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정부가 822일까지인 긴급 명령을 다시 한 달 연장했다.
실비아 존스 법무장관(위 사진)은 20일 오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온타리오 주에는 COVID-19 대유행 사태를 막기 위한 긴급 명령의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존스 장관은 "최근 몇 주 동안 COVID-19과의 싸움에서 큰 진전을 보았지만 아직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안전하고 점진적으로 회복의 길로 나아가야 하며 동시에 이 전염병의 지속적인 영향에 대처해야 한다. 지속적인 검토와 평가를 진행할 것이며, 안전할 때 제한을 완화하거나 긴급 명령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822일까지인 COVID-19긴급 명령은 9 22일까지 연장된다. 긴급 명령은 한 번에 최대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잘못 석방된 Amritpal Sigh Aujla


교도소측이 실수로 마약과 절도 등 범죄혐의자를 석방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공개수배하고 검거에 나섰다.
경찰17밀턴 교도소가 실수로 석방한 20죄수를 공개 수배, 시민들이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쯤 메이플허스트 교도소에서 죄수를 실수로 석방한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가 언제 석방되었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석방된 죄수가 28세 아미리트팔 싱 오즐라 (Amritpal Singh Aujla)라며 그가 걸어서 교도소를 떠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오즐라는 5피트, 10인치의 키 ( 177센치)에 약 170파운드 ( 77킬로그램) 체중의 날렵한 체격을 지녔다. 그는 어깨 길이의 검은 머리칼과 검은 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석방 당시 오렌지색 터번과 파란색 토미 힐피거 운동복을 입고 검은색 배낭을 메고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아울러 오즐라가 모두 9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훔친 물건 소지, 보호관찰 명령 위반, 세 건의 마약(코카인, 헤로인, 필로폰) 소지 혐의, 암거래 목적의 물건 두 가지 소지 혐의 등이다.
경찰은 교도소측의 실수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오즐라는 18일에 비디오 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법무부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내부 조사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수배자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스카보로에 있는 월마트 슈퍼센터 안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한 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문을 닫았다.
맥도날드 캐나다는 817, 월마트 슈퍼센터(1900 Eglinton Avenue East)내에 있는 매장에서 한 직원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맥도날드는 그 직원이 8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지막 근무를 했다고 밝히고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위해 즉시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우리는 가능한 한 빠르고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감염 직원과 밀접하게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들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자체 검역 요청을 받았다. 감염 직원이 근무한 시간대에 식당을 찾은 고객들은 온타리오 공중보건 관계자의 조언에 따라 검진과 자가격리 등 조치를 따야 한다.

맥도날드는 이번 확진 사례를 계기로 손세정제 비치, 거리 유지를 돕기 위한 바닥표지판, 카운터의 방호스크린, 직원용 마스크 의무화 등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된 안전대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폐쇄된 맥도날드 지점이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0대 소년을 구하려 호수에 뛰어들었던 23살 청년이 안타깝게도 익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수상 경찰은 지난 주말 Bluffer’s Park근처 온타리오 호수에서 2구의 시신을 발견한 지 48시간도 채 되지않은 17일 아침 세 번째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아침 지반 정비를 위해 파크에서 일하고 있던 토론토 시 직원들이 익사체가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 주말 Bluffer’s Park에서 실종됐었던 23세 청년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실종된 청년과 함께 물 속에 뛰어들었던 그의 형(30)은 지난 15 730분경 발견 돼 파크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후 부상으로 사망했다. 이 형제들은 이날 물에 빠진 10살 소년을 구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년은 같이 뛰어든 다른 청년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앞서 15일 오후 515분경 경찰은 Bluffer’s Park 인근 호수에서 또 다른 시신을 발견했었다. 한 보터가 사람이 물에 떠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고 숨진 남성은 해안가에서 60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시신이 이미 부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인명 구조 노력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이며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