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은행, 4년만에 금리 0.25%p 인하

● CANADA 2024. 6. 9. 04:01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5.00%에서 4.75%로 ... 인플레 둔화에 경제 숨통

맥클렘 총재 "인플레이션 잡히면 추가 인하 가능"

 

 

캐나다 중앙은행인이 6월5일 기준금리를 기존 5.00%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캐나다은행의 금리 인하는 팬데믹 발발 직후인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이다.

캐나다은행은 팬데믹 이후 금리를 0.25%까지 낮췄다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자 2022년 3월부터 금리를 올리며 긴축 통화정책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 5.00%를 끝으로 인상을 중단한 뒤 이달까지 10개월 넘게 5.00% 금리를 유지해왔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추가적이고 지속되는 증거가 나오면서 더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이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2022년 6월 8.1%까지 올랐으나, 지난 4월 2.7%로 둔화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7월 이후 캐나다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맥클렘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지속하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지속해 둔화할 것이란 우리의 확신이 커진다면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캐나다의 금리 인하는 유럽의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대열에 속속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스위스중앙은행이 3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했고, 스웨덴 중앙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4%에서 3.75%로 낮췄다.

 

실버레이크 GC에서 단체전으로 친선도모

"한인회 운영과 화합발전에 관심과 참여를"

 

토론토 한인회 (김정희 회장)가 '2024 자선 골프대회'를 6월15일(토) 오후 1시 Silver Lake Golf & Country Club (21114 Yonge St, E. Gwillimbury, ON L9N 0J8)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인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만에 다시 여는 대회로, 기금모금과 함께 토론토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목적으로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단체는 비영리 자선 및 종교단체와 동호회, 사적모임(4명 기준), 사업체, 공관, 지상사 등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Green Fee, 카트, 점심 & 저녁식사를 포함해 1인당 $220로 다소 비싸지만, 한인회는 이번 대회의 수익금은 올해 한인회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선의의 기부로 여겨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한인회 사무국이나 웹사이트 https://forms.gle/j2Rux6MqwX9hgXv5A 로 하면 되며, 대회 후원과 협찬 등도 구한다.

대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등록과 점심을 한 뒤, 오후 1시에 티오프 한다. 경기는 샷건 베스트볼로 순위를 가려 단체 1,2,3등과 남녀 Longest, Closest, 홀인원 등을 시상한다. < 문의: 한인회 사무국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아시아계 청소년의 정신건강 서비스 증진을 위한 지속적 모금 활동

 

 

홍푹 정신건강 재단이 연례적으로 기금모금을 위해 마련한 홍푹 갈라가 지난 6월1일(토) 마캄 힐튼 호텔에서 4백여명이 참석하는 성황리에 열려 기금 35만여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는 ‘우리의 미래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아시아계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여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홍푹재단은 이번 갈라에서 조성된 기금은 아시아계 청소년과 그 가족을 위한 홍푹의 인기 프로그램인 ‘단기 상담’(Brief Counselling)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중 언어를 지원, 언어 장벽을 극복하도록 도와 문화적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푹은 정신건강 문제의 70%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시작된다는 통계가 있고, 자살은 15-24세 연령층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으로 정신건강 문제나 정신질환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면서 정신건강에서 조기 개입은 일생의 전반적인 안녕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 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푹은 이와관련해 이번 갈라를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문화 맞춤 서비스를 향상시킬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갈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 문의: 416-493-4242, 437-333-9376, www.hongfook.ca, skang@hongfook.ca >

[기고] "6월은 온타리오주 노인의 달입니다"

● 칼럼 2024. 6. 9. 03:47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기고]  6월은 온타리오주 노인의 달입니다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

 

온타리오주 성장의 밑거름이 된 노년 인구의 업적을 기념하고 그들이 우리 삶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을 되새겨 보기 위해 1984년 6월 제정된 ‘온주 노인의 달’이 올해로써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수많은 노인의 크나큰 기여가 있었기에 온주가 현재와 같이 성장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온주의 시니어들은 인구 집단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그룹이 됐습니다. 65세 이상 성인의 수는 2021년 200만 명에서 2046년에는 440만 명까지 가파르게 증가할 예정입니다.

올해 노인의 달 주제인 ‘노인들을 위해 일하다(Working for Seniors)’에는 온주의 성장에 기여했던 고령화 인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주 정부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대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정부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노인의 달’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리 시니어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온주 정부가 노인들이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각종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고 또 앞으로 해나갈 각종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온주 정부가 실시 중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들은 언제나 노년 인구들의 건강한 삶과 웰빙에 중점을 둘 것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년 생활을 목표로 실시되고 있는 노인복지부의 노인 활동 센터(Senior Active Living Centre)는 온주 전역에서 약 316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교육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시니어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노인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지역단체에 매년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노인복지부의 새 웹사이트 ontario.ca/seniors 와 서비스 안내서에는 노인들을 위한 간병인, 재정, 주택, 보안과 관련된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온타리오 시니어 공로상(Senior Achievement Awards)과 온타리오 올해의 시니어상(Ontario Senior of the Year Awards) 수여를 통해 시니어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그들의 사회적 공헌을 기리는 것도 노인복지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입니다.

온주정부는 우리의 고령화 인구가 각종 지원을 통해 고립감에서 벗어나고 더욱 활동적일 때 지역사회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더 나아가 전 주민이 이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달인 6월 한달 동안 저희는 지방단치단체 및 지역 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해 시니어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각종 자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비단 노인의 달이 아니더라도 저는 독자 여러분들이 항상 여유를 가지고 여러분의 삶 주변에 있는 시니어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이 지금껏 저희를 위해 해왔던 노력과 희생을 기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니어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사회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합시다.

노인의 달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웹사이트(www.ontario.ca/seniors)에서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