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2일 한인회관서 열려... 축하공연,  떡국 나누고  하례 

토론토 한인회가 마련한 2025 신년 하례식이 1월2일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각계 동포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새해 인사를 나누고 건강과 축복의 덕담을 주고받는 화애로운 자리가 됐다.

 

이수잔 행정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에 이어 모국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갖고 추모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정희 한인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한인동포 모두 올해도 건강하고 다복하시기 바란다, 뱀처럼 슬기로운 지혜로 더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란다”면서 “한인회가 항상 동포 여러분 곁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동포사회 발전과 캐나다 다민족 사회에서 인정받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태한 토론토 총영사 대리의 신년 인사와 덕담이 있은 후 축하공연은 김원희 씨의 ‘하늘에 핀 겨울꽃’ 시낭송으로 시작, 김이삭 씨의 ‘You Raise Me Up’ 등 독창, 김재익 씨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까치까치 설날은’을 합창하고 하례인사를 나누고 떡국 점심을 함께 했다. 이날 떡국은 평화식품(구자선), 김치는 천지농장(강신학)이 각각 제공했다.     < 문의: 416-383-0777 >

창립 45주년 정기음악회  Grace Church on the Hill서

12월20일 저녁 눈 내린 궂은 날씨에도 팬들 예배당 만석 

 

 

토론토 한인합창단(단장 최은규, 지휘 서이삭)이 창립 45주년 기념 정기음악회 ‘크리스마스 노엘 콘서트’를 금요일인 12월20일 저녁 7시 다운타운 Grace Church on the Hill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토론토 일원에 내린 눈으로 일부 지역에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한인합창단의 연례공연을 기다려 온 음악팬들로 음악회가 열린 대형 교회당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성탄절을 앞둔 축하무대로 장식한 이날 음악회는 34인 혼성 합창단과 함께 20인조‘서한 오케스트라와 음악인들’(Seohan Ochestra and Musicians)이 협연했다. 피아노 반주는 오수정 피아니스트가 맡았다.

먼저 서이삭 지휘자가 간단한 인사와 함께 연주곡을 소개한 후 크리스마스 메들리로 ‘Little Drummer Boy’의 은은한 북소리가 들리며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로 막이 올랐다.

이어 특별 게스트 솔로 Mary J. Ferrari(이지현) 소프라노가 프랑스 가곡인 가브리엘 포레(G. Faure)의 ‘Apres un reve(꿈을 꾼 후에)’를 넉넉한 성량으로 감미롭게 불러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은 윤학준 곡 ‘잔향’과 크리스마스 메들리로 찬송가 126장인 ‘천사 찬송하기를’(Hark the Herald Angels)로 성탄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헨델(G,F,Handel)의 메시아에서 세 번째 곡인 ‘Ev’ry valley shall be exalted’(모든 골짜기 메이리라)를 테너솔로 Jeffrey Liu 와 함께 들려주었다.

합창단은 베르디의 미사곡 ‘Requiem’에서 ‘Liber scriptus’를 메조소프라노 솔로 Jessica Lyublinsky와 함께 부르고, Andrew Lloyd Webber의 ‘Pie Jesu’(자비로우신 예수님), 그리고 Mary J. Ferrari 소프라노가 푸치니의 오페라 Gianni Schicci에 나오는‘O mio babbino caro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들려주고, 다시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메들리‘Joy to the World’를 흥겹게 부르는 것으로 전반부를 마무리 했다.

후반부에는 서이삭 지휘자가 피아니스트로 나서 역시 인기 피아니스트인 김영건 씨와 함께 4 Hands 연주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타나 KV 381을 화려하게 연주해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합창단과 Mary J. Ferrari 소프라노, 사무엘 최 바이올린 솔로, 그리고 Jessica, Jeffrey, Day 트리오가 모두 함께 한 피날레곡으로 ‛고요한밤 거룩한 밤’등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선사하는 것으로 이날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임 김훈모 지휘자의 지난해 은퇴무대 이후 지휘봉을 넘겨받은 서이삭 지휘자가 본격 지휘하는 첫 공연이며, 최은규 단장이 지난 3월 전임 장해웅 단장에 이어 바톤을 넘겨 받은 뒤 역시 처음 개최하는 합창단 공식 연주회로 관심을 모아 기대 이상의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합창단 서이삭 지휘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청중이 오셔서 컨서트를 성원해 주셔서 연습에 수고한 단원들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고 감사 인사했다.

