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 토론토 등 북미와 해외서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역서 영면

 

    고 조용기 목사 장례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고 조용기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18일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드려졌다. 토론토를 비롯한 북미지역과 해외 각지에서도 천국환송예배를 드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는 유가족과 교계 지도자, 신도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장례예배가 거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예배에는 최소한의 인원만이 함께하는 대신 유튜브로 예배 전 장면이 생중계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설교에서 "이제 이 땅에서 더이상 목사님을 뵐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삶을 마치는 날, 천국에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추모했다.

 

이어 "사랑하는 유가족, 친지,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언젠가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먼저 가신 조 목사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얼굴로 설 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추모시를 통해 "아, 조용기 목사님, 이 땅에 님이라는 꽃잎은 떨어졌지만, 그 향기는 지지 않겠거니 천국에서는 더 위대한 꽃봉오리가 되소서"라고 소망했다.

 

소 목사는 "먼저 가신 사모님과 천국에서 만나셔서 끝없이 이영훈 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 아니 한국교회에 사랑과 화해와 부흥의 봄이 오도록 탄원하여 주소서"라고 바랐다.

 

2008년 조 목사 뒤를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끌어온 이영훈 담임목사는 고인의 약력을 소개한 뒤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용기 목사님, 이제 하나님 품에서 참평화를 누리시길 바란다. 그동안 너무나 수고 많이 하셨다"며 "목사님의 사랑과 가르침, 잊지 않고 잘 계승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예배에서는 생전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선교활동을 폈던 고인의 생애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한 시간가량 진행된 장례예배는 참석자들의 애도 속에 마무리됐다.

 

고인은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역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서 지난 14일 소천했다.

 

고인이 1958년 천막교회로 시작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반세기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도가 다니는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 측은 15일부터 사흘간 여의도순복음교회 빈소에 2만명의 참배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순복음교회에서 독립한 19개 제자교회와 북미주지역 조문소를 포함하면 총 3만명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에서도 조문소 운영 이어 천국환송예배에도 참례

 

한편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와 캐나다지방회는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 각지역에도 조문소를 마련, 고 조용기 목사를 추모한데 이어 천국환송예배에도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참례했다.

토론토 지역에는 토론토순복음교회(담임 주권태 목사: 790 Arrow Road, North York, M9M 2Y5)에 조문소가 차려져 성도들의 조문을 받은데 이어 서울에서 열린 천국환송예배 시간에 맞춰 하관예배까지 장례예배 일정에 함께 했다.

천국환송예배는 토론토 시간으로 17일(금) 오후 7시, 하관예배는 17일 오후 9시부터 순복음교단 소속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참례하고 고 조용기 목사 영전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날 서울 장례예배는 유튜브 www.youtube.com/user/YFGCFGTV로 생중계 됐다. < 문의: 647-828-9191, 416-749-0191 >

토론토 순복음교회에서 함께한 고 조용기 목사 천국환송예배 모습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소천...교계 추모 "복음 확산에 지대한 공헌“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 일궈"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가 소천하면서 교계 연합기관을 중심으로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추모 성명을 내 "조용기 목사님은 60여 년간 목회하면서 세계 최대 교회를 이룬 능력의 목회자"라며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남기셨다"고 평가했다.

 

한교총은 "특히 산업화 시대, 실향민들이 서울로 집중되는 변화의 시기에 십자가 복음을 통한 삶의 변화와 긍정적 삶의 가치를 가르침으로써 모든 국민에게 희망으로 세상을 이길 용기를 갖게 했다"고 돌아봤다.

 

이 단체는 "대표회장 회의 결의로 고(故) 조용기 목사님의 장례를 '한국교회장'으로 엄수하면서 고인을 애도하며, 순복음교회와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위로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바랐다.

 

부흥회를 인도하는 생전의 조용기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애도메시지를 내 "조용기 목사는 한기총의 창립 멤버이자 명예회장이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단일교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시켰다"며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영혼 구원에 힘쓴 그의 삶과 정신을 깊이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도 애도성명에서 "오늘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신 조용기 목사님의 소천을 가슴 깊이 애도한다"며 "유가족과 슬픔에 젖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추모했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세상과 작별했다.

 

그의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마련됐다. 장례예배(천국환송예배)는 18일 오전 8시 이 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진다.

