있다.
한인 은퇴목사회가 지난 10월21일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이재철 목사를 선출하는 등 2022년도 회기의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오랜만에 대면으로 가진 이날 총회에는 은퇴목사와 부부 등 50명 가까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회예배를 드리고 총회를 열었다.
예배는 이재철 목사 인도로 문창준 목사가 기도하고 김석재 목사가 ‘영혼 구원을 위한 믿음’(히 10: 38~3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캐나다와 한국을 위해 △이민교회들을 위해 △회원 목사들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 통성기도를 갖고 형통과 축복을 간구했다.
은퇴목사회 (왼쪽부터) 박준하 부회장, 김대억 감사, 이재철 회장, 문창준 총무.
총회는 이조웅 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회계감사 보고에 이어 새 회장단을 선출했다.이날 새로 구성된 회장단과 임원은 이재철 회장 외에 부회장 박준하 목사, 총무 문창준 목사, 감사 김대억 목사 등이다. 이재철 회장은 새 임원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이 회장은 토론토 새생명장로교회 은퇴목사로 신구약 성경을 492회나 독파한 것으로 유명하며, 지난 8월 창세기-요한계시록 성경강좌를 개설해 매주 화·금요일 성도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원복 선교사 지원을 계속 해나가기로 했으며,회원 조의금은 $100로 하기로 하는 등 회무도 논의했다.
총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순복음 영성교회가 마련한 오찬을 함께 하고 모처럼의 교제시간을 가진 뒤 마쳤다. < 문의: 416-434-6898 >
예수교 미주성결교회 제19회 정기총회가 지난 10월18일~20일 미국 LA의 남가주벧엘교회에서 ‘하나님,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회에는 미국 외에 캐나다, 멕시코 소재 교회 대의원들과 한국 교단 총회장 이상문 목사 일행도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캐나다 지방회를 동부와 서부로 분리하는 안건을 허락, 동부지방회와 서부지방회로 나뉘게 됐다. 총회는 또 각 지방회의 정기지방회 시기를 매년 7월 중에 소집하기로 했고, 미주 총회내 이중교적에 따른 교직자들의 대의원권은 허락하되 피선거권은 제한시키며, 총회 정족수를 2/3에서 과반수로 조정했다. 이밖에 내년 미주총회 20주를 맞아 20주년 특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다채로운 대내외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총회는 또한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 열린 대면 총회임을 감안, 참석한 모든 대의원들에게 위로와 격려 차원의 500달러 격려금을 전하고, 개척지원금으로 각 지방회별 $1000과 선교사들에게는 선교비를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제19회기 신임 임원은 총회장에 오병익 목사(미 서남지방회, 남가주벧엘교회), 부총회장 장동신 목사(미 동부지방회, 오늘의 목양교회), 서기 강양규 목사(미 서남지방회, 남가주새언약교회)등과 함께 캐나다 한길교회 김형민 목사가 부회계로 선임됐다.
밀알교회 담임목사를 사임한 노승환 목사가 미국 뉴저지의 대표적 한인교회 중 하나인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소속 찬양교회(Praise Presbyterian Church: 담임 허봉기 목사, 15 Cedar Grove Lane, Somerset, NJ 08873 USA)에 청빙이 확정됐다.
찬양교회는 지난 10월17일 주일 ‘동사목사’ 청빙을 위한 특별공동의회를 열고 노승환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투표에는 찬성 360, 기권 4표 외에 반대자는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 허봉기 담임목사는 내년 3월 은퇴할 예정이어서 노승환 목사는 동사목사로 청빙된 뒤 오는 12월말 부임해 허 목사가 은퇴하기 일주일 전 후임 제4대 담임목사로 위임될 예정이다. 노 목사는 12월 초 미국장로교 노회의 허락을 받고, 12월 중 밀알교회를 떠나 마지막 주일에 찬양교회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교회측이 밝혔다.
노승환 목사가 부임할 찬양교회의 허봉기 담임목사는 22년여 동안 시무왔으며, 65세 조기은퇴를 선언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은퇴가 2년여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로목사 추대나 은퇴식도 없이 조용히 은퇴할 것으로 전해진 허봉기 목사는 연세대 신학과와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1999년 11월 뉴저지 찬양교회 3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허 목사는 신실한 리더십으로 교인들의 신뢰 속에 뉴저지를 대표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EM 독립과 교회 내 파격적인 직분제 및 호칭제 도입 등으로 주목을 받는 등 현지 교계에서는 “찬양교회와 허봉기 목사는 뉴저지 교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전해진다. < 문의: 732-805-4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