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 봉사단체 ‘해피 시니어센터’(회장 최춘해)가 올해 2학기 강의를 8월26일(화) 기쁨이 충만한교회(1100 Petrolia Rd. North York, M3J 3L7)에서 개강, 매주 화요일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피 시니어센터 프로그램은 실버체조, 라인댄스를 비롯해 장구반, 난타반, 고전무용, 워십댄스, 가곡교실, 노래교실, 퍼즐 아트, 빙고게임, 스마트폰 등과 새로 신설된 장기반 등 모두 12종목에 이른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한다. 월 회비는 $10이다.
해피시니어센터는 “시니어 분들이 외로움을 극복하면서 육신과 정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행복한 삶을 살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생길을 도와드리는 봉사단체”라고 설명했다. < 문의: 416-624-4612 >
9월3일 개막한 제50주년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 9.3~9.14) 기간 중 영화제 현장에서 한국 문화·영화·관광을 알릴 부스가 설치돼 한국문화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50회째를 맞아 영화팬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주말에는 주 행사장 앞의 차도가 영화제 방문객을 위해 모두 통제될 예정이어서 한국문화 부스에도 많은 캐나다인이 방문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맞춰 9월4일부터 7일(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와 공동으로 TIFF 야외행사장(287 King St W, Toronto)에 현장 부스를 설치해 일반 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영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홍보 프로그램은 2024~2025년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부스 행사는 캐나다인 관객과 업계 관계자 등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한복 체험 ‘한복 문화상자’를 비롯해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하여 제공하는 포토부스가 운영된다. 또 시식을 통해 달고나, 약과, 식혜 등의 맛을 보여줄 우리의 전통 간식이 함께 소개된다. 한국 관광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 여행 게임, K 드라마와 영화 디저트 퀴즈 및 시식 이벤트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최종일인 9월7일(일)에는 개인별로 맞춤형 색채를 찾아주는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홍보 프로그램에는 영화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산업 컨퍼런스를 열어 토론토국제영화제 주최측과 협력으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작과정 등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에는 최근 한국 영화의 세계적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캐나다는 물론 세계 각국 영화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참여가 기대된다.
실제로 영화 ‘범죄도시’를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를 포함하여,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인 한국 영화 감독과 제작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영화 제작 현실과 개발 과정 등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또한 구병모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TIFF 마켓 스크리닝에서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된다. ‘아가미’는 이미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 이번 상영은 우리 작품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영화제에서는 한국의 제작사·감독·기업과 전 세계 영화 관계자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한국 영화 네트워킹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영화의 한국 촬영 수요 확대를 위한 국내 여러 촬영 가능 명소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홍보 행사는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영화를 비롯한 우리 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 관광산업 활성화, 해외촬영 유치(로케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관광공사 외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콘텐츠진흥원, 한국 영상위원회 등 여러 기관들이 협력해 기획해 진행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매년 약 50만 명 내외의 전 세계 관객과 영화 관계자가 찾는 세계적인 영화제다.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는 한편, 영화제 관객에게는 한국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실질적인 교류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2025 제5회 한가위 가을축제를 오는 10월4일(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개최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 동포행사로 해마다 한민족 고유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열리는 한인회 한가위 축제는 올해의 경우 추석(10월6일)에 앞서 개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인 동포는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가위축제는 토요일인 10월4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종일 이어지며, 추석 분위기를 살린 윷놀이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 가족형 놀이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등과 특별히 K-Culture 문화 체험부스와 실내외 공연이 마련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인회는 “한가위 가을축제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세대와 커뮤니티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장 부스 신청과 여타 행사 관련 상세한 문의는 구글폼 혹은 토론토 한인회 사무국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카시니어협회(회장 김원미)는 제1회 친선골프대회를 지난 8월26일(화) 심코호변에 위치한 Pines of Georgina Golf Club에서 개최,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라운딩과 친목의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회 임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대회는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에도 오후 1시에 경기를 시작,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오후 3시30분경 빗줄기가 굵어지며 부득이 라운딩이 종료되었다. 이에 일부 참가자는 귀가하기도 했으나 다수는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라플 추첨 행사 등 여흥시간을 가진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원미 한카시니어협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날씨로 인해 라운딩이 조기 종료되는 상황도 있었지만, 모든 참가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따뜻한 협조와 성원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한카시니어협회는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만남의 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카 시니어협회는 시니어 회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마련한 첫 골프대회에 참가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 정례화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Amenida Senior Living Pickering의 홍미숙 임시총괄매니저가 방문해, “제1회 친선골프대회가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화합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또 David Health International은 ‘Bee Propolis’ 건강식품을, OZ Tours는 간식을 협찬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한카시니어협회는 오는 9월4일(목) 오전 11시, 토론토 기쁨이충만한 교회(1100 Petrolia Rd, Toronto)에서 2025년 임시총회 및 열린학당 제3기 개강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취임식과 ▲상임·임원이사 소개 ▲감사 선출 등의 안건을 논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 문의: 한카시니어협회 사무국 416-640-8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