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 사용하시고 완주할 수 있게 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

 

갈릴리장로교회(1183 Davenport Rd. M6H 2G7)에서 20년을 시무하고 정년보다 5년을 앞당겨 선교사의 길을 택한 임수택 담임목사의 은퇴예배가 920일 주일 오전 11시 에 온라인을 겸해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18년 동안 시무장로로 헌신해 온 이영진 장로의 정년 은퇴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날 예배는 후임 담임목사로 청빙된 김종화 목사의 사회로 이우종 장로가 기도하고 임영광 목사가 성경 창세기 4114~16 25절을 봉독한 뒤 김신기 목사(밀알선교단장)하나님이 하실 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요셉의 삶과 꿈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출애굽까지 이어진 놀라우신 지혜와 통찰, 역사하심을 보게된다면서 교회를 성장시킨 임수택 목사의 목회결실과 이영진 장로의 수고가 오늘의 은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대에까지 연결되고 교회의 든든한 토대가 되며 선교의 큰 결실로 나타나 하나님 나라를 부흥시키는 역사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축원의 말씀을 전했다.

이은영 집사의 특송에 이어 캐나다장로교(PCC) 한카동부노회 서기인 김성근 목사(미시사가 우리교회 담임)가 임수택 목사의 목회사역과 이영진 장로의 시무헌신 등 공적을 소개하며 은퇴예배를 드리게 된 경과보고를 했다. 축사순서에서 갈릴리교회 황정학 장로, 한석현 목사(본한인교회 은퇴), 허천회 목사(말씀의교회 담임)가 차례로 임 목사와 이 장로와의 목회현장 인연과 열의, 사역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충성해 온 업적을 칭송하고 축복했다.

감사패 전달순서에서 이날까지 담임목사인 임수택 목사가 자신과 성도들 명의의 감사패를 이영진 장로에게 수여하고, 김종화 목사는 임수택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한 후 포옹했다.

답사에 나선 임수택 목사는 주의 종으로 불러 사용하시고 완주할 수 있게 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40살에서 60살까지 제일 좋은 시절의 갈릴리 목회에 행복했고, 20년간 한 번도 병원가지 않고 완수할 수 있게 건강 주시고 성장을 이끄시고 선교의 열매를 주시며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고 거듭 감사하면서 그동안 미흡했던 점은 널리 용서해주시길 바라며, 어려운 도전이지만 여러분은 교회에서 또 저는 선교지에서 우리 모두 사명을 완수해 하나님 상급을 받자고 말을 맺었다. 이영진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긴 사역을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늘 감싸주시며 사랑해 주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79) 찬송을 부르고 한카동부 노회장인 장성환 목사(런던한인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임수택 목사(60)는 갈릴리 장로교회에 제3대 담임목사로 지난 20008월 부임,아직 65세 정년을 5년이나 남겨놓고 만 20년의 시무를 마감했다. 임 목사는 앞으로 자신이 10년 전 설립해 사역이 본 궤도에 오른 중남미 선교회(ALAM: The Association of Latin America Mission)를 통해 개척한 니카라과 선교지에 나가 현장선교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문의: 647-824-8870 >


0927 은퇴 및 임직예배 교회에서 드려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 노회소속 다운스뷰 장로교회(담임 주교돈 목사: 4110 Chesswood Dr. North York, M3J 2B9)927일 주일 예배를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로 드리며 김홍규 유종철 장로 은퇴예식과 김이옥 장로 및 김춘종·김태훈·백승선·유영곤·이호준 안수집사 장립, 박현아·채영실·최문자 권사취임 임직예식을 가졌다.

예배는 당회서기 정기섭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주교돈 목사가 성경 고린도전서 1615~18절을 봉독하고 노회장 박웅희 목사(새빛교회 담임)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어려운 시기 주변을 돌아보며 복음을 모르는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영광 올려드리며 주님 오실 때까지 첫 사랑을 잃지 않고 열심을 다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임직식은 주교돈 목사 집례로 진행됐다. 먼저 은퇴식은 정기섭 장로가 은퇴자를 소개하고 주 목사가 선물을 증정하고 축복 기도한 뒤 퇴역하는 두 장로의 은퇴사가 있었다.

