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당] ’자기의, 자기에 의한, 자기만을 위한’

● 칼럼 2020. 11. 16. 12:5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마당 칼럼] 자기의, 자기에 의한, 자기만을 위한


 

11.3 미국 대통령선거는 코로나19 창궐은 차치한다 해도 오늘의 미국이 안고있는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었다.

최첨단을 달린다는 나라의 선거 시스템과 운영이 수준이하라는 것에서부터, 세계의 모본(模本)국이라고 자부해온 민주주의가 기실은 허울이 아니었느냐는 의구심 마저 던져준다.

괴물 정치인트럼프가 선거를 전후해 보여주고 있는 좌충우돌의 원맨쇼를 통해 미국이 얼마나 속빈 강정의 나라인지, 미국식 민주주의가 얼마나 취약하지를 전세계인이 생생히 구경하고 있는 요즘이다.

1억명이나 했다는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트럼프는 사기요 부정이라고 단정해 버렸다. 자기가 이긴 곳은 괜찮고 진 곳은 개표가 잘못돼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패한 선거구마다 소송을 걸겠다고 나섰다. 참 기이한 승부욕이 아닐 수 없다. 공자는 그의 논어 위정(爲政)편에서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 이유와 그가 만족하는 바를 살피면 사람됨을 알 수 있고, 숨길 수도 없다”(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人焉廋哉) 라고 했다. 재임 4년 간 쉴새 없이 쏟아낸 거짓과 혐오의 발언으로 이미 본색이 드러났지만, 선거 후 불복과 마이웨이 독불장군 행보를 보면 그를 떠난 측근들과 심지어 조카까지도 사이코라고 비판한 이유를 알 만하다.

그는 대세가 이미 기울었는데도, 절대 아니라고 억지다. 경쟁상대를 적대시하며 접촉조차 꺼리면서 정권인계 인수의 자도 꺼내지 못하게 어깃장을 놓는다. ‘한강에 화풀이 한다더니, 느닷없이 국방장관을 트윗 한방에 날리는 인사권 횡포로 국가안보는 안중에 없는 신경질적 감정만 드러냈다.

트럼프는 인권과 민주의 보루라고 여겨졌던 세계 최강의 자유 민주체제에서 독재와 전횡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아이러니를 실증해주고 있다. 그는 또한 비정상적인 일개 정치가가 국가사회와 법치의 질서를 어떻게 뒤흔들고 망가뜨릴 수 있는지를 뼈져리게 깨우친다.

트럼프식 정치, 이른바 트럼피즘미국 제일이라는 미명하에 충동적 대응으로 국제질서를 망가뜨렸고 미국마저 결과적으로 쇠락을 가속시켰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정치를 오직 자기의, 자기에 의한, 자기만을 위한정치로 삼았다. 분열과 적대, 이기의 정치가 빚어낸 극심한 차별과 대립구조가 이번 선거에서 선명히 노출된 것만으로도 그 해악은 확연하다.

트럼프를 보며 정치지도자의 덕목과 자질을 다시금 되새김질하게 된다. ‘적재적소는 그야말로 합리이고 진리이다. 그릇에 맞게 음식을 담아야 한다. 자리에 어울리는 인물이 앉아야 자리도 빛나고 능력이 발휘되고 배가되는 법이다. 분에 넘치는 직책, 인성과 품성, 그리고 지성의 그룻이 안되는 졸장부들이 항상 일을 내고 부작용을 낳는다. 제 잇속만 챙기는 사업가 장사꾼이 정치를 하면 세상이 온통 시장바닥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부친의 후광만 덮어 쓴 어리석은 인물이 국정농단의 죄과로 옥살이를 하고, 기업가 출신이 나라를 사기업처럼 운영했다가 사달이 나 철창신세가 된 것을 보았다. 모두가 자질에 비해 자리가 과분했던 연유다.

그러면 그런 허장성세가 언제까지 용인될까. 에덴동산에서 따먹은 선악과는 불행하게도 선함만 알면 되던 인간에게 악을 분별할 능력을 주었다. 사람들은 잠시 환호해도 이내 그 정체를 알아차리기에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포퓰리즘이 지속되지 못하는 이유다. 곳곳에 트럼프를 아쉽게 지켜보는 트럼피스트들이 많다, 유럽의 극우 정치인들,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북한의 김정은도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미 존스홉킨스대의 정치학자 야스카 마운트 교수의 말처럼 트럼프의 패배는 그들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섰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브라질의 한 신문도 트럼프의 패배는 문명을 공격한 데 대한 심판이라며 보우소나루에게 교훈을 줄 것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의 요즘 몽니는 그야말로 뒤끝 작렬이다. 하지만 역류가 얼마나 오래 가겠는가. 아무리 미국이 늙은 호랑이라 해도, 바이든에, 그리고 해리스에 열광하는 깨시민 미국인들을 보면 상식과 정상의 복원력이 없을 리 없다.

인간사를 보면 독재자들 폭군들, 곧 해악의 정치인들 생명은 길지 못했다. 말로도 대부분 불행했다. 문제는 그들의 정치가 잠깐에 그친다 해도 할퀸 상처와 폐해는 간단치 않아 오래간다는 사실이다. 나치와 일제 군국주의의 잔재, 친일과 군사독재의 적폐가 뿌리깊게 살아 꿈틀대는 오늘을 보면 그 질긴 생명력을 알 수 있다. 트럼프는 가도 트럼피즘이 하루 아침에 사라질 현상은 아니라는 어두운 전망이 우리를 답답하게 한다.

