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신접종과 함께 확산세가 꺾이면서 COVID-19 상황에 청신호가 켜지자 정부당국이 경제봉쇄 조치의 단계적 완화 방침을 밝혔다.
온타리오 주는 8일 이번 주부터 지역별로 5단계의 색상 코드별로 나눈 셧다운 구분에 따라 점차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월11일 오전 0시 1분부터 온타리오 동부지역의 3개 공공 보건지구에서 Stay-at-home 명령이 해제된다. 이 지역에는 헤이스팅스 프린스에드워드 공중보건 지역, 킹스턴, 프론티낙, 레녹스앤애딩턴 공중보건 지역, 렌프루 카운티 공중보건 지역 등이 포함된다. 이들 지역은 소매점, 미용실, 음식점, 술집, 체육관, 영화관 등 업소가 재개장하고, 민간 실내 모임도 가능한 녹색 '예방구역'(Prevent)으로 이전된다. 또한 토론토, 필 지역과 요크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28개 지역은 2월16일부터 Stay-at-home 명령이 해제되며, 해제일에 맞춰 셧다운 시스템의 5단계 중에서 적절한 색상 분류 범주에 지정되게 된다 그러나 토론토와 필 지역, 요크 지역의 경우 최소한 2월22일까지는 규제가 완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주 정부 관계자들은 앞으로 봉쇄가 단계적으로 해제될 지역들이 5개의 단계 중 각각 어느 색상단계에 배치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날 어떠한 기준도 제시하지 않았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 장관은 "많은 지역들이 그들이 어느 단계에 배치될지 알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고 병원의 숫자를 (환자들)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숫자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별로 신규 감염자 발생 상황에 의거해 단계를 구분하겠다는 뜻이다.
더그 포드 수상은 이날 퀸즈파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직도 변종 바이러스가 우려된다. 만약 숫자가 다시 급증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우리는 필요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특정 지역에서 COVID-19 전파가 급가속 될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emergency brake system)'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고 의료 책임자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을 늦추기 위해 즉시 지역을 봉쇄 구역으로 옮길 수 있다. 한편 온타리오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는 "현재 감염 수치가 나아지고 있지만 변형 바이러스가 심각한 위험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우리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재개장이나 정상 복귀가 아니며, 필수적인 이유 외에는 직계가족과의 긴밀한 접촉을 계속 제한하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에어 캐나다가 정부의 금융지원은 받으려 하면서도 고객 환불은 거절하는 데 대해 소비자 권리단체가 “대중들에게 솔직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 추산으로는 2020년 9월 30일 기준 약 390만 명의 승객들이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았는데도 환불을 거부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에어 캐나다의 경우 지난해 COVID-19 팬데믹으로 항공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환불불가’ 티켓이라는 이유로 승객들에게 환불을 하지 않고 크레딧으로 대체, 환불을 원하는 승객들의 불만을 샀다. 항공사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연방정부로부터 금융지원의 조건을 놓고 협상 중에 있다. 그러나 정부는 어떤 재정적인 지원도 승객환불 문제 해결에 달려있다고 못을 박아 정부와 업계의 줄다리기에 핵심적 사안이 되어왔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12월 승객 권리와 관련된 문제를 감독하는 CTA에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여행자에게 환불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 규정은 향후 취소에만 적용되며 소급 적용되지 않아 논란을 낳고 있다.
에어 캐나다 데이비드 뤼트 정부 및 지역사회 관계담당 상무는 2월4일 국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하원의원들에게 “에어 캐나다는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지 않는 한 승객들에게 환불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어캐나다가 환불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으며 코로나 대유행 이후 항공여행이 재개될 때를 위해 유동성을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스케일 데리 에어캐나다 대변인도 "우리의 환불 방침은 캐나다 교통청이 제시한 지시에 따른 것이며 크레딧 부여가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사실상 우리의 정책은 CTA의 권고 사항을 초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의회 회의에서 NDP는 에어 캐나다가 현재 재정현황 자료로 볼 때 37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돈이 없다며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 환불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에어 캐나다 데이비드 뤼트 상무는 이날 국회와의 협의에서 얼마나 많은 승객들이 환불을 받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도 "상업적으로 민감한 정보일 수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대해 항공여객 권리옹호단체의 가보르 루카스 대표는 “항공사가 솔직하지 못하다”며 “공금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조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그들이 공금지원을 원한다면, 그들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둘 다 가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시의회는 2월5일 식당과 바가 패티오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Café To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Café To 프로그램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실내 운영이 어려운 식당이나 바 등이 보도에 패티오나 테라스를 설치할 수 있게 허용하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이와함께 가게들이 보건 및 안전 규칙을 준수하며 운영될 수 있도록 더 발전된 카페 TO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존 토리 시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카페TO 프로그램을 복원시켰다. 올해는 더 크고 좋아질 예정이다. 이는 지역 사업체들을 돕고 일자리를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것이어서 많은 식당 운영자들이 이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afé TO 프로그램은 지난해 여름에 시행된 바 있으며 식당과 바에서 확장된 야외 식사 공간을 제공하여 방역을 위한 물리적 거리를 보장함은 물론 고객확보로 영업수익에도 도움을 주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달 말에 프로그램 첫 번째 등록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시민의 95%가 Café To프로그램을 다시 보고싶다고 응답했고 90%는 2020년의 Café To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6%의 식당 운영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재정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식당 주인/운영자 및 일반인 약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