최은규 단장은 “창단 45주년을 맞아 성숙기에 접어든 합창단이 비한인도 적극 참여하는 커뮤니티 합창단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공연을 위해 수고한 지휘자와 단원들, 후원해 주신 분들,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인합창단은 남녀 단원을 모집한다. < 문의: 416-910-4580 >

17일 오전 11시 기쁨이 충만한교회에서 200여명 흥겨운 시간

 

 

시니어 봉사단체 ‘해피 시니어센터’(대표 최춘해)가 성탄축제 및 방학식을 17일 오전 11시 기쁨이 충만한교회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목사사모 합창단(단장 하영기 목사)을 필두로, 스페셜리스트들의 축하공연, 시니어센터 교실의 댄스, 고전무용, 노래교실, 장구, 오카리나 등의 멋진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2부는 푸짐한 점심식사와 고광묵의 트럼펫 연주가 있었다.

또 참석 시니어들의 실버체조, 가요교실, 아트반 발표, 행운권 추첨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해피 시니어센터는 이 행사를 끝으로 2024년 활동을 마치고, 2025년 3월4일 개강한다. < 문의: 416-624-4612, 416-713-1644, Happyseniorcenter@gmail.com >

12월14일  오후 노스욕 한인연합교회서  '우리들의 사계' 주제

계절별로 엄선한 12곡 합창 독창 .. 성탄 캐롤 메들리 박수 호응 

 

 

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은 사월의꿈합창단(단장 이동환, 지휘 강세현) 2024 송년음악회가 12월14일 오후 6시 노스욕 한인연합교회에서 많은 청중과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을 앞둔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우리들의 사계(Our Four Seasons)’라는 주제로 개최한 송년음악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진 혼성합창단이 네 계절별로 엄선한 3곡씩 모두 12곡을 불러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첫 무대 봄에서는 단원들이 자연스런 분위기로‘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 ‘You raise me up’으로 청중의 마음에 ‘봄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여름은 ‘꿈길에서’와 ‘장소영 모음곡 메들리’에 이어 귀에 익은 ‘CM송’메들리를 율동과 함께 들려 줘 장내에 웃음과 흥을 자아냈다.

정장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가을에는 유명 한국가곡 메들리로 향수를 자극했고,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 이어 엔리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곡을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배현진 단원이 독창으로 들려주었다. 겨울은 빛이 반짝이는 산타모자와 사슴뿔 등 크리스마스 장신구로 멋을 낸 단원들이 ‘Didn’t My Lord Deliver Daniel’,‘Santa Claus is Comoin’to Town’과 캐롤을 메들리로 불러 청중이 박수로 호응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이뤘다.

합창단은 앙코르 곡으로 ‘젋었다’와 ‘얼굴’등 3곡을 들려주며 청중과 함께 박수치고 하나가 되는 화애로운 장면을 연출하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합창단은 “소중한 경험들을 기념하며,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 인연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다가올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강세현 지휘자는 “많은 분이 오셔서 격려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우리 단원들을 응원해 주셔서 용기를 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사월의꿈합창단은 세월호 참사 추모를 계기로 2015년 7월11일 창단해 지금까지 매년 세월호참사 기념식 공연을 비롯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Alpha Education‘Peace Fest’한인 가을축제 공연 등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서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으로 예술적 가치와 사회 참여적 역할감당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후원: 현금 외 수표(April Dream Choir) 혹은 e-Transfer (aprildreamchoir@gmail.com)

< 문의: 416-716-1303, aprildreamchoir@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