< 김종천 편집인 >


중앙장로교회 11월22일 임재택 담임목사 위임식

● 교회소식 2020. 11. 16. 12:4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전 11시, 제 6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참석은 예약 신청

임재택 목사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은 토론토 중앙장로교회(23 Fasken Dr., Etobicoke. ON. M9W 1K6)가 임재택 제6대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11월22일 주일 오전 11시에 드린다.
소속 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노회장 박웅희 새빛교회 담임목사) 주관으로 드리는 이날 위임예배는 교회 예배당 현장예배와 함께 온라인 유튜브 생방송으로 드린다. 중앙장로교회는 현장예배 참석에 대해“코로나 펜데믹 방역 관계로 참석을 희망하는 분은 참석예약(kcpctoronto@gmail.com)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해 인원이 제한됨에 양해를 구했다.
중앙장로교회는 지난 7월19일 주일 공동의회에서 임재택 목사를 후임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정, 임 목사는 9월부터 부임해 예배 설교를 시작했으며 9월14일 정기노회에서 청빙과 노회 가입을 허락받았었다.
임재택 목사는 동국대 철학과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본 한인교회 부목사에 이어 에드몬튼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9년간 시무하며 중남미 선교회 회장을 맡는 등 이민목회와 선교사역에 매진해왔다. 1.5세 정체성 성경공부 교재인 ‘파워 제네레이션(Power Generation)’과 ‘우리 교회 성도들 읽을 꺼리’ 등 저서가 있다.
중앙장로교회는 “임재택 제6대 담임 목사님을 모시게 되면서 ‘예수의 심장으로, 토론토 중앙, 세계의 중앙’의 새로운 비전으로 나아가는 복된 시점에 함께 축복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중보를 당부했다. < 문의: 416-798-3731 >


갈릴리장로교회, 김종화 담임목사 위임예배 드려

● 교회소식 2020. 11. 16. 12:3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11월1일 PCC 한카동부노회 주관으로 위임식

 

김종화 목사

캐나다장로교(PCC) 한카동부노회 소속 갈릴리장로교회(1183 Davenport Rd. M6H 2G7)가 지난 111일 주일 김종화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한카동부노회 주관으로 드린 이날 예배는 노회서기 김성근 목사(미시사가 우리교회 담임) 인도로 이우종 장로가 기도하고 임영광 목사가 성경본문 여호수아 11~9절을 봉독한 뒤 증경노회장 장성환 목사(런던한인교회 담임)강하고 담대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위임예식은 장성환 목사 집례로 임시당회장을 맡아 온 김성근 목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종화 목사와 성도들의 서약, 위임기도, 선언, 위임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권면은 김신기 목사(밀알선교단장)가 했다. 예배는 김종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은 갈릴리장로교회는 전임 임수택 담임목사의 조기은퇴 표명에 따라 지난 2월부터 후임 목사 청빙에 들어가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부목사로 사역해 온 김종화 목사를 청빙대상으로 정했으나 COVID-19 집회규제로 미뤄오다 대면 예배가 가능해진 712일 주일 공동의회에서 청빙을 결정했다.

913일 주일부터 설교를 시작한 김종화 목사는 계명대와 연세대 대학원,캐나다 알버타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석사(M.Sc.)출신으로, 목회소명을 받은 뒤 캘거리 앰브로스 신학교(Ambrose Seminary: M.Div.)와 밴쿠버 UBCPCC교단 신학교인 Vancouver School of Theology에서 수학했다. 직전까지 캘거리 한인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청년사역과 원주민 선교에 열정을 쏟아온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 문의: 416-533-4596 >

 


KW 한인장로교회, 정학재 목사 청빙 결정

● 교회소식 2020. 11. 16. 12:2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정학재 목사 12.8 공동의회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

 

정학재 목사

캐나다장로교(PCC) 한카동부노회 소속 키치너 워터루 한인장로교회(130 Duke St. Kitchener, ON N2H 1A7)118일 주일 공동의회에서 새 담임목사로 정학재 목사(토론토 영락교회 부목사)를 청빙하는 안건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올해 창립 47주년을 맞은 키치너 워터루 한인장로교회는 지난 해부터 교회내 분란을 겪었으나 노회가 치리중재와 조정에 나서 전임 담임목사가 사임한 후 지난 9월부터 후임목사 청빙을 추진해왔다. 청빙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정학재 목사를 추천, 지난 111일 주일예배에 초청해 설교를 들은 후 8일 주일 공동의회에서 성도들의 90%가 넘는 찬성으로 청빙 결정했다.

정학재 목사(49)20098월부터 토론토 영락교회 행정 부목사로 사역해 온 목회 20여년 경력의 목회자로, 장신대 신대원(M.Div)을 졸업하고 틴데일 신학교에서 수학한데 이어 풀러신학교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청빙이 결정됨에 따라 PCC 한카 동부노회 가입과 위임 허락을 받는대로 오는 1225일부터 시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문의: 519-742-2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