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론토에서 몬트리올으로 가는 웨스트젯 항공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이 항공사가 밝혔다.
웨스트젯 측은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으로부터 이날 오후 6시30분 직전 몬트리올행 592편이 착륙하기 전에 승객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건 벨 웨스트젯 대변인은 8일 발표한 성명에서 탑승객 57명과 승무원들을 계속 지켜보며 도와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보건당국과의 협의에 따라 탑승했던 승객들의 사생활 침해를 감안해 이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몬트리올 공항 대변인은 감염된 승객은 공항 시설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퀘벡주에서는 현재 주내에 들어오는 국내 여행자들에 대해 격리를 요구하지는 않고 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이번 양성환자 발견과 관련,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항공사 및 현지 보건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새벽 리치몬드 힐의 건축 중인 타운하우스 3채에 불이 나 완전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불은 새벽 5시께 Bayview 19th Avenue인근의 Glen Meadow Lane에 짓고 있던 타운하우스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타운 하우스 3채는 큰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
이 타운하우스들은 아직 공사 중이어서 화재 당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브라이언 엘스워스 리치먼드 힐 소방서장은 이날 불로 건축 중인 집 3채가 크게 피해를 입었고 진화에 몇 시간이 걸렸지만 현재 화재를 모두 진압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집 구조물의 한쪽이 완전히 무너져 재산손실이 1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화재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무엇이 화재를 일으켰는지 등 결론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입주업체와 계약업체 등 조사를 통해 화재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다운타운서 또 총격 사건

● CANADA 2020. 8. 9. 09:38 Posted by SisaHan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또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8일 오전 1138분쯤 Blue Jays Way 인근 Front Street West지역에서 총격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Entertainment Distric에서 일어난 두 그룹간 충돌과 총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경찰 노먼 프록터 경관은 번화한 거리에서 두 집단이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 무리는 걸어서, 다른 무리는 흰색 마즈다 세단을 타고 Spadina Avenue에서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고, 다른 검은색 마즈다 차량도 Blue Jays Way 에서 북쪽으로 향하며 총격에 가담해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용의자들 중 한 명은 현장에서 도망쳤으며 현재 조사 단계라 밝힐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병원들을 탐문하면서 총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이 주변 도로를 차단하고 조사중인 가운데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여러 개의 탄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시민들의 목격담이나 어떤 정보, 혹은 현장 영상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경찰에 제보해 주기를 당부했다.


온타리오 주에서 지난 7월에 151천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했다. 이는 그 전달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대다수는 파트타임 직종이었다.
온타리오 주는 COVID-19 팬데믹 선언 이후 5월까지 3개월 동안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은 후 6월에는 약 37 8천개의 일자리가 회복된 것으로 발표했었다.

노동력 설문조사(The Labour Force Survey-LFS)7 12일부터 18일까지의 통계를 바탕으로 캐나다 전역의 기업과 사업장이 점차 재개장되고 밝혔다. 통계청도 "토론토 등 온타리오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중보건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다만  물리적 거리 제한과 대규모 집회 제한 등 일부 조치는 그대로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번 통계청 조사도 온타리오의 경제 재개 계획 2단계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되었다.

통계청은 온타리오 주에서 늘어난 151천여개의 일자리 중 약 145천개가 파트타임 일자리라고 밝혔다. 이는 몇 달 전 폐쇄된 경제로 인해 파트타임 근로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규 일자리 중에는 특히 셧다운에 가장 많은 타격을 입은 소매업과 숙박업, 식품업에 파트타임 직종이 집중되어 있었다.
새 일자리 증가에 따라 온타리오의 실업률은 전달의 12.2%에서 11.3%로 떨어졌다.
토론토에서도 약 2.2% 고용이 증가했으며, 대략 26천 개의 일자리가 불어났다. 통계청은 토론토의 고용이 COVID-19 이전 수준인 2월의 89.9%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7일 오후 소셜 미디어에 짧은 글을 올려 7월의 노동 인구수 증가를 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포드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기쁜 소식은 15만 명의 사람들이 새 일자리를 얻게 된 것"라며 하지만 아직 경제 재건을 위해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7월 한 달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는 약 41 9천 개의 일자리가 생겨 전국적인 실업률이 10.9%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