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성금요일-부활절... 교회와 성도들 경건의 한 주

예수님의 마지막 행적 그려보며 절제와 경건 실천의 결단

 

부활절 새벽 교회협의회 주최로 온라인 Youtube 연합예배

 

이번 주 각 교회들은 기독교 최대의 절기인 부활절을 앞두고 고난주간을 지나며 수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대속의 은혜와 부활의 소망을 묵상하고 결단하는 경건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

COVID-19로 인해 예배당 대면예배가 소규모 인원으로 제한을 받음에 따라 교회와 성도들은 온라인 영상을 이용한 특별새벽기도회로 삶의 성찰과 부활신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많은 성도들은 참회의 기도와 릴레이금식 및 미디어금식, 고난당한 자들을 위한 기도 등으로 고난체험에 동참하려 힘을 쏟고 있다.

2일 저녁에는 역시 온라인 위주의 성금요 예배를 드리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한다. 교회와 성도들은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상함과 찔림의 수난을 당한 예수님의 마지막 행적을 그려보며 절제와 경건을 실천하려는 각오들이다.

예년처럼 예배당에서 칸타타 혹은 성찬식과 성극공연 등 풍성한 행사는 엄두를 못내지만, 몇몇 교회는 성전 대면예배와 경건 이벤트에도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의 경우 매일 새벽 고난주간 특새는 물론 성금요예배도 오후 7시30분에 베들레헴 성전에서 온라인을 겸한 대면예배로 드린다. 순복음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도 매일 고난주간 특새와 성금요 찬양예배를 본당에서 드린다. 윈저 제일장로교회(담임 박영덕 목사)도 고난주간 특새를 ‘십자가의 고난과 은혜’를 주제로 본당에서 열고 있으며, 성금요일 중보기도 및 찬양예배도 역시 본당에서 드린다. 런던한인교회(담임 장성환 목사) 역시 성금요일 저녁 예배를 교회 교육관에서 한-영 합동으로 드린다.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는 ‘예수,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주제로 각 가정에서 성금요 촛불예배를 드리며,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는 온라인 성금요 예배에 애찬식도 함께 갖기로 했다.

한편 캡스톤장로교회(담임 최정근 목사)는 릴레이금식 기도와 함께 성도들이 고난주간에 요한복음 필사에 동참하고 있다. 또 큰빛교회(담임 노희송 목사)는 교구별 온라인 기도집회를 매일 여는 한편 COVID-19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수집해 나누는 행사도 벌이고 있다.

교회와 성도들은 이어 4일 부활주일 예배를 온라인을 겸한 성전예배로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고 경배한다. 인원제한으로 인해 일부교회는 예배 참석자의 예약을 받기도 한다.

 

한편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요환 소금과 빛 염광교회 담임목사)가 주최하는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는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유튜브(Youtube)를 활용해 4일 부활주일 새벽 6시부터 드리게 된다.

온라인 새벽 연합예배는 온타리오 한인목사회장인 김용식 목사(온누리 연합교회 담임)가 설교를 하고, 연합기도 순서로 장성환 목사(런던 한인교회 담임)가 ‘팬데믹을 지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김성근 목사(미시사가 우리장로교회 담임)가 ‘캐나다와 조국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서’, 황성광 목사(킹스턴 교회 담임)는 ‘코로나 종식과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해서’ 라는 제목으로 합심기도를 인도한다.

온라인 예배 참여는 유튜브 검색창에 ‘온타리오 교회협의회’라고 입력하고 검색한 다음 상단의 ‘교회협의회’ 로고를 클릭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웹사이트 풀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 UCHHGc31vd5yFzZTmU0VDtyw )를 입력해도 된다고 교회협의회가 안내했다.

교회협의회는 이번 부활절 연합 온라인 새벽예배의 헌금을 전액 무궁화 한인요양원 인수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며 성도들의 부활절 헌금을 요청했다. 아울러 각 교회에도 부활절 헌금의 1%를 교회협의회에 보내주기를 요망했다.

