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타이 음식 전문점 PAI (파이) 토론토가 한 주방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일시적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

PAI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성명에서 경영자인 제프 레귤러 씨는 이 직원의 마지막  근무가 8월 3일이라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에 위치한 PAI 는 현재 소독중이며. 나머지 직원들은 테스트를 받고 자가 격리되어 있다고 밝혔다. 제프 씨는 다른 직원들은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다시 열기 안전하다고 느낄 때 음성 반응이 나온 팀원들과만 다시 열 것",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은 멤버가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예약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고 말했다. 

PAI 의 임시 휴업은 토론토가 온타리오의 재개장 계획 3단계에 진입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났다. 레스토랑과 바는 3단계에서 다시 문을 열 수 있는 비지니스들 중 하나이다.
토론토가 3단계에 진입하기 전에 시의회는 식당과 술집에 대한 추가적인 공중보건 조치를 제정한 바 있다.
이 규칙에는 테이블 크기 제한, 연락처 추적,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요금을 지불할 때를 제외하고 고객들은 계속 앉아 있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7월 캐나다 통계청의 노동력 조사에 의하면 식품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던 최소 40만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실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PAI 토론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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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we were looking forward to welcoming you back in our doors, we unfortunately have to close them again. In these challenging times, we believe complete transparency is the only way forward. We regret to announce that a team member in the kitchen has tested positive for COVID-19. The team member, whose last shift at Pai was on Monday, went to get tested out of precaution and is currently quarantining at home. We have immediately closed our restaurant until further notice for deep sanitation and the full team at Pai is being tested and in self-isolation, although no other team members are experiencing symptoms. We will only reopen when we feel it is safe to do so and only with team members who have tested negative. Our thoughts are with our teammate and we wish everyone who has been directly affected by this devasting virus a speedy recovery. We apologize to everyone who had upcoming reservations for the inconvenience, and we look forward to welcoming you back at Pai very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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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일 오전 1030분 쯤 토론토 다운타운 리버와 던다스 스트릿의 북서쪽 공사장에 설치된 대형 타워 크레인의 지브(긴 회전 기둥)가 넘어지면서 와이어를 떨어뜨려 인근 지역 도로가 막히고 전력공급이 끊겼다.

관계자들은 왜 건설 크레인이 리젠트 공원의 교차로에 떨어졌는지 알아내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토론토 하이드로는 남쪽 웨슬리 사우스 스트릿부터 리치몬드 스트릿까지, 그리고 셜본 스트릿 이스트 부터 돈 리버까지 정전 상태라고 밝혔다.

토론토 911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은 2명을 진찰했지만 다행히 중상자나 다른 피해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가 폐쇄되고 TTC는 이 지역의 버스와 전차 노선을 조정해 우회 운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토론토 시내에서 3주 만에 두 번째 크레인 붕괴사고다.

지난 716, 프론트와 심코 스트릿에 인접한 오피스에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의 많은 건물들이 부서지고 사람들이 대피해야 했다. 당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캐나다가 COVID-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와 생명공학 회사 모더나와 수백만 회분의 실험용 백신을 대량으로 구입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 구입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타 아난드 연방 조달부 장관은 "이번에 모더나, 화이자와 맺은 계약은 캐나다인들이 하루빨리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공격적인 접근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백신들은 매우 유망하며 우리는 COVID-19 규제가 완전히 풀릴 수 있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난드 장관은 캐나다가 실험용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다른 기업들과도 협의 중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인지 또는 얼마나 많은 양의 백신을 받을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아난드 장관은 5일 토론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백신 구입’ 협상은 현재 최대한 비밀리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공급업체들에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추가로 필요할 경우 나중에 더 많이 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백신은 제조회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출시하게 되면 캐나다 보건부가 백신을 승인해야 사용할 수 있다. 아난드 장관은 만약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1년에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연방정부 공공 서비스와 조달부서는 백신 구입 방침과 함께 7천5백만 개의 주사기와 알코올 면봉 및 붕대 등과 같은 다른 의료 물자를 10월 말까지 공급하기 위한 입찰서를 발표한 바 있다. 공급목표는 모든 캐나다인들에게 2회 분의 백신을 놓아 줄 수 있는 충분한 물자를 확보하는 것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지난 달 소규모 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주에는 대규모 3번째 임상 실험을 시작했다. 두 백신 모두 COVID-19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발하기 위해 메신저 RNA라고 불리는 것을 사용한다.
화이자는 7월 22일 미국 정부에 1억개의 우선량을 공급하기로 하고 19억 5천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5억개의 백신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12월 말까지 1억 회분의 백신을 생산하고, 2021년에는 13억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반셀 모데나 최고경영자(CEO)는 5일 컨퍼런스콜에서 소량의 모더나 백신이 1회 복용량에 32달러에서 37달러 사이에 가격이 책정됐지만 대량 주문할 경우 가격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5~6월 1단계 임상시험에서 만 18세~55세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피로, 발열, 몸살 등 경미한 정도의 부작용만이 나타났고 대부분의 사람에게 강한 면역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3단계 실험은 모두 3만 명에게 백신을 검사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캐나다의 최고 공중 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은 4일 브리핑에서 백신이 가져올 빠른 종식을 섣불리기대하지는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아난드 장관도 백신을 기다리는 동안 캐나다인들에게 신체적 거리감을 계속 유지하고, 손을 씻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론토시의 한 직원이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시가 운영하는 임시 주택 아파트에서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4일 저녁, 영스트릿과 55/65 브로드웨이 에버뉴에 위치한 임시 주택 관리 프로그램에서 일하던 한 시청직원이 한 남성의 칼에 찔렸다.
경찰은 5일 토론토에 사는 대런 하인즈(55)를 체포해 가중 폭행과 위험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하인즈 용의자가 여성 직원에게 접근해 흉기로 찌른 뒤 칼을 휘두르며 다른 직원에게도 돌진했다고 밝혔다. 부상당한 여성 시 직원은 병원에 입원해 있고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건 이후 토론토시는 노숙인 임대 아파트의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숙자 수용 임시 주택 아파트에는 약 150명의 노숙자들을 수용 중이다.
시는 현장에 경비원과 감시 카메라, 정신 건강을 위한 직원들이 24시간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임시 아파트는 9월까지 재개발이 보류 중인 상태여서 COVID-19 팬데믹 기간에 임시 거주시설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