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 간첩조작 중정 고문피해 재일 김승효 씨 별세

● COREA 2020. 12. 28. 03:0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일본에서 서울대 유학 와 74년 간첩 몰려 6년 옥고

‘20여년 정신병원’ 고통 재작년 무죄 판결 누명 벗어

    

영화 <자백>에 나오는 김승효씨 모습. ‘자백’ 화면 갈무리

 

박정희 정권 시절 재일동포 간첩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자백>의 주인공 김승효(70)씨가 별세했다.

고인과 함께 재일동포 간첩조작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강종헌씨는 김씨가 26일 새벽 일본 교토에 있는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재일동포인 김씨는 1974년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유학하던 중 ‘북한의 지령으로 반정부 투쟁을 선동했다’며 간첩으로 몰려 중앙정보부에 끌려갔다. 그뒤 가혹한 고문을 이기지 못해 간첩이라는 거짓 자백을 했고 이듬해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등으로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6년이 지난 1981년 8월 가석방됐지만 김씨는 조현병 등 고문 후유증을 겪으며 20여년간 정신병원 생활을 해야 했다.

2018년 서울고법 형사11부는 김씨의 재심에서 “장기간 불법구금 상태에서의 진술은 법적 증거능력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4월엔 무죄 판단을 받은 김씨에게 국가가 8억1100여만원의 형사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결정도 나왔다. 44년 만에 억울한 누명을 벗었지만 정작 김씨는 한국정부에 대한 두려움 탓에 재판에 출석하지도 못했다.

김씨의 재심 변호를 맡았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장경욱 변호사는 27일 <한겨레>에 “한평생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 속에 살다 떠나셨다. 이제는 비극적 삶에서 벗어나 영혼의 안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자백>을 연출했던 최승호 <뉴스타파> 피디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평생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히 안식하시길 바란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씨의 장례식은 오는 30일 일본 교토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박윤경 기자

 

에드먼튼에 산타의 감동…한 마을 400여 집에 250$ 카드

● CANADA 2020. 12. 27. 11:4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마을 주민들 눈물…“세상 살만하고 머잖아 밝은 미래 올 것“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에드먼턴의 한 마을에 집집마다 뿌려진 '비밀 산타'의 선물 [마을 주민 엘리샤 테넌트 인스타그램]

 

캐나다의 한 마을에서 '비밀 산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거액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돌려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아침 서부 에드먼턴의 한 마을에서 400여명의 주민이 각자 집 앞에 봉투가 놓인 것을 발견했다.

'비밀 산타'(Secret Santa)가 보냈다고 적힌 이 봉투에는 250달러 상당의 월마트 기프트카드와 함께 더 나은 새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과 연대를 강조하는 시가 있었다.

마을 주민 리-앤 맥노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나서 계단 위에 큰 금액의 기프트카드가 들어있는 이것(봉투)을 발견했다"며 "아침 내내 울었다"고 적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실직한 또 다른 마을 주민 엘리샤 테넌트는 CBC 방송에 "너무나 가슴이 따뜻해지고 감동적이다"라며 "우리에게는 한 달 치 식료품값"이라고 말했다.

CBC는 봉투 안에 적혀 있던 이메일 주소로 비밀 산타와 접촉했으나, 이 기부자는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CBC에 보낸 답장에서 "많은 사람이 정말 어려운 한 해를 보냈고 내게는 그들을 도와줄 수단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기로 한 것"이라며 "내 선물이 사람들에게 세상은 살 만하고 머지않아 더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8점 가운데 71점 획득…통산 4번째

 

엘에이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오른쪽). 로스앤젤레스/유에스에이투데이

 

미국프로농구(NBA)의 대표 스타 ‘킹’ 르브론 제임스(36·LA레이커스)가 〈AP>가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에 뽑혔다. AP는 26일 제임스의 수상 소식을 보도하며 “그가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흑인 인권 운동을 널리 알렸고, 소속팀 레이커스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제임스는 35명의 선정위원의 투표서 총 78점을 얻어, 71점을 받은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캔자스시티의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25)를 제쳤다. 이날 선정으로 제임스는 2013년·2016년·2018년에 이어 통산 4번째로 같은 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내가 코트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나는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는 올해 10월 열린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개인 통산 4번째 파이널 엠브이피다. 올해 정규 시즌엔 평균 22득점, 5리바운드, 5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도 MV급이지만, 올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숨진 조지 플로이드를 기리는 흑인 인권 운동에 앞장 선 것도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매 경기에 앞서 무릎을 꿇는 동작을 취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흑인 인권 정책에 항의했다. 이를 두고 “최악”이라며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과 에스엔에스(SNS)상에서 설전을 자주 벌였는데, 트럼프가 최근 대선서 낙선하자 “넌 해고야”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정국 기자

 


토론토 한인회, 2021 새해 하례식 온라인으로

● 한인사회 2020. 12. 26. 12:4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1월4일 오전 11시... 참가 희망자 예약받아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진수)는 COVID-19로 인한 사회봉쇄 조치에 따라 새해 2021년 신년하례식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한인동포들의 온라인 하례식 참여를 당부했다.

한인회는 2021 온라인 신년하례식을 새해 1월4일(월) 오전 11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며 참가희망자는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약은 한인회 사무국 전화(416-383-0777) 혹은 이메일(admin@kccatoronto.ca)로 하면 되며, 예약자에게는 온라인 링크접속 ID를 알려준다.

하례식은 온라인이어도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제창으로 시작해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말과 덕담나누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토론토한인회 신년하례식 줌 링크 안내 >
Topic: 2021 신년하례식
Time: Jan 4, 2021 11:00 AM Eastern Time (US and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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