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중들 공연 즐기며 재활나눔 성원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박정애)가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2013 재활나눔을 위한 후원디너’를 지난 5일 저녁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연주회를 겸한 이날 후원디너는 한울림 드럼서클(단장 정기섭, 지휘 최장록)의 열정적인 드럼연주와 열린한마음교회 청년들과의 협연, 토론토 한안장로교회 갓스타 어린이 합창단(지휘 서소선)의 ‘하늘나라 음악교실’ 등 깜직한 공연, 한마음 아리랑 예술단(단장 김류란) 민속무용과 피아니스트 서이삭·어머니 서문숙 씨의 피아노협연 등이 차례로 무대를 장식해 강당을 메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개막식에서 박정애 공동체 회장은 “회원들의 재활증진과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후원디너를 마련했다”면서 “불편한 몸으로 살며 누군가의 힘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행복하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이진수 한인회장과 정관균 총영사는 장애가 결코 실패는 아니라면서 용기있게 꿋꿋이 살아나가라고 축사했다. 
성인장애인 공동체는 매주 금요일 모임에서 장애복지 정보서비스와 건강 재활프로그램인 뇌호흡 명상법, 중의학침술치료, 영성치유, 상담, 미용봉사, 미술 및 음악교실 등 각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문의: 647-760-7965, 416-604-7845 >


6일, 정광균 총영사 연설·한국문화 홍보도

주 토론토 총영사관은 한-캐 수교 50주년인 올해 캐나다내 ‘한국의 해’를 맞아 욕 대학과 함께 ‘Beyond Borders: Inspiring Global Dialogue in the 21st Century, The Korean Peninsula’ 를 부제로 한 ‘코리아 심포지엄 2013‘(Korea Symposium 2013)을 4월6일(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이 대학 Glendon College대강당(Room A10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욕 대학 Glendon College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주요 관심 국가와 지역을 선정, 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어 이번에 한-캐 관계에 특별한 해이면서, 지역 각 대학내 한국어 및 한국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확대되고 있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해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욕대의 Kenneth McRoberts 글렌든 칼리지 학장 등이 축사를 하고 정광균 총영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한반도 문제, 한-캐 관계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어 △평화·안보·인권 △성과 정체성 △대외정책과 양자관계 △이민과 난민 △경제 및 사회발전 △종교 및 문화 등 6개 주제로 나눠 Thomas Klassen 요크대 교수, Randall Baran Chong 한보이스 대표, Donald L. Baker 콜럼비아대 교수 등 캐나다 및 미국 주요 대학 한국 전문가와 토론토대 추해연, 송지숙 교수, 요크대 Janice Kim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 김지민 교수 등 한국 학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다각도로 토론도 벌인다.
총영사관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오찬 행사 때 불고기와 김치, 비빔밥 등 대표적 한식을 제공하고 부대 행사로 태권무·전통무용·K-pop 등 문화공연과 한국 홍보 및 사진 전시회 등도 갖는다.
 
총영사관은 욕대가 이번 행사의 비용마련을 위해 티켓(학생 $20, 일반인 $40)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입은 욕대 이메일 info@koreasymposium.com 또는 전화 647-854-4543(Christopher Long)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영사관 관계자는 또 이번 심포지엄이 토론토 지역 대학교수, 학생 등 젋은 층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문의: 416-920-3809 ex243 >


샤론성가단 20일 정기연주회

● 한인사회 2013. 4. 7. 16:47 Posted by SisaHan
저녁 8시 칼빈 장로교회… ‘합창과 국악’의 밤

토론토 샤론성가단(단장 송복희, 지휘 한인석)이 2013 정기연주회를 4월20일(토) 저녁 8시 토론토 다운타운 영과 세인 클레어 인근의 칼빈장로교회(Calvin Prebyterian Church: 26 Delisle Ave.)에서 개최한다.
‘소명을 따라서-국악과 합창이 있는 찬양의 밤’이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연주회는 찬양과 선교, 즉 크리스천의 사명에 관한 곡들로 구성해 감동과 은혜를 전할 아름다운 무대로 꾸민다. 특히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전문 국악인들의 모임인 ‘The Song of Songs‘가 출연해 협연, 국악과 합창의 조화가 기대된다. 연주곡은 멘델스존(F. Mendelssohn)의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여’로 막을 올려 영국이 낳은 천재 작곡가 러터(John Rutter)의 ‘게일릭 축복송’,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어린 아기’ 등, 주옥같은 곡들이다. 반주는 한희 씨가 맡으며, 티켓은 $20이다.
 
샤론성가단은 1996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는 기독여성들로 창단된 이후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열어 여성합창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석 지휘자는 “정성껏 준비하는 무대에 많은 분이 오셔서 감동을 나누시기 바란다”면서 “연주회를 통해 공교한 찬양을 드려야 하는 이유를 저희 샤론이 그 동안 준비해 온 수준높은 곡들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 문의: 416-817-9521, 647-282-2731 >


미셀 트위터 활용 서경덕 교수 광고 게재… 시선 끌어

미셸 오바마의 김치광고가 뉴욕타임스에 전격 게재됐다. 
뉴욕타임스 2일자 A섹션 8면 하단에 오바마 대통령 부인 미셸 여사의 김치 만들기가 컬러 광고로 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8면의 4분1 사이즈인 박스광고엔 ‘KIMCHI?’ 라는 큰 제목에 ‘미셸 오바마도 팬이다’라는 소제목이 달려 있다. 
이 광고는 최근 미셸 여사가 직접 올린 트위터 글과 김치사진을 광고 중앙에 배치해 시선을 끈다. 미셸 오바마는 지난 2월 6일 트위터에 “우리 집 정원에 있는 나파 배추로 김치를 만들었어요. 집에서 담근거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리병에 담은 김치 사진들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광고는 사진과 함께 “최근 트위터에 백악관의 김치비법이 공개되었습니다. 그간 ‘미국’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한 영부인이 김치의 힘을 알게 된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랍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는 미량의 영양소와 비타민으로 가득하고 무엇보다 사랑에 빠질만큼 맛이 있으니까요”라는 설명을 달았다. 이 광고를 올린 주인공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서 교수는 최근 미셸 오바마 여사가 김치 만드는 법을 트위터에 올려 큰 화제가 된 것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라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배우 이영애 씨와 함께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게재해 뉴요커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여세를 몰아 지속적인 광고를 통해 한식 세계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엔 김치를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김치광고는 지난 2월 뉴욕타임스의 이영애 비빔밥 전면광고를 후원한 치킨마루가 또 광고비 전액을 충당했고 디자인 전문기업 디셀이 광고 디자인을 도왔다. 
서경덕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면광고를 했을때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의 사죄사진을 활용했던 것이 큰 파급효과가 있었던 이번에는 미셸 오바마의 김치 트위터 글을 활용하여 세계인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가 미셸 오바마의 김치관련 트위터 글을 소개하는 등 3번째 김치홍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