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9일 노사정 합의 파기와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9·15 노사정 합의’는 넉 달 만에 효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갈라선 정부와 노동계는 저마다 제 갈 길을 가겠노라 공언하고 있어 앞으로 노정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대화의 뿌리가 얕은 우리 사회에서 어렵사리 이룬 노사정 합의의 자산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노사정 합의 파탄의 씨앗은 원칙과 목적이 불분명한 박근혜 정부 ‘노동개혁’의 태생적 한계에서 이미 싹텄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노동시장 구조개편과 일자리 대책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뒤섞어 놨으나, 이는 애초부터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 2014년 말부터 정부가 군불을 땐 ‘정규직 과보호론’은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의 일자리 안정이라는 핵심과제를 노동계 내부의 제로섬 게임으로 몰고가 버렸다. 특히 임금피크제를 청년실업의 주된 해법인 양 내세운 건 거듭 비판받아 마땅하다. 현실에선 법정 정년을 다 채우는 경우가 많지 않을뿐더러, 일자리 창출의 근간인 민간부문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제할 마땅한 수단도 없다. 사정이 이런데도 별도의 해법으로 풀어야 할 청년실업을 임금피크제 도입과 패키지로 밀어붙이다 보니 혼란과 불신이 따른 건 당연지사다.


합의 정신을 거듭 짓밟은 정부의 행태도 문제다. 박 대통령은 13일 새해 대국민담화를 통해 쟁점 현안인 노동 5법 가운데 기간제법 처리는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사자 간 이견이 워낙 커 추후 논의과제로 남겨뒀음에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다가 마지못해 한 발짝 ‘양보’하는 듯한 태도는 결코 온당치 못하다. 노사간 충분한 협의를 거치기로 한 약속을 깨고 정부가 양대 지침 정부안을 지난 연말 전격 공개한 것도, 자신들을 들러리 세웠다는 노동계의 불신을 정부 스스로 확인해준 꼴이다.


노사정 합의와 파탄 과정에서 드러난 노동계의 책임과 한계도 부인하긴 힘들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올라선 한국노총의 처지를 충분히 이해한다 해도, 대기업 사무직 중심의 상급단체가 비정규직, 청년세대 등 조직되지 않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는 처음부터 한계가 뚜렷했다. 애초 노사정 합의가 진정한 사회적 해법의 공감대를 얻는 데 실패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난청과 언어

● Biz 칼럼 2016. 1. 22. 17:30 Posted by SisaHan

난청, 약물치료·수술로 안되면 보청기로 개선

●난청환자 치료와 재활

난청이 발견되면 우선 정확한 진단에 의해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합니다. 염증에 의한 경우에는 가정의를 통하여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를 할 수도 있고, 조기의 내이(內耳) 병변인 경우 부신피질 호르몬제제나 혈류 개선제로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외이도(外耳道)의 병변이나 중이염의 경우에는 조기에 수술을 함으로써 많은 경우 청력 회복이 가능합니다. 약물치료나 수술로도 회복이 안되는 경우에는 보청기를 사용하여 청력 장애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보청기는 전음성(傳音性難聽: conductive hearing loss)) 난청인 경우에 사용하고 내이의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에는 효과가 없다고 하였으나 최근의 전자 기술의 발달에 따라 보청기의 성능이 좋아져서 감각신경성 난청에서도 청력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청기의 성능은 물론 모양이나 크기도 극소형(CIC Type) 으로 귀 속에 넣을 수 있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여, 외모 때문에 보청기 사용을 꺼리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정확한 청력검사를 한 후 본인의 난청 정도에 맞는 보청기를 처방 받아야 하고 보청기 착용 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여 자기 귀에 알맞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체크 하여야 합니다. 난청이 발견되면 전문의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청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진단에서 보청기 착용까지 대략 다음과 같은 절차가 진행됩니다.
○가정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또는 Hearing Clinic → ○청력검사-순음 청력검사, 언어 청력검사 → ○보청기 선택과 평가 → ○귓본 제작-Impression → ○보청기 Fitting 과 적합성 검사-Verification → ○조정 - Modification.

< 김호찬 - 김 보청기 대표, CK Hearing Centre >

상담 및 문의: 416-961-4848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선대위가 총선에서 전권 행사…백의종군 할 것”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대위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4·13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통합의 물꼬를 틔우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천정배 의원이 이끄는 국민회의와 정의당과는 비공식인 협의를 이어왔지만 결실을 맺지못했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논의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 선대위는 총선에서 전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권한 이양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백의종군하겠다”며 “최고위 의견이 모아지면 권한이양의 절차와 시기를 바로 공표할 계획이다.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대한민국을 바꿀 유일한 방법은 이번 총선에서 의회권력을 바꾸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기득권정치와 미래정치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문 대표는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이번 총선과 관련해 “일단 저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든 비례든 출마 않겠다. 불출마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또 “백의종군하겠다면 모든 직책을 내려놓는 게 깔금하다고 생각한다”며 인재영입위원장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 김원철 기자 >



세상은 때때로 영적 축복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과 계약을 맺지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이 세상의 큰 부(富)를 많이 소유하고 있다. 비록 다른 사람들처럼 많이 가지고있지는 않지만 자기가 지니고 있는 것이 넉넉하다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나는 넉넉하다,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라고 말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욕심이 다른 사람의 겸손한 친절을 이용하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어리석게 다른 사람의 관용에서 자기의 이익을 취득해서도 안된다. 또한 서로 불화했던 믿음의 친구들 사이의 우정이 회복되어 화목하게 되고, 사랑할 수있게 되는 것은 참으로 축복이고 즐거움이다.