임직예식은 장로 장립 후 안수집사 장립, 이어 권사 취임 순서로 진행됐다. 장립식은 주 목사가 임직자를 소개하고 본인과 교우들의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임직패 증정 순으로, 권사취임은 안수기도 없이 임직자 소개와 서약, 임직기도, 공포, 임직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권면을 전한 박원철 목사(늘사랑교회 담임)임직자 여러분은 교회의 아주 중요한 영적 지도자들이며, 억울하고 힘들어도 예수님 마음으로 교회의 아픔과 어려움을 감당하며 끝까지 안고가 승리의 면류관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김이욱 장로는 대표답사에서 하나님 부르심에 겸손과 순종으로 충성되이 섬기는 임직자들이 되기를 다짐하며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강석곤 목사와 이현정 자매의 축복송 축가와 살아계신 주’(171) 찬송, 박웅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문의: 416-510-8215 >


[기쁨과 소망] 교회를 닫지 않았습니다!

● 칼럼 2020. 10. 5. 04:5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목회칼럼] 기쁨과 소망

교회를 닫지 않았습니다!

     

밀알교회 노승환 담임목사

           

교회건물을 닫았지 교회를 닫지 않았습니다.

정부에서 비필수 사업체 (non-essential business) 영업금지령을 내린 직후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무엇이 필수업종으로 분류되는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솔직히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혼란한 때 더 이상 Covid-19 이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가 하는 노력에 교회도 적극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건물을 닫았습니다.

현관문에 출입금지 안내도 붙여놓았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닫은 것은 아닙니다.

교회는 본래 건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건물에 함께 모이지 못해도 우리는 여전히 교회로 존재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예배하고, 동영상을 보며 묵상하고 기도하며, Zoom으로 순모임하는 것이 우리는 아직 많이 어색합니다. 그럼에도 인터넷을 비롯해 통신 기술이 많이 발달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현대기술은 칼과 같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 손에 들린 현대기술은 서로를 살리는 도구로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이 불편해도 노력하여 온라인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한 공동체, 한 식구입니다. 같은 시간에 온라인으로 모여 예배하고 물리적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과 영은 하나 되는 은혜를 체험하기를 소원합니다.

 교회는 예배 공동체이며 또한 섬김의 공동체입니다.

순 별로, 공동체 별로 혹시라도 어려움 당하는 분이 계시지 않은지 살펴주시고 공동체 장로님과 목회자에게 연락을 주셔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마련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인들 뿐 아니라 토론토 한인사회 내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계실 줄 압니다.

사업이 파산할 지경에 이르고, 직장을 잃게 되신 분들도 많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까 계속 불안해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 정신적으로 힘들어져 문제가 생기는 분들도 속출할 것입니다. 교회는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주님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인사회를 넘어서 토론토 내 많은 Food bank에도 식품이 떨어져가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조금만 눈을 들어 살펴보면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 우리도 어렵습니다.

교회도 당연히 재정이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을 믿고 그 독생자의 몸이 된 교회는 늘 세상을 위해 존재했습니다.

역사에서 손꼽을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 때 교회의 존재 가치는 더욱 확연히 드러나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를 두자하는데 표현이 적절치 않습니다.

물리적 거리를 두자는 것이 더 옳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또 영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친밀해져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온라인으로나마 계속해서 모이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서로의 아픔을 돌보고 필요를 채워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어렵고 힘들 때 세상에 소외되고 약한 자들을 돌보며 섬겨야 할 것입니다.


건물은 닫았어도 교회는 여전히 open입니다.