 

조용기 목사 빈소에 여야 대권주자 발길 줄 이어

 

고(故) 조용기 목사의 조문이 시작된 15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는 여야 대권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선두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일찍 조문했다.

이 지사는 방명록에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드립니다"라고 적고 고인을 추모했다.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정세균 전 총리도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방명록에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큽니다"라며 "천국에서도 국민을 위해 기도해주시옵소서"라고 적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직 사직안이 처리된 이낙연 전 대표는 오후 5시께 조문했다. 그는 방명록에 "목사님, 하늘나라에서도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오후 빈소를 방문했으나, 방명록에는 자기 이름 석자만 적었다.

홍준표 의원도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편안하게 가십시오. 하나님 곁으로'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전에 조문을 마친 뒤 "대한민국 기독교를 이끈 영적인 지도자 한 분을 떠나보내게 돼 가슴 아프다"면서 "하나님 품속에서 영면하시기를 기도 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세계 최대 교회 키운 조용기…순탄치 않았던 노년

천막교회서 30여년 만에 세계 최대 교회 성장 이뤄 내

"지구 120바퀴" 돌며 해외 각지 대성회 · 대북 지원사업 적극

 2008년 일선 물러난 뒤 교회 사유화 논란 · 형사처벌 '오점'

 

 

14일 별세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의 생애는 공과가 두드러진다.

 

목회자이자 교회 부흥사로서 받은 스포트라이트는 더없이 화려했으나 노년으로 가며 생애 전반에 쌓았던 명성은 점점 퇴색해갔다.

 

'천막교회'에서 시작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도가 다니는 교회로 키운 일은 그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다.

 

그는 1958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하고서 동역자이자 후일 장모가 되는 최자실 목사와 함께 천막교회를 세웠다. 비록 가마니 위에서 기도하는 처지였으나 전후 황폐한 삶에 찌든 이들에게 희망이 됐고, 그의 교회에는 발길이 늘기 시작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오른 것은 여의도로 성전을 이전하면서다. 1970년대 초 여의도 성전을 건축하며 금전적인 어려움이 컸으나 신도들의 적극적인 헌금 등으로 위기를 돌파해냈다.

 

그렇게 세운 1만 명 규모의 성전에서 1973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오순절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교회는 외형적인 성장을 거듭해 1979년 교인 수 1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1981년 20만 명, 10여 년 뒤인 1993년에는 7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교회 측이 밝힌 재적(등록) 신도는 56만여 명으로 지난 시절보다 감소한듯하지만 초대형교회로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위상은 여전하다.

 

조 목사는 목회 60년 동안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세계 각지를 돌며 해외 선교에 집중한 것으로 유명하다.

 

교회 측은 조 목사가 1964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71개국에서 성회를 인도했다며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를 무려 120바퀴나 돈 것과 같다고 소개했다.

 

구소련이 붕괴한 후 열었던 1992년 모스크바 성회와 1997년 150만명 인파 속에 연 브라질 상파울루 집회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일이다.

 

그의 생애에서 대북 지원사업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조 목사는 한반도 평화와 북한 복음의 소망 속에 2007년 평양 봉수교회에서 '조용기 심장전문병원' 착공 예배를 올렸다. 개교회가 약 200억 원의 재원을 대며 시작한 사업은 북녘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주고자 했던 그의 소망이 담겨 있었다.

 

2010년 정부의 '5·24 조치'로 병원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며 개원 여부마저 불투명해진 일은 이제라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이자 목회자, 교회 부흥사로서 큰 족적을 남겼으나 2008년 원로목사로 일선에서 물러난 뒤로는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

               강단에서 무릎꿇고 회개하는 생전의 조용기 목사

 

조 목사와 그의 일가가 국민일보, 교회와 관련한 기관 요직을 채우면서 교회 사유화 논란이 촉발됐고, 개교회를 넘어 교계 내 강한 비판에 부딪혔다.

 

교회와 관련 기관 운영을 둘러싼 교회, 가족 간 갈등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며 성공한 목회자로서 이미지가 훼손되기도 했다.

 

조 목사는 2012∼13년 130억 대 배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보유했던 거액의 주식을 교회 돈으로 고가 매수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7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한 조용기 목사 소천

2020년 7월 뇌출혈 이후 서울대병원서 치료…향년 86세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14일 소천했다. 향년 86세.

