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치하 자주독립을 외친 3.1 독립혁명 및 임시정부 수립 제106주년 기념식이 3월1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열린다.

 

민족 자존의 숭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독립정신을 다짐하게 될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대통령(대행) 기념사 대독과 한인회장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및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등이 있은 후 기념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한인회는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삼일정신을 되새기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416-383-0777 >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온라인으로

 

 

홍푹 정신건강협회는 교통사고 및 각종 상해 사건과 관련된 법적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온라인 웰니스 세미나를 3월5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개최한다.

 

‘교통사고 및 상해(미끄러짐, 넘어짐, 개물림 등) 발생시 법적 대응방법’이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세미나는 최인숙 공인 법률보조사(Licensed Paralegal: Krylov Lam & Co. 소속)가 진행하며, 교통사고를 비롯해 미끄러짐·넘어짐 사고, 개물림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릴 때 적절한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인숙 씨는 1996년부터 교통사고 관련 업무를 해오고 있다.

 

세미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접속 ID는 등록 후 알려준다. 등록링크는 https://us02web.zoom.us/meeting/register/RDL2aX3tQZKJzCb2wf9YAg를 이용하면 된다. < 문의: 416-493-4242, 437-333-9376, skang@hongfook.ca >

북미 이산가족 상봉 헌신 전순영 여사 소천

● 한인사회 2025. 2. 24. 15:21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향년 97세, 북미 이산 4천여 가족상봉 등 남북 화해위한 삶

2023 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수상...3월13일 추도예배 

 

제2회 자랑스런 민주한인상을 수상한 전순영 여사(2023)

 

고 전충림 선생의 부인인 전순영(김순영) 여사가 노환으로 2월14일 Sunnybrook 병원에서 소천했다. 향년 97세.

 

전순영 여사는 1927년 5월 만주 용정에서 태어나 9살 이전에 부모를 모두 여의고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문익환·문동환·강원룡 목사 등과 명신학교를 같이 다니며 기독교 교육을 받은 신여성으로 평생을 조국 독립과 통일에 관심을 쏟아왔다.

 

해방 후인 1947년 전충림 선생과 결혼해 한국에 거주하다 캐나다 선교사들 도움으로 1962년에 이민, 부부가 1970년 ‘희망의 소리’방송, 1973년에는 ‘뉴코리아 타임즈’를 설립해 언론활동을 했다.

 

몬트리올 올림픽이 열린 1978년 남·북한 선수단 인터뷰가 인연이 되어 북한에 있는 가족상봉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1979년 ‘해외 이산가족찾기회’를 설립, 미주지역의 이산가족 상봉사업을 시작해 1995년 남편 전충림 선생이 타계한 이후까지 모두 4천여 가족상봉을 이뤄낸 일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남북대결 국면에 한국정부의 감시와 ‘친북’논란에 시달리며 민족 하나됨을 향한 화해 노력과 이산상봉 업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전 여사의 통일염원의 삶과 업적은 연세대 국학연구원이 2017년 서울에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널리 알렸고, 2023년에도 연세대에서 후속 저술을 통해 ‘이산상봉’헌신 등을 재조명한 바 있다.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도 관심을 쏟았던 전 여사는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2023년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때는 제2회 ‘자랑스런 민주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여사는 노환으로 지난 2월8일 Sunnybrook 병원 Palliative Care Unit에 입원,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장례는 오는 3월13일(목) 오전 11시에 노스욕 Willowdale United Church 에서 추도예배를 드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통돼지를 현장에서 부위별로 해체, 프리미엄 고기 제공해 인기

 

 

갤러리아 슈퍼마켓이 이색적인‘돼지 잡는 날’이벤트를 열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김문재)은 2월 22일 오후2시 욕밀점 정육코너에서 '돼지 잡는 날(Pork Carving Performance)' 행사를 열어 고객의 호응리에 성황을 이뤘다.

 

‘돼지 잡는 날’은 통돼지를 현장에서 다양한 부위별로 해체하여 프리미엄 고기로 변신시키는 짜릿한 순간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이벤트로, 이날 행사에서도 통돼지 해체쇼와 함께 프리미엄 고기를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방문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갤러리아 슈퍼마켓의 최고 ‘정형의 달인’이 갈매기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특수 부위부터 삼겹살, 목살, 등심 등 다양한 인기 부위까지, 원하는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하게 키운 온타리오산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이 ‘입이 떡! 눈이 번쩍!’이라는 홍보 문구처럼 통돼지 해체 과정을 현장에서 즐기며, 갤러리아 슈퍼 만의 품질 높은 고기를 직접 확인하고 흡족해 했다면서, 더욱이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키운 돼지고기를 제공해 고객사이에 건강하고 신선한 고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647-352-7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