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영락교회서 9월16일-17일 열려 회무 처리

송민호 목사 목회자 세미나,  사모들 김찬형 목사 세미나, 꽃꽂이 강좌도

런던한인장로교회 가입,  영락 전대혁 - 몽턴 정해균 담임목사 청빙 허락

내년 서울총회 총대 40명 파송, 장학금 $4천 늘리기로, 몽턴교회 김만길 부목사 제명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함진원 순례길교회 담임목사)가 제85회 정기 가을노회를 9월16일~17일 이틀간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열고 런던한인장로교회(담임 장성환 목사)를 회원교회로 가입시키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고 목사안수식과 목회자세미나, 사모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번 노회에는 서울서노회에서 부노회장과 회록서기 등 2명, 밴쿠버의 캐나다 서노회에서 노회장과 서기 등 2명이 우정 참석해 세미나와 경건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노회는 16일 오후 4시부터 목회자 세미나로 시작했다. 세미나는 올해 말 정년 은퇴하는 영락교회 송민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선교적 교회’구현을 비전으로 헌신해 온 지난 20년의 목양체험과 목회 간증을 들려주고 참석자들과 질문 답변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노회는 오후 5시부터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6시 서기 박치명 목사(양문교회 담임)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장로 부노회장 최호진 장로(밀알교회)의 기도와 영락교회 성가대의 ‘참 좋으신 주님’찬양에 이어 함진원 노회장이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막 12: 13~2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성노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성찬식은 박창용 목사(배리한인교회 담임) 집례로 진행됐다. 찬송가‘내 영혼이 은총입어’(438장)를 부른 뒤 송민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함진원 노회장이 진행한 회무처리는 목사 72명·장로 37명 등 109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각종 보고와 청원·헌의안이 처리됐다. 교회가입은 캐나다장로교(PCC)에서 탈퇴한 바 있는 런던한인장로교회의 노회가입을 허락하고 담임 장성환 목사 회원가입도 받아들였다. 또 영락교회 송민호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시무 사임 및 후임 제4대 담임목사로 청빙된 전대혁 목사 시무, 몽턴 소망교회에 청빙된 정해균 담임목사의 시무, 5개 교회에서 청빙한 부목사 7명의 시무 등을 허락했다.

이밖에 충현교회(담임 김영선 목사)의 주소 변경(20 Glebe Rd.E.,Toronto M4S 1N6) 청원과, 예수빛내리교회의 노회탈퇴를 허용했으며, 노회분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도 논의했다. 고시부는 5개 교회에서 9명의 장로고시 청원과 밀알교회(5명), 이글스필드 한인교회(3명) 등의 장로 증선 청원도 받아들였다.

회무에서는 내년 서울에서 열릴 KPCA교단 총회에 파송할 목사 20명 장로 20명 등 40명의 총대 선출 방안을 논의한 끝에 큐알코드 투표로 파송대상을 정했다. 또 장학위원회 건의를 받아 지난 회기 1만 달러였던 장학금을 4천 달러 늘려서 목회자 자녀 9명과 신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몽턴소망교회의 성추문과 관련해서는 당사자인 김만길 부목사를 제명 공고하기로 결정하고 신임 정해균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빠른 사태수습과 회복이 이뤄지도록 노회원들이 합심해 중보했다. 한편 노회의 회무처리 중에 사모들을 위한 세미나가 서울 영광교회 김찬형 목사(서울 서노회 회록서기)를 강사로 진행됐다. 또 온라인 꽃집‘꽃사모’를 운영 중인 김선영 사모(동산교회 차재화 담임목사)가 진행한 꽃꽂이 강좌도 열려 사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틀째인 17일 오전에는 경건회가 열려 캐나다 서노회장인 장기환 목사가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창 6: 1~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오전 10시 속회로 회의록 채택에 이어 목사 4명의 임직예배와 안수식이 거행됐다.

심정섭 · 유봉현 · 이영리 · 정시내 목사 안수

 

 

박치명 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예배는 장성훈 목사(이글스필드한인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함진원 노회장이 ‘아름다운 포도원 가꾸기’(막 12: 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임직식은 임직자 심정섭 전도사(토론토 영락교회), 유봉현 전도사(이글스필드한인교회), 이영리 전도사(소금과 빛 염광교회), 정시내 전도사(토론토영락교회) 등 4명의 소개와 서약, 안수위원들의 안수, 노회장의 선포와 임직패 증정, 그리고 해당교회 담임목사들이 성의를 입혀주는 순서가 있었다. 권면과 축사는 이요환 목사(소금과빛 염광교회 담임)가 전했다.

예배는 임직자 대표인 유봉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고, 함진원 노회장은 정기노회 폐회를 선포했다.