 

조 목사는 2020년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서 이날 오전 7시 13분 이 세상과 작별했다.

 

1936년 경남 울산 울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학과 전통적인 종교문화에 익숙한 가정에서 자랐다. 가난한 사춘기를 보냈고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며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했다.

 

그는 고교 2학년 때 폐결핵으로 사망선고를 받고서 병상에 있으면서 누나 친구로부터 처음 복음을 접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목사는 1956년 하나님의성회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장모이자 목회 동역자인 최자실 목사를 만났고, 두 사람은 1958년 신학교를 졸업하고서 그해 5월 18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초인 천막교회를 개척했다.

 

1970∼80년대를 거치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장을 거듭했고, 교인 70만명이 넘는 세계 최대 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조용기 목사

 

 

고인은 1988년 일간지 국민일보를 설립해 기독교 목소리를 사회에 전파했다.

 

이듬해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선한사람들을 세워 인권, 환경, 아동복지 증진 등에 힘썼다.

 

부인 고(故)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은 올해 2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희준·민제·승제 세 아들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차려졌으며, 이날 오후부터 조문할 수 있다.

 

장례예배(천국환송예배)는 18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진다.

 

하관예배는 당일 오전 10시 장지인 경기 파주시 오산리 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역에서 있을 예정이다.

 

KAPC 제76회 가을 정기노회 9월13일 중앙교회서

● 교회소식 2021. 9. 11. 14:09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 노회(노회장 정창송 밀톤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제76회 정기가을노회를 9월13일(월) 토론토 중앙장로교회(담임 임재택 목사: 23 Fasken Dr. Etobicoke, M9W 1K6)에서 개최한다.

 

KAPC 카나다 노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현장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회는 13일 오후 4시 개회예배를 드리고, 4시40분부터 회무처리에 들어간다. 회무처리는 소속 교회들의 청원 및 헌의사항들을 논의해 결정하고, 신입 목회자 등의 가입, 증원 및 임직 등도 처리할 예정이다.

 

KAPC 노회는 소속 교회 목사와 장로 등 총대들은 빠짐없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카나다 노회에는 현재 동부 및 중부와 서부 등 3개 시찰회에 모두 34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 문의: 613-921-3269, paul6409@gmail.com >

지난해 정기노회 모습.

권준 목사 강사로...'교회여 일어나라' 주제로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 200 Racco Parkway, Thornhill L4J 8X9)가 2021 추계 현장 및 온라인 부흥회를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해 9월17일(금)부터 19일 주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교회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온-오프라인 부흥집회에서 권준 목사는 첫날인 9월17일 저녁 7시30분에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본문으로 ‘교회, 다시 부르심 앞에 서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다. 이어 18일(토) 저녁 7시30분에는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마 9:14~17)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19일 주일에는 오전 9시 1부와 낮 12시 2부 예배 시간에 ‘교회, 은혜 위에 서자!’(마 20: 1~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앞서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온라인 리더쉽세미나를 열어 ‘부흥의 삼대원리!’(요 13: 34~35) 라는 제목으로 교회 당회원과 교역자, 팀장 및 촌장 등을 대상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권 목사는 Biola 대학교(교육학)를 졸업하고 Talbot 신학대학원과 Fuller 신학대학원 (M.Div)에서 수학했으며, Vision University의 명예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서울 온누리교회 부목사로 아버지 학교와 바이블 칼리지 등 사역을 섬겼으며, 두란노서원에서 원목을 했고, '생명의 삶' 영문판 'Living Life' 편집장도 지냈다. 미국에서는 서북미 한인교회협의회(KPC) 회장(2010), 미국장로교(PCUSA) 노스웨스트코스트 노회의 노회장(2016)을 역임했다. 백인 위주의 노회에서 한인교회 목회자가 노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권 목사가 처음이었다. 저서로는 ‘우리 교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교회만 다니지 말고 교회가 되라’등이 있다.