노승환 밀알교회 담임목사

[1500 칼럼] 조국의 시간

● 칼럼 2020. 10. 5. 04:5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박성민 작가/ 캐나다 한인문인협회 회원

 

한국은 지금 새로 출간한 책 때문에 난리다. 조국 전법무장관의 쓴 회고록, <조국의 시간> 때문이다. 출간한지 몇 시간 만에, 하루 만에 4만 권이 판매 됐다. 서점에는 6월1일에 나왔지만 나오는 즉시 다 팔리고 인터넷으로 예약해도 10일간 기다려야 한단다. 그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남아있다. 나는 최근에 2가지 조국에 대한 사실을 접했다. 표창장 재판에서 검찰들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못할 일이 없었다. 다른 한 가지는 5명의 더불어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이번 4.3 선거가 조국 때문에 패했다고 주장했다. 초선 의원이라면 젊고 패기에 찬 의원들로 앞으로 더불어 민주당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의원들이다 그런 그들이 선거의 패배를 남에게 전가하고, 그리고 현실 판단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국은 검찰개혁을 위해 앞장서 싸운 사람이다. 막강한 검찰 권력과 언론권력에 앞장서 혼자 두들겨 맞았다. 이 상황에서 더불어 민주당은 무엇을 했는가? 개혁을 위해 그리고 조국을 위해, 조국은 자신을 밟고 가라 했지만, 믿었던 사람이 등 뒤에서 찌르는 칼이 가장 치명적인 법이다. 그리고 개혁은 하다가 쉬었다 다시 하는 것이 아니다. 개혁은 도도하게 흐르는 물결 같아서, 흐르다 멈추고, 부딪칠까 두려워 쉽게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조국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한국의 검찰 권력이 얼마나 막강한 지를 보았다. 그들은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을 낙마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대통령의 뜻에 반대한다는 뜻이다. 검찰은 분명 행정부 공무원이다,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뜻을 따라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정책까지 조사하겠다 달려드는 것은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것이다. 만약에 그들이 사법부에 속해 있다면 그들은 삼권분립의 원칙에 의해, 행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이다.

 

지난 1년이 그와 그의 가족에게는 길고 잔혹한 시간이었다. 그의 아내는 이제 감옥에 갇혀있고, 아직도 재판 중이지만 4년이라는 중형을 1심에서 선고 받았다. 사적인 표창장 위조로 4년이라는 선고를 받은 적이 있는가? 딸은 졸업장을 취소하라는 압박을 하고, 아들은 또 구속영장을 받을지 모르는, 본인 자신은 물론이고 온 가족이 죄와 연루된 한마디로 풍비박산 난 집이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가족사기단’이라고 부른다. 그가 만약에 법무부 장관이 되지 않고 민정 수석으로 남아 있었다면, 민정 수석이 아닌 서울대 법대 교수로 남아 있었다면 이런 수모는 당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자리에 남아 있을 것이다.

 

나는 그의 회고록이 불평불만이나 자기변명일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 만약 글에서 조그만 실수나 거짓이 발견되면, 소위 말하는 종편 언론에서 난리를 칠 것이다. 그들은 조국과 조국 가족의 몰락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자신들이 했던 지난 시간에서의 언론의 폭력을 합리화 시킬 것이다 어느 신문에서는 벌써 회고록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사를 올리며 책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 비판을 위한 비판은 책을 오히려 선전해주고 있다. 지난 조국의 시간이 아픔과 고통의 시간이었다면, 우리는 남의 일처럼 외면을 했고 또 우리에게는 잊혀진 시간이 아니었을까? 아픔을 같이 한 시간은 아니었다. 검찰개혁은 우리를 위한, 우리 시회를 위해 우리가 참여해야 할 시간이었다. 다가올 조국의 시간은 기쁨의 시간이라 믿는다. 그 시간을 위하여 우리는 함께 나가야 한다. 조국의 시간을 통하여 우리는 보았다. 검찰이란 조직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막강한 조직인가를, 그들은 그 누구도 수사할 수 있다, 없는 증거나 증인도 만들어내고 기소할 수 있다, 재판에 회부하여 자기들이 원하는 판결을 얻어낼 수 있다. 판사들도 검찰을 두려워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 아닌 민주공화국이다. 지난 조국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이제 앞으로 올 조국의 시간은 기쁨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210610>

