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내노선을 운항하는 포터 항공사가 현재 여행 제한 조치가 계속됨에 따라 일정을 늦춰 10월에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터 항공사는 당초 올 여름 항공편 재개를 희망했지만 여행제한이 장기화 됨에 따라 재개일정을 다시 늦춰, 오는 107일에 다시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항공사는 성명에서 "하루빨리 운항재개를 하고 싶다. 현재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서비스 복귀를 위해 더욱 강화된 안전 조치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터 항공사는 무스코카와 스테판빌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 정지한 상태다. 항공사측은  현재 10 7일까지 예약한 모든 항공편과 휴가 패키지에 대한 변경 및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온타리오 전 지역이 COVID-19에 따른 경제 사회활동 재개 제3단계(Stage-3)에 접어들고 사업장들이 문을 열면서 GO Transit도 오는 9월부터 다시 노선을 확장하고 운행 횟수도 늘릴 예정이라고 Metrolinx가 밝혔다. GO Transit COVID-19 확산 이후 승객 감소로 운행 노선과 횟수 등을 줄였었다.
Metrolinx
는 학교와 직장이 재개됨에 따라 승객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으며 이에따라 대부분의 노선이 운행 횟수를 늘려 시간도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Metrolinx는 또 COIVD-19 바이러스로부터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표지판과 더 많은 자리 칸막이를 설치했다고도 밝혔다. GO Transit은 노선 확대와 함께 버스나 기차 안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등 규정도 바뀔 예정이다.


토론토 경찰은 15일 밤 노스욕 월마트 주차장에서 여성 2명이 흉기로 찔려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Keele Street Lawrence Avenue에 위치한 월마트 바깥에서 오후 11시경 벌어진 일로, 경찰은 여성 2명이 다른 여성 4명에게 공격을 받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 명의 피해 여성들은 모두 생명에는 위협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구속된 용의자는 없으며 흉기로 공격당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캐나다산 알루미늄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경고가 16일부터 발효됐다. 앞서 캐나다는 36억 달러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양국의 알루미늄 회사들 비난에도 불구하고 지난 86일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무역조치를 발표하면서 미국 알루미늄 사업이 캐나다에 의해 훼손당했으며 이는 매우 불공평하다. 캐나다 생산업체들이 미국에 수출 물량을 쏟아 붓고 있다"고 비난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알루미늄 회사들은 이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이 관세가 양국의 기업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몇 시간 후,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가 대응계획을 발표, 미국 알루미늄 제품의 '광범위한 목록' 36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또 업계 전문가들과 이 목록의 세세한 부분까지 협의 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이 같은 "상호적인" 조치는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 과정에서 캐나다에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했을 때 캐나다 정부가 취한 행동과 정확히 같은 접근법 이라고 말했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가 "불필요하고, 부당하며,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하고, 특히 COVID-19 사태의 현재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전혀 필요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캐나다에서 가공되지 않은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조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