KPCA 캐나다 동노회에는 현재 산하에 37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 문의: 416-937-3312 >

9월15일 예배드려

최 원로목사 "개척이후  24년...하나님 위로와 인도하심에 감사"

전일권 담임목사 "예수님 본받고 닮아가는 목회와 교회에 최선"

 

최기정 원로목사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소속 예본장로교회(4258 Bloor St W, Etobicoke, ON M9C 1Z7)가 지난 9월15일 주일 오후 최기정 담임목사 원로목사 추대와 함께 후임 청빙된 전일권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최기정 목사 인도로 하영기 목사(아름다운장로교회 원로)가 기도하고, KAPC 카나다노회장인 최재만 목사(한우리장로교회 담임)가 ‘충성되도록 능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딤전 1:12~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000년 예본교회를 개척해 24년간 헌신해오다 은퇴하며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최기정 목사는 “그동안 무익한 종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위로와 인도하심에 감사드린다”고 은퇴의 소회를 전하고, 앞으로 전일권 목사와 함께 예본의 부흥의 역사를 이뤄가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전일권 담임목사와 가족

전일권 담임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예수님을 본받아 닮아가는 목회자와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목회소신을 밝히며 성도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예배는 축사와 권면의 말씀을 유윤호 목사(성산장로교회 원로)가 전하고 전일권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 문의: 416-858-6449 >

9월13일~15일 사흘간 토론토 강림교회에서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 주제  은혜 나눠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 자치연회 캐나다 동부지방회(감리사 남궁권 토론토 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가 9월13일부터 15일 주일까지 백용현 목사(대전 한빛감리교회 담임)를 강사로 개최한 동부지방 연합성회가 큰 은혜를 나누고 마쳤다.

지방회 선교부(총무 김기덕 목사) 주관으로 토론토 강림교회(담임 김주엽 목사)에서 열린 이번 연합성회는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켜라’는 주제로 백 목사가 사흘간 매일 저녁 집회를 인도하고, 토요일인 14일 오전에는 G.Ross Lord Park에서 지방회 소속 16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어울려 야외예배도 가졌다.

연합성회는 첫날인 13일 김기덕 목사(킹스턴 선교교회) 사회로 양동표 장로(드림교회)가 기도하고 백용현 목사가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 목사는 “늘 하는 기도지만 ‘기도는 내가 하고 싶어서, 내가 필요해서’하는 것으로 오해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기도는 하나님이 내게 믿음을 주셔서 하게 하신다”고 인식의 변화를 강조하고 “그래서 그렇게 하는 기도는 즉시 응답되고, 기도하는 대로 응답되며, 절대적으로 응답되고, 반드시 응답된다”라고 강조했다.

14일 저녁집회는 박정호 목사(팔복교회 담임) 인도로, 이민범 장로(강림교회)가 기도하고 백 목사가 ‘기도는 하나님의 일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기도는 하나님의 요청이고 하나님의 뜻이 먼저 있었다”는 점을 재강조하며 왜 기도가 하나님의 일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사흘째 주일 집회는 최일권 목사(엠마오교회 담임)가 인도하고 백광철 장로(강림교회)가 기도한 후 ‘기도의 영적인 작용’이라는 제목으로 백 목사가 말씀을 주었다. 백 목사는 “기도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소망을 가지게 되며, 마음이 평안해지고 또 자신감을 얻게 되고, 기도하는 사람은 최선을 다한다”고 상기시키면서 기도의 중요성과 영향력, 응답받는 과정에 대해 깨우쳐 성도들에게 은혜를 전했다.

이날은 집회 말미 백 목사는 질병이나 삶의 문제 등으로 근심하는 성도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었다.

한편 강사 백용현 목사는 이번 연합집회에 앞서 9월10일~12일은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주엽 강림교회 담임목사)가 주최한 ‘목회자를 위한 기도목회와 50일 기도학교’ 강사로 세미나를 사흘간 인도한 바 있다. < 문의: 416-221-7550, 613-532-1324 >

백용현 목사 강사로  9월10일~12일 토론토 강림교회서 열려

'기도목회론'  열강... 체험적 기도목회의 성과와 필요성을 강조

 

 

“기도가 교회의 미래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주엽 토론토강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9월10~12일 백용현 목사(대전 한빛감리교회 담임)를 강사로 ‘기도목회와 50일 기도학교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백 목사는 “한국교회는 외형적 화려함과 달리 교인이 급속히 감소하고 문을 닫는 곳이 많다. 내적으로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상황이며 복음의 열정은 시들고 세속주의 인본주의 물질주의가 복음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어 영적 회복운동이 절실하다. 교회들이 힘을 합하여 기도의 능력으로 영적인 흐름을 바꿔나가야 한다.”면서 “기도하면 미래가 달라진다”고 교회의 미래가 기도임을 강조했다.

