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보건당국은 GTA지역에서 영국 변종 COVID-19바이러스가 3건 더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바바라 야페 온타리오 보건부 차관은 4일 브리핑에서 새로운 변종에 감염된 세 사람 모두 GTA의 거주자들이며 이들은 모두 여행했거나 최근에 여행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람은 요크 지역 거주자로 최근 영국을 여행했고, 두 번째 사람은 최근에 두바이를 여행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했던 필 지역 주민이며, 세 번째 사람은 최근 영국을 여행한 토론토 거주자로 밝혀졌다.
야페 차관은 "이 기회를 빌어 온타리오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여행을 해야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다. 만약 여행을 한다면, 귀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는 더 전염성이 강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최근 캐나다를 포함한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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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추가됨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온타리오의 변종 확진 환자 수는 모두 6명이 되었다.
현재 온타리오는 일일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3,000명 범위에서 나오고 있으며 1 4일은 약 3,300명의 확진 건수가 보고 되었다..


COVID-19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토론토시는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일부 COVID-19 발생 위치를 공개하기로 했다.
토론토시 보건국의 에일린 드빌라 박사는 4일 오후 브리핑에서 토론토에서 추가로 9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앞으로 COVID-19 발생 위치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지속적인 전염이 발생하는 장소들을 주 단위로 공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토론토 보건당국은 모든 사업장을 하나로 묶었지만 앞으로는 11개의 다른 범주, 즉 바, 레스토랑, 행사 장소 및 종교 시설, 비제도적 의료 서비스, 개인 관리 서비스, 피트니스 시설, 소매업, 농장, 식품 가공 공장, 사무실, 웨어하우스, 건설 및 제조 환경 및 기타 작업 공간 등으로 분류해 COVID-19 발생장소를 공개한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대유행 기간 동안 보고된 302개의 작업장 중 거의 절반(132)이 사무실, 창고, 운송 및 유통 시설, 제조 시설, 건설 현장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분야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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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발병 건수를 기록한 범주는 바, 음식점, 기타 유흥업소 등이었고 식품가공시설은 31, 소매업종은 24건이었다. 또 레크리에이션 시설에서 8, 개인 관리 서비스업에서 1, 행사 장소와 종교 시설에서 14건의 발병이 있었다.
특히 토론토에서 비교적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16개 장소는 대부분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험성이 높은 3개 사업장은 이번에 이름이 공개됐다. 이들 3곳은 소피나 식품, DECIEM, TTM 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이다.
드빌라 박사는 공개 이유에 대해 "투명성과 공공의 책임성은 고용주들이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독려하는 것이고 이는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론토 보건위원회는 드빌라 박사에게 20209월부터 발병 장소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고려해보겠으나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었다.

한편 토론토 공중 보건국은 주 전역에 걸친 봉쇄 중에 계속 운영되고 있는 필수 작업장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도 발표했다.
시 보건당국의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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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는 COVID-19 2명 이상의 직원이 확진되면 즉시 토론토 공중보건 당국에 알리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는데 있어서 시 보건당국과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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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는 두 명 이상의 개인이 해당 사업과 관련된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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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하이터치 영역에서 엄격하고 빈번한 청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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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환기 및 에어컨 시스템의 정기적인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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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직원들의 물리적 거리를 2미터 이상 확보한다.


온타리오 각급 학교들이 최근의 COVID-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날짜에 대면학습을 재개할 전망이다.

스테판 레체 온주 교육부 장관은 2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학교들의 대면학습 시작 날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체 장관은 장기간의 연휴로 학교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온주 학교들의 예정된 대면학습 재개날짜는 북부 온타리오가 111일 이후이며 남부 온타리오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면학습이 125일까지 금지된 상태다.
온주 정부는 1226일부터 적어도 123일까지 주전역에 봉쇄 조치를 취해 비필수 사업은 모두 문을 닫고 레스토랑 식사도 금지시키면서 공립 초등학교는 최소 111일까지 대면 수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이에 1월 첫 주는 온라인 학습이 진행 중이다.
레체 장관은 예정대로의 대면학습 재개를 확인하고 "학교는 아이들의 복지와 정신 건강, 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며 안전한 학급 교육을 위해 개방될 수 있도록 보호되어야 한다.”고 지적, “의사들에 따르면, 학교는 안전하며, 온타리오의 10개 학교 중 8개 학교는 COVID-19 감염 사례가 없고 99.64%의 학생들이 COVID-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온타리오에서는 지난해 9월 중순과 1221일 사이에 학생 5,103, 학교 교직원 1,094명이 COVID-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4,828개 학교 중 976개 학교에서 COVID-19 확진사례가 보고되었었다.
레체 장관은 올해 학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COVID-19 테스트를 강화하고 공기질 향상, 더 많은 개인보호 장비, 추가적인 인력 배치와 청소 등 학교 안전에 새롭고 중요한 투자를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연휴 동안 온타리오에서는 8,800건 이상의 COVID-19 신규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온타리오 주에서 지난 12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사이 연속 사상 최다 인원의 COVID-19 확진자가 보고된 가운데 현재까지 입원한 감염환자들의 수도 정점을 찍어 병상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 보건부는 29 2,923건의 새로운 확진자가 확인되어 지난 7일의 하루 평균이 2,309건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304명이었던 전 주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확진 건수는 거의 3천 건으로 28일에 보고된 2,553건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연휴 때문에 양성 반응 테스트가 많이 미뤄진 상황에서 나온 수치여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9일 온타리오에서는 39,210건의 테스트만 실시했다. .
이처럼 온타리오 내 COVID-19 바이러스의 확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시는 29일에 1,069명이 확진 되었다고 밝혔다. 또 요크 지역에서 408명이 확진되었고 필 지역은 441, 듀램지역은 158, 할튼 지역 114명의 확진자가 보고 되었다.
현재 COVID-19로 입원한 환자는 1,177명으로 지난 봄에 COVID 19 유행이 시작했을 때의 최고치를 (최대 1,043) 처음으로 능가했다.
또한 현재 335명의 증상이 심한 COVID-19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는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의 20%를 차지한다.
일부 병원은 감염환자들로 인해 다른 병원보다 더 심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사가의 크레딧 밸리 병원에서는 ICU(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이용 가능한 기본 병상 수를 초과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COVID-19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험버 리버 병원의 중환자실에는 46개의 병상 중 23개가 COVID-19환자이다.

한편 보건 관계자들은 현 시점에서 인력 부족이 침상 숫자보다 더 큰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