헌금은 E-Transfer를 활용 (ckcodonate@gmail.com) 하거나, 수표로 보내면 된다. 수표는 Pay to: CKCO (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in Ontario)를 기입하고 기부자의 영문 성명과 주소를 기재하여 수신처 주소: 2850 John St, Markham, ON, L3R 2W4. Tel 905-415-9115 (토론토 소금과 빛 염광교회 내)로 보내면 된다. < 문의: 647-886-9020 >

 남양주 그교회 최성열 목사 강사로... COVID-19 이후 최초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주제,  성전 집회와 온라인으로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3637 Grand Park Dr. Mississauga, L5B 4L6)가 2021 봄 심령부흥 사경회를 최성열 목사(남양주 그 교회 대표목사)를 강사로 4월16일(금)부터 18일 주일까지 개최한다.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갈 6: 1~4)라는 주제로 사흘동안 여는 이번 봄 심령 부흥사경회는 최성열 목사가 16일 저녁 7시30분 ‘믿음을 살피라’(히 11: 6)는 제목으로 첫 집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17일 토요일 새벽 6시 ‘기도를 살피라’(딤전 2: 1~4), 17일 저녁 7시30분 ‘예배를 살피라’(요 4: 24), 그리고 주일인 18일 1부(8시), 2부(9시40분), 3부(11시40분) 예배 시간에는 각각‘관계를 살피라’(엡 6: 1~4), ‘물질을 살피라’(고후 9: 6~9), ‘말씀을 살피라’(딤후 3: 14~17)라는 제목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한다.

강사 촤성열 목사는 영남신대(기독교교육학)와 필리핀 딸락대(교육학) 및 부산 장신대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원과 장신대 세계선교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세계선교공동체 간사와 동역신학교 책임자를 역임했고, 캐나다와는 예수전도단의 토론토 DTS 8기를 수료한 인연이 있다. 약관 20세에 교육전도사가 되어 대구 목민교회를 시작으로 부산 대연교회, 서울 마천 중앙교회 등을 거치며 부목사까지 사역하는 동안 교회사역 뿐 아니라 세계각지 선교동원 사역과 청년 및 선교집회 강사로도 활약했다. 2008년 ‘그 교회’를 개척, 남양주에서 복음전파에 심혈을 쏟고 있다.

서부장로교회는 이번 부흥회를 예배당 대면집회와 함께 온라인 유튜브로도 중계한다면서 “은혜 충만한 강사목사님과 함께 봄 심령 부흥사경회에 오셔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놀랍고도 풍성한 은혜를 나누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905-803-8800 >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여성 4명을 포함한 8명이 희생당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아시안 혐오 반대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성결교회 총회본부(총회장 김동욱 목사·사진)가 지난 3월24일 “어떠한 인종차별도 단호하게 배격하며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성 총회는 성명에서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과 이민교회가 두려운 상황에서 움츠려 있는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안식처가 되기 원한다”고 밝히고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함을 강조해 온 미국의 모든 국민이 진지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고 어떠한 인종차별도 단호하게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의: 416-569-4667 >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 4월4일 부활주일 새벽 6시...유튜브 생중계

 

 

올해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가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유튜브(Youtube)를 활용해 드려진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요환 소금과 빛 염광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4월4일 부활주일 새벽 6시에 온라인으로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드란다고 밝혔다.

교회협의회 이요환 회장은 “이제 코로나시대를 극복하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부활의 산 소망을 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온타리오 전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기쁨의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비록 온라인으로 드려지는 예배이긴 하지만 부활의 새벽에 모두 함께 주님께 예배하며 찬양합시다”라고 부활절 새벽에 드릴 온라인 연합예배에 많은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부활절 온라인 연합예배는 4일 주일 오전 6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예배 설교는 온타리오 한인목사회장인 김용식 목사(온누리 연합교회 담임)가 하게 되며, 연합기도 순서에 장성환 목사(런던 한인교회 담임), 김성근 목사(미시사가 우리장로교회 담임), 황성광 목사(킹스턴 교회 담임)가 인도하여 각각 △펜데믹을 지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캐나다와 조국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코로나 종식과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해 합심 기도한다.

온라인 예배 참여는 유튜브 검색창에 ‘온타리오 교회협의회’라고 입력하고 검색한 다음 상단의 ‘교회협의회’ 로고를 클릭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웹사이트 풀 주소( https://www.youtube.com/channel/ UCHHGc31vd5yFzZTmU0VDtyw )를 입력해도 된다고 교회협의회가 안내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이번 부활절 연합 온라인 새벽예배의 헌금을 전액 무궁화 한인요양원 인수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하고 성도들의 부활절 헌금을 요청했다. 헌금에 대한 기부금영수증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교협은 밝혔다. 교협은 아울러 각 교회에도 부활절 헌금의 1%를 교회협의회에 보내주기를 요망했다.

헌금은 E-Transfer를 활용 (ckcodonate@gmail.com) 하거나, 수표로 보내면 된다. 수표는 Pay to: CKCO (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in Ontario)를 기입하고 기부자의 영문 성명과 주소를 기재하여 수신처 주소: 2850 John St, Markham, ON, L3R 2W4. Tel 905-415-9115 (토론토 소금과 빛 염광교회 내)로 보내면 된다. < 문의: 647-886-9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