‘건강한 교회를 위한 5대 사역과 맞춤형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노스욕 강림교회에서 진행한 세미나에서 강사 백용현 목사는 대전 한빛교회 부임 8년여 만에‘24시간 기도하는 교회’를 표방하고 기도사역에 집중해 부흥을 이룬 체험적 기도목회의 성과와 필요성을 관련 성구를 일일이 근거로 제시하며 설파했다.

세미나 ‘기도목회론’의 요지를 옮긴다.

백 목사는 먼저 ‘오로지 기도’해야 할 7가지 이유를 들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하나님 나라의 모국어’라는 점, 기도로 도움을 요청하고 여쭈면 하나님이 인생의 방향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이 되고, 영적인 에너지가 소진되어 탈진된 영이 재충전되는 하나님께 ‘풀러그 인(Plug-in)’이 바로 기도다. 또 하나님 나라의 권한을 맡겨주신 그리스도인들의 ‘천국열쇠’가 기도이며, 발전소에서 전기가 생산되듯이 기도는 발전기와 같은 ‘성령의 발전소’이다. 그리고 기도를 쉬는 것은 죄가 되고 영적인 단절과 패배를 뜻한다. 기도는 ‘영적 생존권’을 지키는 싸움이다. 또한 예수님은 기도 외에는 귀신을 쫓아낼 길이 없다고 하셨다. 영적 전쟁인 신앙생활에서 우리를 지키는 방패요 ‘영적 갑옷’인 기도가 유일한 승리의 길이다.

백 목사는 이어 교회가 기도해야 할 이유를 한국교회의 영적 쇠퇴 현실에서 찾았다. 즉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시간이 줄었고,새벽기도가 급격히 약화되었으며,영적 침체와 세속화로 기도소리가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현실진단에서 교회들의 기도가 필요한 6가지를 든다. 첫째는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다. 영적 전쟁의 승패는 기도에서 결판난다. 악한 영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기도다. 기도는 사단을 이기는 영적 무기다. 둘째는 영적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많은 교회가 함께 기도운동을 일으켜 이웃 교회들을 기도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셋째, 교회는 기도하는 곳이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면 영적인 부흥이 일어난다. 넷째,초대교회가 기도로 기사와 표적이 많았던 것처럼 기도로 교회가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 다섯째는 기도로 복음의 가치를 위협하는 물질주의·세속주의의 시험과 유혹을 물리쳐 이 세대를 이겨야 한다. 여섯째는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 기도다. 과거의 기도가 한국교회의 오늘이다. 기도가 교회의 미래를 빍히기 때문이다.

백 목사는 이어 목회자가 기도해야 할 이유를 다섯가지로 요약, 하나님과의 관계를 영적으로 친밀하게 하기위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인도를 받기 위해, 또한 기도의 능력으로 믿는 사람의 표적이 나타나야 하고, 힘과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뜻에 절대 순종하는 종으로 살기위해, 그리고 목회자로서의 거룩한 영성을 지키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도목회는 사역의 보편성과 단순성, 초월성 및 정통성, 지속성 및 일관성과 건강성 등의 특징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목회자의 기도생활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규칙적인 기도는 목회자의 영성생활의 기본이고 목회자의 자산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목회자의 기도의 불이 꺼지면 교회도 기도의 불의 꺼진다, 목회자가 기도해야 교회가 기도하고 기도하는 교회를 세운다. △기도해야 소모되지 않고 영적으로 충전되고 성장한다. △사역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기도가 사역이 되게 해야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부정적이고, 소극적이고,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육적인 본성을 기도로 이겨내야 한다. △불신앙적인 사람들의 영적 본성을 기도로 이겨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백 목사는 ‘기도학교’의 필요성과 원리 및 실제, 기도학교를 통한 교회의 변화 등을 설명하고 직접 적용해 온 한빛교회 기도학교와 동행교회 사역 등을 소개했다.

백 목사는 기도학교는 성도들에게 기도의 원리와 방법을 가르치는 사역이라며, 기도의 영적·성경적인 원리와 하나님의 뜻이고 적극적인 명령이라는 가치 등을 배우고 가르쳐, 기도로 돌파하고 응답을 받는 반복 훈련으로 습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빛교회는 2015년부터 50일 기도학교를 진행하며 새벽기도회 참석인원이 30배 이상 불어나고, 365일 기도하는 교회로 변화됐다면서 현재 국내외 660개 교회가 기도학교 운동의 동행교회 사역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50일 기도학교’의 실제 운영과 진행 방법 등도 예시한 백 목사는 기도학교를 통해 믿음이 성장해 성도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더욱 기도에 집중하며 응답의 간증이 많아져 예배를 더욱 사모하게 됨은 물론, 중보기도자가 많아지고 사역참여도 적극화·활성화 되는 등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크게 변화되어 교회를 역동적이고 생명력 있는 공동체로 성장시킨다고 강조했다.    < 문의: 416-887-6970, ontariokcc@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