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까지 지원 접수...임기 3년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24일 한인회 이사회 일원으로 한인회 운영에 참여할 이사선출 공고를 냈다.

 

한인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온타리오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총회에서 이사를 선출하게 되었다”면서 “한인회원들의 뜻을 더 민주적으로 반영하고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인회를 함께 이끌어 갈 보다 훌륭한 이사님들을 모실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가진’ 한인동포들의 많은 응모를 당부했다.

 

한인회 이사는 오는 4월25일(금) 열릴 정기총회(제61차)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며 임기는 3년이다. 앞서 희망자는 3월25일부터 4월14일까지 한인회 사무국에 지원서와 이력서, 신원조회서 등 서류들을 제출해야 한다. 이사로 당선될 경우 연간 이사회비 $500을 내야 한다.

 

이사는 정관에 따라 만18세 이상 한인회원으로, 소득세법과 대체결정법, 정신보건법 등 법적 부적격자가 아니어야 하고, 금고형이나 5천불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범죄기록이 없어야 하는 등 자격요건이 규정되어 있다.          < 문의: 416-383-0777 >

토론토대- ‘유재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위’ 개최

유재신 교수 장학금

  "한국학 차세대 연구자들 연결하는 다리로 비전과 열정 이어갈 장치"

 

 

캐나다에 개설된지 반세기를 앞둔 한국학이 발전해 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와 함께 토론토대에 한국학을 도입하는데 기여한 고 유재신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유재신 교수 추모 장학금’설립위원회가 출범했다.

 

토론토대학과 유재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Bridging Past to Future’라는 주제로, 지난 4월7일 오후 2시부터 토론토대 동아시아학과 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Janet Poole 교수(Chair of East Asian Studies)의 환영사로 시작해 김영재 토론토총영사가 “유 교수의 학문적 기여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학술·문화 교류의 다리를 놓은 탁월한 업적”이라고 축사했다.

이어 Michelle Cho 교수는 토론토대의 한국학 성과보고를 하고, Andre Schmid 교수는 유 교수의 삶과 업적을 전하는 추모사를 했다.

유 교수 추모영상 상영 후 강미해 추모장학금 모금위원장은 “유 교수님은 한국학 불모지였던 토론토에 1977년 첫 씨앗을 뿌리고 세우신 선구자였다”면서 “장학금은 한국학을 이어갈 다음 세대 연구자들을 연결하는 다리로 비전과 열정을 이어갈 수 있는 장치”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장학금은 1차로 5만 달러를 모금하고 10만 달러가 달성되면 영구기금(endowment)으로 전환해 매년 수여가 가능하다면서 첫 번째 장학생은 2026년 봄에 고 유재신 교수 3주기를 기념해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871-1458, csyscholarship@gmail.com, https://csyscholarship.com >

 

토론토대- ‘유재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위’ 7일 토론토대에서 개최

 

고 유재신 교수

 

캐나다에 개설된지 반세기를 앞둔 한국학이 발전해 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토론토대에 한국학을 도입하는데 기여한 고 유재신 교수의 업적을 기리며 ‘유재신 교수 추모 장학금’설립위원회 출범도 알린다.

 

토론토대학과 유재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위원회(위원장 강미해)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Bridging Past to Future’라는 주제로, 4월7일(월)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토론토대 동아시아학과(130 St. George Street)가 있는 Robarts Library 14층의 East Asian Studies Lobby (Room 080)에서 열린다. 기념모임에서는 1977년 한국학 프로그램 설립 이후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국 역사, 문학, 미디어 문화, K-팝 및 영화의 세계적 영향력 등을 조명하는 한편, 토론토대 한국학 개설과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ROM)의 한국전시관 조성에도 앞장섰던 유재신 석좌교수의 업적을 돌아보며 한국학 연구 대학원생들을 지원할 유 교수 추모장학금 출범식도 갖는다.

 

이날 행사는 Janet Poole 교수(Chair of East Asian Studies)의 환영사로 시작해 김영재 토론토총영사가 축사를 한 뒤, Michelle Cho 교수가 토론토대의 한국학 성과보고를 하고, Andre Schmid 교수는 고 유재신 교수 헌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 영상 시청과 장학금 설립위원회 발족 및 장학금에 대해 강미해 설립위원장과 Janet Poole 교수가 설명한다. 이번 기념행사 참석을 원할 경우 3월29일까지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 문의: 416-871-1458 >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국제정세 변화와 통일-대북정책'주제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는 오는 4월12일(토) 오후 3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김영재 토론토총영사를 강사로 초청, ‘2025 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 주제는 ‘국제정세 변화와 통일·대북정책’으로, 한인 사회에 정부의 통일 및 대북정책과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강연회를 여는 것이라고 협의회가 전했다.

 

강연회 참석을 원하는 동포들은 행사가 열리는 4월12일 오후 2시30분까지 토론토 한인회 대강당에 도착해 등록하고 입장하면 된다고 협의회 관계자가 밝혔다. <문의: 416-882-3404 >

조 장관 가족 개인적 기부에 인종과 종교 초월 다양한 단체들 동참

 

조성준 장관 내외와 장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

 

토론토대학에 ‘조성준 장학금’ 생겼다.

2.27 온주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하며 주 노인복지부 장관으로 다시 입각한 조성준 장관이 개인적으로 조성한 ‘조성준-심순옥 지도자 장학금’이 토론토대에 조성돼 출범기념과 첫 수여 행사가 3월25일 열렸다.

 

이날 낮 12시, 토론토대 사회복지대학부(Factor-Inwentash Faculty of Social Work)에서 개최된 행사는 장학금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장학금은 조 장관과 가족의 개인적인 기부에 인종과 종교를 초월한 다양한 단체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조 장관은 “존경하는 스승인 고 커크패트릭 교수를 기리기 위해 UT 사회복지대학에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의 의지대로 토론토대는 장학금의 명칭을 ‘조성준 박사-심순옥 지도자 장학금’으로 결정했다. 올해 첫 장학생으로 4명의 학생이 선발돼 이날 3,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앞으로도 매해 4명에게 같은 액수를 지급하게 된다.

 

조 장관은 이민 초기 인종차별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UT 사회복지학부 마가렛 커크패트릭(Margaret Kirkpatrick) 교수의 도움으로 가톨릭 아동 보호단체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할 기회를 얻었고 결국 사회복지 석사 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영어도 잘하지 못한 채 대학원 입학을 위해 무작정 찾아간 나에게 길을 열어준 커크패트릭 교수는 내 캐나다 인생의 은인”이라며 “이민 생활을 포기하려던 순간에 그 분을 만났다. 덕분에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 캐나다에서 정착할 수 있었다. 커크패트릭 교수는 어머니, 아내와 더불어 오늘날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4명의 학생은 "조 장관은 내 인생의 롤 모델이다. 그의 인생 역정을 듣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도 그가 했던 것 같이 많은 사람들을 돕겠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조 의원은 4선 당선 후 지난 3월18일 퀸스파크 주 의사당에서 의원 선서식을 가졌다. 조 의원은 선서식에서 “한인사회와 지역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온타리오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의정 포부를 밝혔다. < 문의: 416-988-9314, raymond.cho@pc.ol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