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로교회 개척, '하나님 나라 세우는 공동체'로 본격 출범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설립 33주년 기념교회로 개척한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The Holy One Community Church: 거룩한 하나교회, 담임 김정기 목사: 44 Delma Dr, Etobicoke, M8W 4N6, Sherway Gardens 남쪽)104일 주일 오후 230분 창립예배를 드리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공동체로 본격 출범했다.

이날 예배는 COVID-19 방역준칙에 의해 홀리원 커뮤니티 동참 성도와 예약된 인원 등 소수 참석자들만 교회본당에 모여 드렸으며 온라인을 통해 유튜브로 중계되었다.

예배는 찬양팀의 찬양 후 하승국 집사가 회중기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성경본문 사무엘상 221~2절을 봉독한 뒤 박헌승 목사가 아둘람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출범을 축복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 앞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가치있고 복된 생명공동체로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가 탄생한 것으로 믿는다. 백범 김구 선생도 경찰서 100개보다 교회 하나를 세우는 게 더 값지다고 했는데, 예수님의 핏값으로 세운 단체는 교회 뿐이라며 예수님이 뜻이 있으셔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천국복음을 전하라고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주신 것이라고 강조,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리자고 말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본문을 인용, “다윗이 어려울 때 아둘람 굴에 피신해 환란에 처한자, 빚진 자, 원통한 자들로 공동체를 이뤘고 마침내 왕국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전하며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가 아둘람과 같은 사랑과 믿음의 공동체가 되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아둘람처럼 먼저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로 사랑을 품고 이웃과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고, 힘든 사람들이 위로함을 받는 피난처 공동체가 됨으로써 특히 코로나 시대에 교회를 세우신 뜻을 드러내며, 예수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의 킹덤을 이루어가는 하나공동체가 되기 바란다는 축원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의 목회비전를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김정기 목사 인도로 공동기도 순서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상한 자를 위로하고 복음으로 회복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도록,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당하고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다음 세대가 하나님 나라의 신실한 일꾼들로 세워지도록 간구하는 등의 기도제목으로 중보기도 했다.

김정기 목사는 주변에서 왜 하필 코로나 상황에서 어떻게 개척하느냐고 묻는다. 그러면 개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개척 되어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답한다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믿고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소그룹 중심의 교회, 세상을 섬기는 교회로 나아가려 한다. 많은 축복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당부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박헌승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문의: 647-330-7756, www.theholyone.ca / info@theholyone.ca >


온라인으로 10월13일~ 16일까지 열려…목회자·사역자등 1천여명 대상

 

         

‘2020 세계 교회 지도자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대회(2020 Global Assembly of Pasotrs for Finishing the Task)’가 북미 동부시간 1013()~16() (한국시간 14-17) 인천 필그림교회와 부광감리교회를 본부로 열렸다. 대회는 유튜브 채널 세미연에서 라이브로 진행하며, 오후 830(동부시간)부터 참가할 수 있었다.

미전도종족 선교운동 단체인 세계협력선교회(GAP)와 미국 남은과업성취운동(FTT)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2020년 이후 아직까지 남아있는 미개척, 미전도 종족들을 입양하고 개척하는 일에 협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1,20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들을 훈련시키며, 도구를 제공해 아직 남아있는 4,800여곳의 미개척 미전도 종족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복음화율 0.1% 미만인 90개국에서 선발된 현지 목회자와 사역자 500미전도종족 개척에 협력할 한국교회 목회자 500명과 선교사 200세계적 미전도종족 개척 전략 책임자 선교단체 지도자들 등을 대거 초청해 현지 교회 목회자와 사역자들 훈련과 협력 네트워킹 구축을 돕는다는 비전으로 열렸다.

주 강사로는 FTT 총재이자 미국 대표인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Rick Warren)를 비롯해 FTT 전 디렉터 폴 애쉴만(Paul Eshelman) 국제 CCC 부총재, ‘최후의 한 종족까지켄트 팍스(Kent Parks), 세계 변혁운동 루이스 부시(Luis Bush) 국제총재 등 해외 인사들과 조용중 목사 (KWMA 사무총장), 공동대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공동대회장 김궁헌 총재(GAP4FTT), 안강희 국제대표(GAP), 공동대표 임현수 목사(TMTC 이사장) 등 다수의 목회자들이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 2030년까지 국가별·대륙별 10년간 후속 계획을 수립하고 모범적 개척 사례와 훈련, 자료, 도구들을 수집 및 배포하며, 국가별(1), 대륙별(2), 글로벌(5) 후속 모임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재 릭 워렌 목사는 모든 종족들에게 성경과 신자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전 총재 폴 애쉴만 목사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듣기 위해 지난 2,000년간 기다려 왔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랫동안 더 기다려야 하는가?”라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FTTFTT 즉, 남은 과업 성취운동(Finishing The Task)1,600개의 교회들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미접촉 미전도 종족(성경, 신자, 교회가 없는 종족)들을 개척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그 역사는 선교 지도자들이 모여 모든 민족들 가운데 자립적인 교회 개척 운동이 시작되는 목표를 가지고 모인 로잔 암스테르담 2000’ 선교대회부터 시작됐다.

FTT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 개척 사역이 시작되도록 사람들을 결집시키고 필요한 주요 데이터를 융합하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모든 민족들을 개척하고 입양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고, 거대한 진전도 있었다. 미전도종족(인구 수 500명 이상)은 이제 233개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그 중 91개는 2019 FTT 컨퍼런스에서 개척 사역을 시작하도록 이미 입양된 상태다.

