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장애인공동체(KCPCAC: 회장 이성민)가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연례행사로 여는 후원모금 이벤트인 ‘브런치 음악회 2025 동행’이 4월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모금 음악회는 그동안 조찬모임으로 열려왔으나, 올해는 시간을 늦춰 오전 10시30분부터 ‘브런치’로 마련돼 참석자들이 발표와 공연을 즐기며 이른 오찬을 함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후원자와 초청인사 등이 한인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공동체 활동보고와 계획을 소개하고 ‘동행’을 위해 특별히 판소리와 플롯, 피아노, 장구 등 퓨전 연주자들로 결성한 젊은 음악예술가들의 팀‘온기’(ON GI)가 출연해 국악 크로스 오버 성격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무대를 펼쳐 분위기를 돋우며 박수를 받았다. 브런치는 회원과 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정성껏 차린 메뉴와 후식이 제공돼 호평을 받았다.
이날 이성민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으로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장애인공동체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활의지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감사 인사하고 “올해 음악회 동행은 브런치로 준비하면서 장애회원과 가족,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하나가 된 유대와 연합, 나아가 역량을 펼쳐 보이는 데 주안을 두고 꾸몄다”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1997년 창립 이후 토론토 인근의 한인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성인장애인 공동체는 2014년부터 후원모금을 위한 ‘동행’음악회를 연례행사로 열어 오고 있다.
성인장애인공동체 후원은 수표(Pay to: KCPCAC, 25 Centre Ave., North York, ON M2M 2L4), 혹은 e-Transfer(torontokcpcac@outlook.com) 등으로 가능하며, $100 이상의 후원금은 세금공제 영수증이 발행된다. < 문의: 416-457-6824, torontokcpcac@gmail.com >
테너 최재형 교수가 성악을 전문지도하는 ‘루체성악회’가 2025년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름학기는 5월5일(월) 개강해 7월26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
루체성악회는 성악을 처음 배우거나, 성가대원,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별 수준과 특성에 맞는 악보를 편곡해 지도하여 고음과 미음을 낼 수 있는 올바른 발성법과 가창력을 개인 레슨 혹은 그룹 수업으로 가르친다.
성악회는 연간 봄(2~4월)과 여름(5~7월) 및 가을(9~11월) 등 1년에 3학기 수업을 하며, 교육장소는 토론토 소망교회(81 Curlew Dr, North York, ON M3A 2P8)에서 진행한다.
캐나다 음악교사협회 회원이기도 한 최재형 테너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L.Perosi 국립음악원 및 Cagli Teatro Academia를 졸업하고 한양대 음대 교수 재직 중 인천 오페라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한국 외에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러시아 등 국내외 각종 콘서트 및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 등 수백회를 출연한 베테랑 성악가다.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최효직)가 주최하는 제16회 전국 수학 경시대회(National Mathematics Competition 2025)가 5월3일(토) 캐나다내 12개 지부가 있는 각 지역에서 4학년부터 1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각 지부별 경시대회 등록기간과 등록비, 대회장소와 시간 등은 해당 지역 지부에 직접 알아보면 된다.
수학 경시대회는 한인 2세들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창의력 테스트를 통해 2세 과학도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4-11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마다 기초, 응용 2가지 영역의 다른 문제 총 25~30문제가 출제돼 4-8 학년은 60분간, 9-11학년은 90분간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