 

본 한인교회는 이번 권준 목사 대면 및 비대면 부흥집회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서 COVID-19 팬데믹 극복의 용기를 얻으며 신앙의 회복과 교회의 부흥에 새롭게 매진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문의: 905-881-2999, www.vccc.ca >

팬데믹 한파 속에 기도로 키운 교회개척 열매

● 교회소식 2021. 9. 11. 02:29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팬데믹 굴하지 않고 복음전파 열정과 기도... 두 교회 분립개척 결실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사태로 인해 경제-사회활동이 전면 봉쇄 되면서 집합이 금지됨에 따라, 교회도 심각한 활동제한으로 각종 사역이 중단 혹은 미뤄져야만 했다. 예배당 대면예배는 물론 교육·양육 프로그램들이 중단되고, 목회자들의 심방과 성도들간의 모임 및 교제 등도 어려워져 온라인이 아니면 선교와 전도활동도 크게 위축돼 왔다.

하지만 1년 6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는 COVID-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전파 의지는 결코 사그러들지 않았다. 온라인 예배와 집합제한의 불편을 견디며 분립개척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추진해온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땀과 열정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이뤄가고 있다.

 

밀알교회, '순례길교회' 개척 8월29일 파송예배 드려.. 창립예배는 팬데믹 후에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가 개척을 준비해 온 「순례길교회」가 지난 8월29일 주일 2부 예배시간에 파송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순레길 교회는 COVID-19 상황이 호전되면 노스욕 Tyndale 신학교 Alumni Hall에서 창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순례길교회 분립 개척 파송예배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정이 순연되며 온라인으로 개척준비를 해오다 마침내 이날 밀알교회 본당에서 드리게 되었다.

 

노승환 목사가 인도한 예배는 순례길교회 개척 경과와 향후 일정 등을 보고하고 담임목사로 사역할 함진원 목사가 목회비전을 소개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동참 성도 79명을 소개한 뒤 앞으로의 교회여정에 하나님이 동행 하시기를 간구하고 축복하는 안수기도 및 합심기도로 이어졌다.

순례길교회는 창립 예배를 드리기 전까지는 매 주일 오후 2시30분에 온라인(www.jcchurch.ca,혹은 Youtube) 으로 주일 예배를 드린다.

 

 

순례길교회 담임 함진원 목사는 “기도와 말씀으로 훈련하고 준비한 개척의 마음들이 모여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한다.“면서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고 또한 앞으로도 이 여정 가운데 함께 하시리라 기도하며, 어디로 가든지 파송된 선교자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길 원한다.“고 소망과 각오를 밝히고 순례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밀알교회는 지난 2017년 ‘하늘씨앗교회’(Heavenly Seeds Church: 담임 유은상 목사, 172 Drewry Ave., M2M 1E4)를 분립 개척한 데 이어 순례길교회를 2차 분립 개척교회로 추진해왔다.

                                                                     < 문의: 416-226-4190, 416-803-7669 >

 

서부장로교회, 두 번째 지역교회 '브램튼 생명교회' 개척, 10월 중순 창립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3637 Grand Park Dr. Mississauga, L5B 4L6)가 지난해 10월 ‘설립 33주년 기념교회’로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The Holy One Community Church 담임 김정기 목사: 44 Delma Dr, Etobicoke, M8W 4N6, Sherway Gardens 남쪽)를 개척해 창립예배를 드린데 이어. 1년만인 오는 10월 「브램튼 생명교회」(Brampton Life Church)를 개척한다.

 

브램튼 생명교회는 서부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는 이홍종 목사가 담임을 맡아 10월 중순 창립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앞서 9월 한 달 개척준비를 진행하고 9월26일 사임하여 개척교회 목회사역을 맡을 예정이다.

 

서부장로교회는 창립 30주년에 세운‘비전 2024’의 일환으로 2019년 선교지인 니카라과에 「하나님의 어린양 교회」를 건축한데 이어 로컬지역 교회로 지난해 「홀리원 커뮤니티 교회」를 세웠고, 이번에 「브램튼 생명교회」를 설립하게 됨에 따라 글로벌 및 로컬 개척교회 설립를 목표로 한 구체적 기도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담임목사로 사역하게 될 이홍종 목사는 2013년 서부장로교회에 학생부 담당 교역자로 부임한 뒤 2018년 목사안수를 받았고, 그동안 찬양 선교사역과 함께 지역사회와 아랍 복음화를 위해 2017년 4월 출범한 ‘생명수 아랍 공동체’를 맡아 섬겨왔다. < 문의: 905-803-8800, 416-278-6782, juhim2000 @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