최근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의 FTT 대표직 수락을 계기로, FTT는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더 광범위한 비전과 보다 큰 파트너십으로 모든 곳에, 모두에게 성경을, 신자를, 교회를 선물하자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향후 목표는 지리적 조건과 교단의 경계를 넘어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교회가 미접촉종족을 개척하는 것이다.

이들은 복음전파를 위해 우리를 사용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부디 나의 생애에 모든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는 것을 보게 하시고, 모든 사람 곁에 적어도 한 명의 신자가 있게 하시고, 모든 사람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라며 이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이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죽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잃어버린 자녀를 찾기 원하시고,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대회는 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조슈아 프로젝트 등이 후원한다. < 이대웅 기자 >


기후붕괴 무심한 채 천국 신앙만 전하고

 차별 ·혐오 조장하며 가짜뉴스 진원지 돼

 세습 불허 · 차별 저항 등 20개항 내걸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이후 위기에 봉착한 개신교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혁적 성향의 목사, 신학자, 평신도들이 개신교의 죄책을 고백하고 개혁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대형 교회와 교단들이 개혁안을 따르지 않을 경우 교회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개신교인 134명은 12‘2020 다시 희망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개신교 죄책 고백과 희망 선포의 날 선언서를 공개했다. 이들은 선언서에서 지금까지 보수 교단들이 금과옥조로 여겼던 오직 믿음, 오직 은총, 오직 성서등의 교리 남용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혐오에서 벗어나 화해의 종교로 개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선언서에서 개신교는 자연 파괴의 징조로 창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책임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주요 교단은 총회에서 전광훈에게 면죄부를 주고, 세습을 허용하고, 여성 안수를 거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죄책 고백 없이 성장과 축복을 강조하고, 기후 붕괴에 무심한 채 천국 신앙만을 전하고,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며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됐다하나님과 교회, 목사를 동체로 여긴 이단적 구조로 교회의 공공성과 민주주의를 붕괴시켰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개신교가 교리를 오용해, ‘오직 믿음은 용서를 빌미로 자본주의 병폐를 묵인하고, ‘오직 은총은 욕망을 확대하는 데 이용했으며, ‘오직 성서를 이런 행위를 합리화하는 절대적 근거로 사용했다고 짚었다. 이들 134명은 대면예배 강행 속에 드러난 성전 절대주의, 성직자 중심주의는 성서 절대주의와 더불어 이런 오남용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2020 다시희망준비위원회는 구체적인 개혁안으로 교회 건물을 줄여 사회적 약자를 구제할 것, 세습을 불허하고 전광훈류의 개신교와 단절할 것, 반공주의, 맘몬주의(황금만능주의), 성직주의에서 복음을 자유롭게 할 것, 포용과 사랑의 종교로 모든 차별에 저항할 것 등 20개 항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온라인 심포지엄을 연 데 이어 종교개혁의 날’(30)을 앞둔 29, 선언서에 서명한 1만여명과 함께 퍼포먼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준비위원장 이정배 목사는 이번 선언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신학분과·기후분과 등 10여개 분과를 두고 각 교단에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요구하고, 이를 묵살할 경우 (교인들을 상대로) 교회 불복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 6개 개신교 기관은 한국교회 아카데미 프리스쿨을 열어 한국 교회가 반지성주의에서 벗어나 바람직하게 변화하기 위한 공개 강연을 온라인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번 강연은 에큐메니컬, 평화통일, 화해문화, 디아코니아, 생태정의, 인문학 등 6개 분야별로 오는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630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조현 기자


서부장로 이코비코에 교회개척 '거룩한 하나교회'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3637 Grand Park Dr. Mississauga, L5B 4L6)가 올해 창립 33돌을 맞이해 설립 33주년 기념교회로 개척하는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The Holy One Community Church 담임 김정기 목사: 44 Delma Dr, Etobicoke, M8W 4N6, Sherway Gardens 남쪽)104일 주일 오후 230분 창립예배를 드린다.홀리원 커뮤니티 교회는 앞서 서부장로교회에서 816일 주일비전 나눔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준비에 들어가 920일 주일 김정기 목사와 이명(移命) 성도 등을 위한 파송예배를 드렸으며, 927일 주일에는 이토비코 새 예배처소에서 첫 예배를 드린 바 있다.

4일 드릴 창립예배는 박헌승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COVID-19 방역준칙에 의해 현장에는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성도와 예약된 인원 외에는 참석이 어려우며, 온라인 중계를 통해 유튜브와 서부장로교회 홈페이지(www.westsidepc.net)로 참례할 수 있다.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서부장로교회가 창립 30주년에 세운비전 2024’의 일환으로 지난해 선교지인 니카라과에 하나님의 어린양 교회를 건축한데 이어 로컬지역 개척교회로 설립하는 구체적 기도의 결실이다.

담임을 맡은 김정기 목사는 Tyndale신학교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서부장로교회에서 청년부 전도사를 시작으로 부목사에 이르기까지 신실하게 헌신해 온 목회자이며 유스코스타 총무도 역임했다. 김 목사는하나님 나라가 주제가 되는 공동체(14:17~18)를 세운다는 비전으로 교회 이름을 홀리원 커뮤니티교회로 명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비신자에게 가까운 교회(7:34) 소그룹 셀교회(고전 12:14)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14:18)를 목회비전으로 지역 성시화와 지역 및 주민 밀착형 선교적·성경적 교회를 지향한다는 목회방침을 전했다.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개척하여 올려드리는 창립예배에 모든 분을 모시지 못하지만 함께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땅에 하나님의 의와 평강과 기쁨을 회복하며,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는 행복한 하나님의 교회가 되도록 중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문의: 647-330-7756, www.theholyone.ca / info@theholyone.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