[1500 칼럼] 터널의 끝은 아직도

박성민 작가

요즘 힘들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며칠 전에 온타리오 주의 하루 확진 자가 거의 500명이 되며, 캐나다 전체에서는 1000명이 되고, 이제 막 개학한 고등학교에서도 확진 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보았다. 깜짝 놀란 이유는 이제 9월이면 어느 정도 컨트롤 할 수 있고, 그 동안 해왔던 많은 사회적 제약들을 풀어 줄 수 있고,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어떤 해결책이 나오리라 믿었다. 지금 어떤 예방책이나 해결 방법이 나와서 규제들을 풀어준 것아 아니다. 이 상태로 계속 나가다 보면, 국가의 경제 자체가 위기를 맞을 수 있고 많은 사업체들이 더는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선진국이라는 미국과 캐나다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방역 시스템에 관한한 한국이 선진국이고 미국과 캐나다는 후진국이다.

이제 계절이 바뀌어 가을로 접어 들었는데도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우리는 지루하게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속을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은 캐나다에 국한 된 상황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어느 나라가 더 심하고 덜한 차이거나, 어느 나라가 솔직히 밝히거나 숨기려느냐는 차이이다. 코로나라는 전염병 때문에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가장 모범적으로 그리고 잘 대처하고 있다는 소식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은 처음부터 문제를 숨기려 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 밝히고 정면으로 부닥쳐, 빠른 검사를 하였다. 정은경 질병 본부장과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들을 전적으로 믿고 밀어준 국민과 정부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사태가 터졌을 때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은 아베 총리가 상황을 설명했는데, 한국은 솔직히 웬 초라한 그리고 피곤해 보이는 아줌마가 나와 설명하는가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답게 할 말을 하고 차분하게 설득력 있게 브리핑하는 것이 더 신뢰감을 주었다. 그녀는 늘 피곤한 표정이었다. 어느 기자가 안쓰러운지 하루에 몇 시간을 자느냐고 물어본 기억도 난다. 그러나 얼마 전에 그런 그녀를 두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죄로 누가 고소를 했다.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한 상황이고 나가도 너무 막 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광화문 집회에 연관된 사람들의 행동이다, 그들은 정부가 광화문 집회를 탄압하기 위해 확진 자 수를 늘렸고 코로나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주장이다. 정치판에서는 공작과 음모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한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선 생각도 않고 있다. 그들의 행동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웃음거리가 되는 일인지 모르고 있다. 캐나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50몀 이상 모이면 안되게 임시 법이 제정되어 있었다. 거기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다. 게다가 요즘 상황이 나빠지자 50명이 10명으로 하향 조정 되었다. 실내이든 실외이든 상관 없이, 그런데 제일 모범적인 방역 국가인 한국에서 여기는 10명도 못 모이는데, 몇 만 명이 모여 집회를 한다는 게 과연 정상적인 일일까? 당연히 막고 금지시켜야 하는 일이 아닐까? 이 상황에서 야당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기 보다 은근히 집회를 지지하고 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전염병과 싸우는데, 여당과 야당의 구별이 있어야 하는가? 야당은 이번 일에 정부가 하는 일에 대놓고 반대하지는 못하지만, 비협조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을 의심하면 끝이 없다. 그리고 야당이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대만 하지 말고, 야당이 신뢰를 잃는 것은 무조건 반대만 하기 때문이다. 반대할 땐 반대하고 찬성할 땐 찬성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이 번에 개천절에 또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한다고 한다, 정부는 이 번에는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다시 전 세계에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 잘 할 수 있지 않는가? 우리 잘 해오지 않았는가? 여야나 진보 보수의 구별 없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박성민 작가: 캐나다 한인문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