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목사회, 10월16일 정례 예배모임 후 정기총회 열어

부활의 교회에서...임승찬 목사 '더 높은 기준' 제목 설교

 

은퇴목사회(왼쪽부터) 신임 이재철 회장(왼쪽)과 김인철 부회장, 심상대 감사, 윤형복 총무.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 새 회장에 이재철 목사가 선출됐다.

은퇴목사회는 10월 정례 예배모임을 겸한 정기총회를 16일 오전 부활의교회(담임 임성찬 목사)에서 열고 예배 후 가진 총회에서 임원개선과 관련, 18대 회장으로 1년간 수고한 김미자 회장의 후임 인선을 논의한 끝에 부회장 이재철 목사를 제19대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김인철 목사(소금과빛염광교회 원로)를 선출하고 총무 윤형복 목사와 감사 심상대 목사는 유임시켰다.

 

신임 이재철 회장은 2022년 제15대 회장 재임에 이어 4년만에 다시 은목회를 이끌며 섬기게 됐다. 은퇴목사회 회장 가운데 2번 중임한 목사는 김미자 회장이 2015년 제8대 회장을 지낸데 이어 지난해 18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2번째다.

 

이재철 회장은 “다시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은목회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앞서 총회 개회 전에 은퇴목사회원들은 부회장 이재철 목사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찬송 442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을 부르고 심상대 목사가 기도한 뒤 임성찬 부활의교회 담임목사가 ‘더 높은 기준’(Higher Standard: 마 5: 27~3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본문에서 예수님은 죄를 유혹하고 실족케 하는 신체는 제거해버리는 게 더 유익할 것이라고 가르치시면서 믿는 자들의 신실한 삶의 높은 기준을 말씀하셨다”면서 “항상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정결하고 깨끗함을 추구해서 주님의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거룩한 말과 사랑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시기를 축원드린다“고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을 함께 부른 뒤 통성기도 순서로 ‘한국과 캐나다를 위해’‘교회를 위해’‘회원목사들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소리내어 합심 기도했다.

 

예배는 김미자 회장의 광고알림에 이어 김인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 회장은 ”지난 한 해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회원목사님들과 범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이날 오찬과 함께 타월선물까지 준비해준 부활의교회 임성찬 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은목회원들은 총회를 마친 후에는 부활의교회가 대접하는 오찬을 함께 나누고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피아르모니아 앙상블, 25일 오후7시 옥빌 낙스장로교회서 연주회

 

 

피아니스트 연주그룹인 ‘피아르모니아(Piarmonia)’가 제인&핀치 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제인 핀치 리칭업(Janefinch Reachingup) 프로그램 후원을 위한 음악회를 10월25일(토) 저녁 7시 옥빌 낙스장로교회(89 Dunn St. Oakville, ON L6J 3C8)에서 개최한다.

 

피아르모니아는 김애령 음악 코디네이터와 김혁 강현수 배천경 김혜정 씨 등 오랜기간 제인 핀치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자원 봉사해 온 음악인들의 피아노 앙상블로, 2012년에 결성돼 한인 동포사회는 물론 캐나다 지역사회까지 다가가 연주하며 음악을 통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50여회의 단독 콘서트와 100여회 이상의 초청연주회를 가졌고, 2015년에는 앨범 2장도 발매하며 모든 공연의 수익금을 리칭업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해왔다.

 

제인&핀치 Reaching Up 프로그램은 토론토의 흑인 빈민지역으로 알려진 Jane–Finch 커뮤니티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음악 프로그램으로, Homework Club과 Music School을 중심으로 미래 세대를 돕고 있다.

 

피아르모니아는 지난 2023년 옥빌 낙스장로교회 초청으로 가진 리칭업 후원연주회가 큰 호응을 얻었던 공연분위기를 되살려 올해도 낙스장로교회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시 연주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음악회 연주곡은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왈츠(Waltz from string serenade)’, 생상스(C.Saint Seans)의 곡 ‘백조(The Swan)’,  다리우스 미요(D.Milhaud)의  ‘스카라무슈(Scaramouche)’ 작품 165b,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9번 2악장, 그리고 폰 베버(C.M.von Weber)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Der Freischutz)’등을 다양한 피아노 기량으로 연주해 들려준다.

 

이번 연주회 입장료는 없으며 음악회 후에 자유롭게 도네이션을 하면 된다.

 

피아르모니아는 이번 공연이 특히 Korean Canadian Charity Foundation이 후원해 한층 뜻깊은 연주회가 될 것이라면서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피아르모니아 연주자들의 헌신적인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Reaching Up 후원 혹은 봉사에 참여를 원할 경우 피아르모니아로 연락하면 된다.

                                                     < 문의: solma620@gmail.com >

10월25일 오후 6시 소금과빛 염광교회서 

발달장애인과 함께 용기 북돋우는 후원음악회

뮤지컬 '노아' 장애우들이 직접 공연, 감동준다

 

장애인 선교·봉사 및 계몽단체 캐나다 밀알선교단(단장 박선강 목사)이 장애우와 가족들에게 용기를 주고 후원자들과 함께 위로와 감사를 나누며 운영기금도 마련하기 위해 연례 개최하는 제28회 밀알의 밤이 ‘뮤지컬 노아’공연으로 10월25일(토) 오후 6시 소금과 빛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 2850 John St., Markham, L3R 2W4)에서 열린다.

 

‘노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창 6:8)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올해 밀알의 밤은 밀알선교단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꾸며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재능과 믿음으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밀알선교단은 이번 ‘밀밤’공연에 대해“어쩌면 뮤지컬이라는 이름이 거창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우리들 소중한 장애우들의 위대한 도전을 기대해 달라”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 속에서도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가진 하나님의 재능과 순수한 마음이 무대를 통해 세상과 만나는 감동의 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장애인을 돕거나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서,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함께 기뻐하는 참된 예배의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에클레시아 미션콰이어와 소금과 빛 염광교회의 에벤에셀 권사회 찬양팀이 함께 하며, 선교단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공연 등으로 장애우와 후원 가족 및 봉사자들이 어울리는 훈훈하고 은혜로운 시간으로 꾸민다.

 

밀알선교단은 “이번 공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서로에게 용기와 소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뮤지컬 ‘노아’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희망의 문을 여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 “기도와 관심, 그리고 따뜻한 후원으로 이 귀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선교단은 특히 이번 밀알의 밤 음악회 팜플렛 광고 후원 등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선교단 운영에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요망했다. 팜플렛 광고는 명함 크기 $200, A4 Half size는 $500이다.

 

〔후원방법〕•체크 pay to: THE MILAL MISSION (주소: 1183 Davenport Rd. Toronto, Ontario M6H 2G7) • E-Transfer: sunnyjun061309@gmail.com

                        < 문의: 647-992-2506, 647-531-7003,milalcanada96@gmail.com >