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캐나다동부협의회(회장 김관수)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온타리오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가 지난 9일 오후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와 달튼 맥긴티 온주 수상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온 가운데, 이진수 토론토한인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장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한인 태권사범들이 이끄는 5개 시범단이 차례로 나와 고난도 태권도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5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국악과 무술이 어우러진 경쾌하고 날렵한 태권도 기술을 연출해 관객의 찬사와 호기심을 돋웠다. 김관수 평통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의 국기인 태권무술을 알리고 특히 평화통일 염원을 전파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자평한다.”고 말했다.

< 문의: 416-740-8864 >


토론토 메시앙 앙상블의 연주모습.


RCM서 가진 창단 첫 연주회, 청중들 4중주에 매료

 창단 이후 첫 연주회를 마련한 4중주단 ‘토론토 메시앙 앙상블’(Toronto Messiaen Ensemble :단장 Hannah Hoppe, 예술감독 김기범)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의 ‘환상적 조화’로 “클래식연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지난 해 10월 의욕적으로 출범한 메시앙 앙상블은 지난2일(토) 저녁 Royal Conservatory of Music 내의 Mazzoleni Concert Hall에서 가진 창단 첫 연주회에서 2백석의 초청 객석을 메운 청중의 앙코르 세례를 받았다.
 
김기범 감독 지휘로 바이올린 타카요 노구치(Takayo Noguchi), 클라리넷 피터 핀테릭(Peter Pinteric), 첼로 최설희, 그리고 피아노 김혁 씨 등 쟁쟁한 멤버로 구성된 4중주단은 ‘역경과 변형(Adversity and Transfiguration)’을 테마로 한 이날 연주회에서 창단의 멘토로 삼은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Olivier Messiaen)의 ‘시간 종말을 위한 사중주’를 비롯, 슈베르트(F. Schubert)의 ‘피아노 트리오 2번 D.929’등에서 선곡한 수준높은 선율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김 감독이 일제 만행 고발과 극복, 인간성 회복을 표현해 작곡한 곡으로 93년 KBS창작음악 대상을 받은 ‘하늘과 궁창의 노래’가 연주돼 숙연함을 자아냈고, 널리 사랑받는 곡인 ‘You raise me up(주가 일으켜 주신다)’도 김 감독의 편곡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 앙코르 곡으로 재연되며 막을 내린 이후까지 긴 여운을 남겼다.
 
연주된 곡은 대부분 성경 혹은 성경적 근거에서 작곡됐거나 가사가 붙여진 작품들로, “역경과 고난에 처한 많은 이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메시앙 앙상블을 결성했다”고 밝힌 창단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 문의: 905-257-5474, www.torontomessiaen.com >


한인단체간 운영전략 공유 성과

● 한인사회 2012. 6. 9. 15:49 Posted by SisaHan
파트너쉽 프로젝트… 15~16일 다음 워크샵

 토론토 한인회와 여성회, 장학재단이 주정부 지원을 받아 단체간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파트너쉽 프로젝트’(Partnership Grant Project, PGP)의 일환인 사무장 및 사무책임자 워크샵이 지난달 25~26일 13개 한인단체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스욕 노보텔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각 단체의 집행부와 이사회의 주요 책임과 의무, 다양한 행정관리 구조와 운영기준 및 성과측정 정보, 경제와 정치상황을 고려한 모금 전략 등을 주제로 관심사와 난점 및 그 극복방안 등에 관해 토론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들이 있다는 점에서 깨달은 바가 많다”며 “단체의 정책과 자금확보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유익했음을 밝혔다.  한인단체들의 운영 효율과 단체간의 연계활동을 통한 한인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프로젝트의 차회 워크샵은 6월15~16일 노스욕 시빅센터의 Council Chambers’Members’ Lounge에서 John Filion 시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 관계자들은 김민주 코디네이터에게 연락하면 된다.

< 문의: 416-340-1234, 416-383-0777 >

 
색소폰·중국어 회화·사물놀이 등… 연장 강좌도 계속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진수)는 색소폰 교실과 중국어 회화과정 등 여름 문화강좌와 주제별 워크샵, 연장 개설 강좌 등 6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설 강좌인 홍원표 전MBC 관현악단장이 지도하는 색소폰 초·중급 과정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및 6시 10주 과정으로 개설하고, 우덕호 토론토대 교환교수가 맡는 중국어 초급 회화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8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워크샵은 6월8일(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사물놀이 첫걸음 휘모리 장단 배우기’, 6월12일(화) 저녁 6시30분부터 8시 ‘선라이프 장례보험 세미나’(H마트 리치몬드), 6월14일(목) 낮 12시부터 3시까지는 ‘중고교 생활정보 및 대학진학 세미나’, 6월21일과 28일(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좋은 와인 맛있게 마시는 법’, 6월22일(금)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는 ‘선 라이프 취업세미나’(갤러리아 쏜힐)등 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 
또 연장 개설강좌는 컴퓨터초중고급 8주 과정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물놀이 초중급 10주과정은 토요일에 진행하고 초급영어(월, 수)와 어린이 한글교실과 어린이 태권도(일) 등다양한 강좌를 계속한다. 
주요 강좌에는 수강료 혹은 참가비·재료비가 드는 경우도 있으며, 미리 등록을 해야한다.
 
< 문의: 416-383-0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