우리의 신앙이 사람들로 하여금 관대하고, 마음이 자유롭고, 인색하지 않고, 유치하고 간교한 일을 경멸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 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것은 복음 안에 있는 깨(깨닫고), 충(충성하고), 사(사랑함)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불화했었던 믿음의 형제, 자매와 화해가 이루어진 다음에는 그 우정을 더 개발하고 서로 겸양하여 더욱더 예의를 갖추는데 게을러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우리들의 자녀의 짐은 때때로 장성하자마자 우리에게 근심 거리가 되는 때도 있다. 신앙심 깊은 부모들이나 사역자의 자녀들이 비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괴로울 때, 그것이 자기들만의 유일한 경우이고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선한 사람은 놀라서 아무런 할 말을 찾지 못하는 사람처럼, 자기 마음의 평화를 묵묵하게 지켜나간다. 아니면 <다윗>처럼 실수를 범할까 두려워서라도 그러한 사람은 침묵을 지킨다(시39:12).


그러나 우리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어긋남에 침묵의 한계를 넘어서도 안된다. 그들 앞에 <정직>함을 보이는 것은 얼마나 크나 큰 교육인가! 부모의 권위가 가정에서 실추되면, 잘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집안 식구들은 각자 규칙을 지키고, 자녀들은 모든 중요한 일에 복종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항상 우리의 감사와 봉사는 주님의 은혜에 합당한 것이 되어야 한다. <복음>은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도록 했다. 사도<베드로>는 좀 더 높은 사랑의 차원을 향하여 순전한 마음으로 피차 뜨겁게 사랑하자고 말하고 있다. 우리 크리스천은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벧전1:22), 율법 아래서의 레위인들의 정결케 함이나, 그 밖의 사람들의 위선적인 정결도 이 일을 해낼 수 없다. <복음>은 영원한 진리로 존속하여 거듭(중생)난 사람들의 심령에 영원토록 살아 남게된다.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마음은 복종의 가장 가치있는 보답이 된다. 우리가 주 하나님을 예배하면 할 수록 더욱 하도록 허락받으며 더욱 더 예배하게 될 것이다. 즉 열매를 맺는 나무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될 것이다” (요 15:2). 우리가 돌이켜 보아야 할 사건들 중에 한국 기독교의 참상을 뒤돌아 보면,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우리의 경제가 비록 지극히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주님의 증거로 우리들의 발을 돌이켰기>때문에, 또한 신실한 크리스천들은 주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규범으로 삼고 그 규범에 따라 행할 것을 결심하였다. 그들은 그들이 곁길로 갔던 다른 길에서 돌아와 주 하나님의 증거로 돌이켰다. 그들은 주님의 증거로, 그들의 눈을 돌이켰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발도 돌이켰고, 주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참회>를 실행 하도록 주님의 말씀에로 돌아왔다. 그들의 영혼이 주 하나님의 증거와 말씀을 향하여 굽혀지고 기울어 짐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복음>에 의해서 다스려지게 되었다.


그런 연고로 당시에 한국교회는 교회부흥의 횃불이 되었던 참회에서 <회개>로 교인들이 <성도>들로 바뀌는 부흥의 물결을 이루었다. 오늘날 우리는 바로 천국이 가까와지는, 우리들 앞에 놓여진 <참회하는 반성>으로 결국 경건한 결심을 창출하며, 세상을 향하여 모본을 보이는 <믿음(신앙)>생활이 급선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죄를 뉘우치고 있을 때 우리는 ‘더 편안한 시기’로 그것을 미루지 말고, 쇠가 달았을 때 때려야 하듯이 신속히 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부를 때에 응답하시는 주 하나님께서는 나의 탄원을 허락하시고, 나의 호소를 판단하시는 주님이시다. “주의 긍휼하심을 인해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라고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훌륭한 간구가 되는 것인 줄 믿는다.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키며, 깨끗한 양심으로 믿음의 비밀을 지킴으로”우리는 바른 교훈과 선한 행실을 더욱 더 열심히 지키게 된다. 우리가 <신앙고백>을 견고히 지키는 길은 경건한 믿음을 사수하는데 있다. 그런고로 건전한 믿음 위에 우리의 신앙의 기초를 세우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거룩한 믿음 위에 우리의 신앙의 기초를 세우자!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에’ 우리의 <기도>는 가장 큰 효험을 얻게 된다. 할렐루야! 아멘.

< 김진규 - 밀알교회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